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음식의 문화와 역사등에 관심이 많은 신체 건..강.. 그냥 남자입니다.

 

우리와 가까운 나라 일본에는 '일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는 '중식'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한식'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물론, 일식과 중식, 한식은 음식 이름이 아닙니다. 모두를 포괄적으로 담고있는 내용이죠.)

 

이런식으로 쓰다보면은 글이 무척 길어지기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어느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식당에는 '비빔밥'을 팔고 있었고 여러분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이모, 비빔밤 한 그릇에 얼마에요?"

"15,000원이에요."

 

15,000원이라는 가격을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허, 비빔밥 한 그릇에 15,000원이라고 미쳤다.'

 

그리고 몇몇 호기심 많은 분들은 묻겠죠.

"이모, 비빔밥 한 그릇에 왜 이렇게 비싼건가요?"



"저희는 직접 산에 올라가서 재철에 맞는 산나물로 요리를 하고 비빔밥에 들어가는 고추장과 같은 것도 모두 유기농이면서 가장 우수한 재료만으로써 만듭니다. 그리고 비비밥에는 많으 손이 간답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다시 한번 이런생각을 할 것입니다.

'비빔밥이 거기서 거기지..? 분식접 비빔밥하고 이런 식당 비빔밥하고 다를 것이 뭐있겠어?'라고 말이죠.

 

그런데, 만약 드라마에도 나왔던 '알리오 올리오'가 20,000원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물론, 많은 분들께서 '비싸다'라는 생각을 하십니다. 



하지만, 요리사가 '저희는 향미가 풍부한 고급 올리브유를 사용합니다.'라는 말에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급 올리브유인데, 이정도 가격을 받아야겠지?'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렇기에, 실제로도 이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있겠죠?)

 

여러분은 

대한민국 음식, 즉 다양한 한식을 맛보기 위해서 어디를 가야하는지에 대해서 아시는가요?



바로 '분식점'입니다.

 

분식점이 아니라면 한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가 있는 곳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에게 한식을 가르친다면서 '신선로' 구절판'을 가르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여러분은 과연 '신선로' '구절판'을 먹어 본 적이있나요?

 

대한민국 국민 중 많은 분들께서 제대로 된 '신선로' '구절판'을 먹어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무척 많은데, 그 음식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물론, 다른 음식을 가르치면서 '우리나라에는 본래 신선로와 구절판이 있다.'라고 설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도 하기 힘든 음식과 대한민국 국민도 쉽게 먹어보지를 못하는 음식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하면서 소개를 합니다.



이게 과연 옳은 것일까요..?

 

정말 묻고 싶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것이 창피한 것인가요?"

 

그렇다면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음식이며, 하루에 3번, 1번당 대략 30분씩 만나는 음식

'한식'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에 대해서는 왜 창피함을 못 느끼는 것이죠 ?

 

비빔밥은 본래, 진주가 유명하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육개장이 본래, 개장국이라는 이름으로써 '개고기'가 들어갔다는 것을 말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외국음식으로 알고있는 부대찌개의 역사가 아구찜보다도 더 오래 되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자장면이 한국에 온 화교로 인해서 태어났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진주 냉면이 무척 유명하였고 그 맛 역시 일품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천일염은 세계 유명 소금에 비해서 영양성분이 무척 뛰어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천일염은 세게 유명 소금 가격에 비하면 '종이 값' 수준입니다.

 

저 역시 아직 습관적으로 한식을 소외시킵니다.

하지만, 모두들 한식이 대단한 음식이라는 것만큼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