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린놈의 뻘소리로 들어주세요 ㅋ 어린놈이 언제부턴가 가지고 있던 생각
모든건 다 인간의 단순한 쾌락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만약에 자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한테는 그냥 살아가는것보다 자살하는 쾌락이 더 커서 자살하는거고...(반대로 말하면 자살하는게 덜 괴로우니까 자살하는것. 그냥 살아가는것이 더 불쾌하니까 자살하는것)
윤리 규범이나 법을 만든것도...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써 불안해하는것보다 그렇게 함으로써 얻는 안정감이 더 큰 쾌락을 주니까 만든것이라고...
민주주의라던가... 그 비슷한 개념도 지배 받는것보다 지배 하는것이 더 큰 쾌락을 주니까 만들어 진거라고 보는데요...
상대적 다수인 약자들의 쾌락의 합이 소수의 강자들의 쾌락의 합보다 크니까 ㅋ
살인범이나 강간범을 보고 화내는것도 어렸을때부터 교육받은 규범에 어긋나는것이니까... 습관화된 규범에 따르는것이 그렇지 않은것보다 덜 불쾌감을 주니까 그런것이라고...
그리고 그 규범도 만드는것이 만들지 않는것보다 덜 불쾌하니까... 생각해보세요. 그 규범을 만듦으로써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 혹은 자신이 안전해지고, 그만큼 걱정을 덜 해도 되니까 덜 불쾌하고...
뭐 이성이나 철학같은것도 그런것을 연구하고 믿는것이 더 큰 쾌락을 주기때문이아닐까요? 자신이 만든 철학을 남들이 떠받쳐주고 연구해준다거나, 그렇게 함으로써 남들에게 존경을 받는다거나, 아니면 단순히 자기보다 나은 남들과 토론함으로써 대등함을 느낀다거나... 과거의 유명한 철학자들을 비판하면서 자신도 그와 비슷한 사람이 된다고 느낀다거나... 자신의 철학으로 남을 짓누른다는것에 즐거움을 느낀다거나...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지만 다 개인의 쾌락이 연관되있다고 생각해요...
또 이성이란것도 쾌락이 만들어낸것 아니냐 이말인데요...
길 한복판에서 똥을 싸면 안되는건... 한사람이 똥을 싸면 더 많은 사람들이 똥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다는걸 의미하고, 똥을 밟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나 그 냄새가 남들에게 불쾌감을 주니까... 그런건 동물이나 하는짓이지 인간이 할짓이 아니다라고 다수가 규정지어버리는건 아닐까요...
돈이 없는 자들이 강도짓을 안하는것도 그렇게 했을때의 제재가 주는 불쾌가 더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니면 쾌락이 만들어낸 규범을 지키지 않는건 또 다른 불쾌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요 ㅋ
고기를 먹고싶은건 먹는게 맛있고 포만감이 느껴지고, 결과적으로 그게 행복하니까...
음악을 듣는것이 그렇지 않는것보다 쾌락적이라고 생각하면 듣는거고, 귀따갑다고 생각되면 안듣는거고...
먹고 자는걸 개,돼지같다고 욕하는건 그 쾌락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단순한 비판에서 시작된건 아닐지...
아니면 먹고 자는 시간에 "더 즐거운 일"을 찾은 사람들이 그 "더 즐거운 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움이나 답답함을 느끼고, 그게 상대적으로 불쾌감을 주니까 비판하거나 이런건 아닌지...
지금 이렇게 공부하는것도,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의 불쾌감이 남은 평생의 쾌감의 양보다 적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그냥 공부 그 자체가 쾌락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닌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것보다 쾌락의 양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아닌지... 목표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목표를 가지거나 가지지 않거나 둘이 주는 쾌락이 별반 다를일 없다고 생각하던지...
모든것이 이렇게 단순한 쾌락의 양이랑 연관된다고 보는데요 ㅋ
그렇게 표출하는것이 더 쾌락적이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반대로 기득권층인 한나라당은 그렇게 욕을 먹는것보다 자신들이 즐기는 쾌락의 양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걸테고...
옛날부터 생각해온건데... 머리속에 떠오르는것도 많고 좀더 잘 쓸수 있을것도 같은데 이것밖에 안되네요...
그래도 이렇게 시간 들여서 글을 쓰는건... 글을 쓰지 않고 tv를 본다거나 스타를 한다거나 하는것보다 이렇게 글을 쓰는게 더 쾌락적이라고 생각해서 글을 쓴거...
그냥 주저리 주저리...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에 빗대서 욕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어머니의 사랑도 그냥 자식을 보면 드는 자연스러운 즐거움이나 쾌락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살을 베어서 자식을 살린 어머니가 있다고 하면...자식의 쾌락이 자신의 쾌락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모성애라는 기쁨 떄문 아닐까요?(여기에는 쾌락이란 단어를 쓰지 않고 기쁨이라는 단어를 쓰는것도 그러는것이 덜 불쾌하기때문에...) 대신 사람을 죽이거나 이런것과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쾌락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것이 쾌락의 질과 관련되든 양과 관련되든 개개인에게 주는 쾌락은 다 상대적인거니까... 결과가 어찌됬든 인간은 쾌락을 목적으로 살아가는것 아닐까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주저리 주저리...
그냥 어린 꼬꼼화의 지나가는 생각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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