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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35440
    작성자 : 호롤로웽엥뎅
    추천 : 2
    조회수 : 379
    IP : 221.156.***.12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02/24 23:34:20
    http://todayhumor.com/?readers_35440 모바일
    이름 없는 늪의 신
    옵션
    • 창작글
    이름 없는 늪의 신은
    막 폐사한 올챙이 정도는 소생시킬 수 있었다
    룡의 먼 촌을 살찌우거나
    수풀 겯어서 충류 난낭 건사시키는 게 주 일이었다

    기슭 바위에 뿌리 얹은 수양버들이 허리 숙여 채수염을 수면에 적시자
    떠가는 나뭇잎 뒤 물의 연관이 획이 돼 유서 적은 바다

    소관의 경조사 꿰뚫는 신은
    큰 구렁이들 시켜 흙을 치대게 했고
    기어이 비탈을 만들어서 물가로 쓰러트린 노목에게
    목어가 되라는 수장을 치러주었다

    산 넘어가는 새색시 가마가 화적떼 맞닥뜨려 꽃신 신은 채 달아나다가
    늪 언저리로 건널 요량에 발 미끄러워 빠지고 허우적대다 숨진 날
    어찌나 서러웠으면 마구 흐트러진 머리털이 계속 자라서 수생을 다 옭아 죽여
    요괴가 되련 것 달래느라 영특한 흰 사슴에 부탁해 무녀를 모셔왔었다
    처자의 한이 풀려 손톱 하나까지 사토보다 잘게 흐무러졌다

    이름 없는 늪에서 만난 노인의 이야기는 자신을 신 같이 말했다

    물의 총기는 혼탁해져 흐름이 끊어진 데가 많고
    땅의 정기 역시 막대하게 쇠하여서 나무들 수명은 짧아졌고
    영물은 예사로운 짐승이 됐고
    어린은 빛바래서 룡의 후손임을 까마득히 잊었다고
    이름을 잃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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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25 01:11:09  112.171.***.35  윤인석  721556
    [2] 2021/03/07 02:46:54  108.162.***.11  toonie  16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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