저는 10대 작가들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귀여니작가로 인해 지금은 청소년들의 대상의 대중문화가 되어 활성화 되고 있는 
인터넷 소설의 대한 문제로 저는 아주 많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뭐.. 물론 사람들의 각기 취향, 특성, 의견등의 생각과 취미를 갖고있지만 그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너무나도 많습니다.
솔직히 조금만이라도 생각을 해보면, 인터넷 연애 소설은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의 생각은 그것이 왜 책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인지입니다. 물론 
자신의 의지가 아닌 출판사 눈에 띄어 책으로 만들어졌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그 잘못된 내용의 책이 이제는 대중적으로 활성화 되고있다는 것입
니다. 아까 첫줄에 썻던 귀여니씨(이윤세) 이야기를 해본다면, 자신의 말로는 분명
히 취미로 쓴 소설이라고 밝혔습니다. 취미요? 하긴 대단히 좋은 취미입니다. 솔직
히 제가 봐도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정말 이런식의 재미있는 내용으로만 이야기를 
만들어야 해야 합니까? 취미야 뭐 자기가 아! 이 길로 나가보자 하면 되는 것입니
다만, 정말 솔직한 저의 마음으로는 취미라고 해놓고 왜 수능을 포기한 걸까요?
수능시험보다 취미가 더 중요해서? 아니면 대학들어갈 생각이 없어서? 만약 둘중에
하나라면 더 문제가 크겠지요... 취미를 솔직히 중요시 하다고는 생각을 하지않습니
다만 그렇다면 완전히 '직업'으로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국어를 파괴하는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외계어와 이모티콘으로 이루어진 소설로 말입니다.
이제는 하나의 직업이 되어 많은 아이들의 새로운 취직꺼리로 활성화된 연애소설
가. '프로게이머'와 약간의 비슷한 점이 있다고 보면됩니다. 그런데 정말 프로게이머
보다 연애소설의 문제점을 들추자면 더 있습니다.
이젠 작가가 아닌 소설로 넘어가자면, 바로 '지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발전이라는 허명아래 글잡이들과 그림꾼들의 밥줄을 끊
어놓는 책 대여점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명백한 합법으로요.. 저도 대여점을 이
용하지만 솔직히 만약 없어진다면 빨리 없어졌스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대여점
은 비디오와 가끔의 만화책이지만은요...
많은 분들이 귀여니씨를 욕하는 것중의 하나의 이유도 어찌보면 책의 문제이겠죠??
인터넷 게시판에 귀여니라는 이름으로 인기작가를 하셨더라면 아마도 잘나가기만 
하는 분이 셨겠지만, 어차피 대여점에서 대여될 책들이라면 꼭 그렇게 인쇄비와 인
쇄용지를 낭비해야 하는 것이지요.. 정말 어리석게도 우리나라 출판계는 그렇답니
다. 제가 이글을 쓰는 것은 어디까지나 불만입니다. 다른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
면 합니다.  그 인터넷 소설들은 끝까지 "인터넷"소설로만 존재해야 했다는 것입니
다. 그 소설들이 책으로 출판되지만 않았다면 이렇게 수많은 비판을 받지는 않았겠
죠. 우선 문학성으로 살펴봅시다.
귀여니를 포함한 인터넷 소설들의 가장 큰 특징.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이모티콘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문학으로서 당연히 지녀야 할 문장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는 말입니다.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는 미묘하고도 섬세한 문장, 그 문장의 아름다움을 
단지 ^-^; 또는 ㅠ_ㅠ등의 어처구니없는 이모티콘으로 표현해버린 것.
이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글이 가벼워지고 전체적인 문학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이렇게 문학성이 떨어지는 글을 책으로 출판한 점!
이것이 가장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거죠.
저는 솔직히 인터넷연애소설을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당신의 행동에 따라 비판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유인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