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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친누나한테 현자타임 가지는 순간에 들킨 썰푼사람임. 아직도 생각해도 죽을꺼 같음.
그런데 얏옹에 관한게 또 하나 생각나서 적어봄.
때는 아마도 2007년......그때 나는 9살이었음. 그때는 세상 모든게 다 좋았음.
난 순수했고, 또 귀여웠다고 함. 그래서 나는 친누나 둘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음.
우리 2누나가 그때 당시 pmp를 가지고 있엇음. pmp가 유행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아다고 함.
나는 2누나한테 빌려서 이웃집 토토로를 보게됨. 다시 생각해도 재미있었음. 그리고 나는 "재미있는거 더 있어?"라고 말함. 그러자 2누나는 나중에 구해준다는 말로 끝냄.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
그때가 아마도 설날이었음. 그래서 가족끼리 거실에서 옹기종기 모였있었지만, 나하고 2누나는 같이 방에 있었음. 나는 토토로를 다 본다음, 뭐가 있는지 호기심이 발동해서 한번 몰래 거실로 가져옴. 그때까지는 2누나가 몰랐음. 나는 기계에 능숙했기 때문에 잘 다뤘음. 그리고 파일목록에 들어가보니까, 토토로말고 다른 것도 있었음. 나는 궁금했음. 제목이 ' 가족' 이라는 동영상이었음. '난 그뜻을 가족과 함께 보세요.'라는 뜻인 줄 알음.
오호라 하는 마음에 난, pmp를 거실에 올려놓고 같이 볼려고 했음. 그리고 재생버튼을 딱! 누르고, 2누나 빼고 다같이 pmp를 주목함. 30초가 지남. 아직도 그 내용이 약간 생각남. 아마도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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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는 건 아니었지만, 서양여자 혼자서 옷을 다 벗고 신나게 룰루랄라 춤을 추고 있었던 거임. 그게 한 1분 지속되었음.
나는 순진한 마음에 누나를 불러서 "누나, 이 동영상 뭐하는거야?" 라고 크게 외침......그러자 2누나가 방문을 쾅열고 뛰쳐나오면서 나를 혼냈음.
아마도 그때 누나는 멘붕상태였을거임. 가족도 다같이. 그리고 우리 아빠는 2누나를 크게 호통치심. 지금도 그게 생생함. 나는 그때부터 울기 시작함. 엄마랑 1누나는 아직도 가만히 계셨음. 나는 계속 울고 있었고...
그뒤로는 생각이 잘 안남. 단, 나한테도 아버지가 혼내셨다는게 생각이남.하지만 그 뒤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가족은 물론, 2누나도 나를 다시 잘 챙겨줌ㅋ
....
아 맞다. 울면서 그 동영상 뒷부분 본게 기억나네. 아마도 어떤 남자가 나와서 윗통을 벗었지... 아마....
아 ㅅㅂ 왜 그때 제목이 그따구였어. 나는 완전히 낚였자나..ㅠㅠ
그리고 또 쓰고나니 재미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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