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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국내에선 박찬욱을 제일 좋아해요.
봉준호나 김지운은 작품 내면 보는 정도고 김지운보단 봉준호를 좋아하는듯.
박찬욱은 친절한 금자씨 보고 반했습니다.
외국에선.. 사실 외국영화 뻔한게 많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ㅎㅎ
타란티노랑 놀란은 정말 좋아요.
놀란은 다크나이트 보고 호감이 시작됐고(당시 다크나이트가 광고와 달리 닼닼한 영웅의 고뇌물이라 더 맘에 들었음)
타란티노는 장고로 입문해서 펄프 픽션보고 시름시름 앓았던듯 ㅎㅎ
써놓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감독들은 공통적으로 음악을 잘쓴다는 점이 있네요.
특히 전 장고 ost에 굉장히 반했습니다 ㅎㅎ
여러분들은 어떤 감독을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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