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엑스컴 2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현재 외계인 지배자 3명과 선택된자 3명을 모두 무찌르는데 성공했습니다.
좀만 더하면 엔딩까지 갈 것 같네요 ㅎㅎ..
그동안 병사들 안죽게 관리한다고 보통난이도에서도 엄청 조심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몇 명은 어쩔수 없이 희생된 것 같습니다 ㅜㅜ..
그래도 첫 시작부터 함께한 병사들 중에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뛰는 걸 보면 확실히 애착이 형성되네요 ㅋㅋ..
그러고 보면 이번에 엑스컴 스냅샷 기능이 생겼더군요 첫 전투때 부터 지금까지 굳이 수정을 안해도 컴퓨터 멋대로 포스터를 찍어서 보관하더군요 ㄷㄷ.. 이번에 글을 올리려다 보니 포스터가 엄청 쌓여 있는걸 보고 의미 있는 것 같은 포스터를 몇장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위에꺼는 제가 처음 확장팩켜서 튜토리얼을 제외한 첫 전투를 무사히 성공한 모습입니다.
지금은 성전환 되거나 커스터 마이징되어 본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지만 저 4명은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복무중입니다 ㄷㄷ...
제 첫 스나이퍼 이자 현재 최고참 대령 스나이퍼인 알렉산도르입니다... 독일태생의 1류스나이퍼 라는 느낌으로 커스텀한건데 선택된자의 무기를 들고부터는 거의 데미지 괴물이 되어서 우리 분대의 극딜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템플러 접촉이후 처음으로 받았던 템플러 신병이었는데 첫 전투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사망하고 말았죠 ㅜㅜ... 무려 외계인 3마리의 집중타격엔 장사가 없더군요 ㄷㄷ..
리퍼와 스커미셔의 화해 미션에서 받은 녀석인데 성전환을 시켜 남자로 만든 녀석이죠 ㅋㅋ...
애도 초창기 부터 계속 현역으로 뛰어서 현재 대령을 달았는데, 정찰병 및 유사시 추방을 이용한 극딜세팅으로 외계인 지배자들을 잡는데
중대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녀석이 없었으면 외계인 지배자들을 한큐에 잡는건 무리였을 것 같네요 ㄷㄷ... 특히 이카루스 아머를 주는 아르콘 킹을 잡는 미션에서는 추방으로 만피였던 아르콘 킹을 프리 킬이 터져서 한방에 잡았었습니다 ㄷㄷ..
외계인 지배자들은 행동력 하나에 대응해서 행동을 하는 데다 피가 반만 빠져도 탈출구를 열어서 도망치기 까지 하니 선택된 자 잡는 것보다 이녀석들 잡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ㅋㅋ...
처음 스파크를 만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굴리고 있는 스파크봇입니다 중화기병이 피로할때나 부상시 대신 나가서 몸빵도 해주고 폭격도 해주는 역할로 많은 임무에서 빛을 지긴 했죠 ㅋㅋ.... 아무래도 최전방에서 몸빵하는 녀석이다 보니 여러번 죽을 뻔한 위험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직까진 잘굴러가주고 있습니다.
저항군링 미션에서 기습을 당했던 미션당시 포스터입니다.
왼쪽은 외계인 지배자중 뮤톤 퀸을 때려잡고 얻은 레이지 슈트를 입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녀석이고 중앙은 제가 첫 전투 이후 부터 척탄병으로 일해줬던 최고참 척탄병인 호형환씨입니다 ㅋㅋ...
한국인이자 특전사출신의 병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죠... 오른쪽은 첫 템플러가 죽은 이후 뼈빠지게 고생해서 다시 얻은 템플러 2호인 감시관입니다. 현재 템플러 운용법을 잘 알게 된 이후부터 키워서 현재 대령진급까지 시켜놨습니다. 근접전에서는 2인자 콩라인이긴 하지만 1인자가 바쁘거나 피곤할땐 언제나 전방에서 칼질하는 무서운놈이죠 ㅋㅋ...
그리고 이분이 현재 저희 분대의 전방 근접전의 1인자로 군림하시는 사무라이 타카하시입니다.. 아르콘 킹을 때려잡고 얻은 이카루스 아머의 기동력과 함께 선택된 자 중 어쌔신을 무찌르고 얻은 아라시와 카타나를 통한 필중의 근접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ㄷㄷ..
거의 웬만한 중요임무에는 이녀석을 쓰고 있습니다. 잠행에 리퍼, 속사도 달아줘서 앵간한 근접상황에서 마무리와 극딜 양면에 지우침 없이 다 잘 수행하는 먼치킨이거든요 ㅋㅋ... 예전에 이녀석이 한번 정신지배를 당한적이 있었는데 분대가 괴멸직전까지 갈뻔한 전력이 있습니다 ㄷㄷ..
다행히 녀석의 턴이 더 오기 전에 정신지배 했던 워록놈을 격퇴하는데 성공해서 6명다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했었죠 ㅋㅋㅋ...
현재 베스트 6에 가장 근접한 6명 포스터 입니다.
아직 이카루스 아머를 입혀주기전의 사무라이가 있네요 ㅎㅎ.
그 오른쪽에는 현재 사이오니스트 1인자인 초월자도 같이 있습니다. 현재 워록한테서 가져온 교란용 소통을 끼고 거의 모든 사이오닉 능력을 보유하고 있죠...
맨오른쪽의 거인은 현재 소령에서 대령진급을 앞둔 상태인데, 위에 설명한 호형환의 백업 전력중 하나입니다.
맨 왼쪽은 현재 의무병으로 굴려대고 있는 별명도 심플하게 메딕입니다 ㅋㅋ...
분대의 상처를 책임지고 있는데 적군의 숫자가 많아서 데미지에 노출이 잘 될만한 미션에서 활약 중입니다.
해킹 미션이나 기계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메딕을 빼고 혼란프로토콜을 배운 해커를 넣습니다 ㅎㅎ..
나머지 병사들은 위에서 말씀드린적있는 리퍼 드라구노바와 알렉산도르입니다.
이렇게 보고나니 포스터 스냅샷 기능이 왜 있는지 알것 같군요.
엑스컴 병사들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ㅋㅋㅋ...
이번 확장팩은 오리지날 보다 병사들 관리도 빡세지고 선택된 자들과 외계인 지배자들과 같은 강력한 네임드 보스들도 출현한 탓에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생각보다는 완급조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택된 자들은 중간에 끼어 들어서 공격할 때는 상당히 방해되고 무서운 존재들이었지만 막상 레이드 미션때는 집중포화를 못당해내더군요 ㅋㅋ...
외계인 지배자들의 경우에는 외계인 시설을 공격할 경우에만 나와서 처음엔 후퇴시키는 것만 해도 버거웠지만 가면 갈수록 병사들이 강해짐에 따라
한큐에 잡을 수 있을 정도가 되고나니 그저 유니크 아머를 바치는 놈들이 되기도 했구요 ㅎㅎ...
무기고 콜렉션도 다 완성된것 같고 이제 남은건 엔딩인데, 저번 엑스컴 2 오리지널에서는 못본 엔딩을 이번에 지대로 볼 수 있을지 앞으로 계속해봐야 되겠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