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토리와 조작감이 좀 불만인데 게임 자체는 그냥저냥 할만은 한 것 같습니다.
딱히 재밌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없는 것도 아니고, 무색무취인 것 같네요.
퀘스트 동선은 잘 짜여있습니다. 너무 잘 짜여있어서 인위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암튼 편해요.
다만 퀘스트의 질은... 그냥 양산형 게임인게 좀 아쉽더라고요. 세발자국 앞에 있는 물건 가져다 달라는 퀘가 진짜 많더군요 -0-
사실 퀘스트 질이 좋은 겜은 스카이림 위처 gta 같이 극소수에 불과하긴 하죠.
조작감으로 보면 이 게임은 시점만 디아와 같지 플레이 스타일은 디아랑 정반대의 게임 같습니다.
후딜이 거의 없고 빠른 재사용 대기시간의 디아
평타조차 후딜이 너무 길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만 스킬 갯수가 많은 로아
보스가 장판 까는 타이밍에 평타라도 한대 쳤다간 회피없이는 대부분 피할수가 없더라고요.
종족의 다양성 뭐 이런걸 떠나서 그래픽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최적화도 잘되어있더군요.
대신 게임플레이 옵션은 좀 실망스러웠어요. 그건 국산 겜들 대부분 부실하니 딱히 단점도 아니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