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곤륜파의 고수로 곤륜파의 갈안령(褐眼靈) 4인의 대표자이기도 하다. 물이 흐르는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검술의 현묘함은 따를 자가 없으며 특히 정엽의 팔의 원심력을 이용한 화려한 초식을 펼치는 검무는, '정엽의 검무를 보지 않고선 곤륜의 검을 보았다 할 수 없다' 고 강호에 알려질 정도로 일품이다.
하지만 강맹한 무공이 아닌지라 단기비무인 천하제일대회와는 맞지않는 것을 절감, 3회전에서 재도전을 거절하고 곤륜파로 돌아갔다.
항간에 갈안령의 나얼이 '뭐? 사형이 그냥 돌아오셨다고?! 내가 나가서 사형의 명예를 되찾아오겠소!' 라고 격분하며 출전하려 한다는 소문이 떠돌았으나 호사가들이 지어낸 소문일 뿐으로 알려졌다.
김건모
"개방 방주" 모든이에게 존경을 받으나 구걸하기시작하면 난감
박효신
마교의 신진고수. 한때 마교에서는 문일지십(聞一知十)의 천재가 등장했다고 회자되었다.
어떤 경지에 오른 초식도 한번 보면 능히 따라하는 재능은 가히 천부적이다. 장차 고금제일인(古今第一人)을 노려볼만 하다. 현재 황실(皇室)의 명을 받아 군부(軍部)에서 전장을 전전하는 터라, 천하제일대회(天下第一大會)에 나가지 못하나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얼
곤륜파(崑崙派)의 고수로 갈안령(褐眼靈) 4인의 고수 중 일익이다.
혼(魂)조차 갈라버릴 듯한 쾌(快)검에 현란하기 짝이없는 환(幻)검을 접목시켜 몇몇 호사가들은 그의 일검을 받아낼자는 중원에서 손에 꼽힐 것이라며 입이 마를정도로 칭찬한다.
그의 대사형인 정엽이 대회에 나가 소득없이 돌아오자 파내에서는 나얼이 나가야한다며 한바탕 격론이 벌어졌다.
허나 그는 공명심이나 대외관계에 관심이 없어 천하제일대회(天下第一大會)에는 나갈 의향이 전무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현우
사천당문(四川唐門)의 고수.
많지않은 나이로 당문(唐門)의 모든 독(毒)을 섭렵한 기재로 그의 손에 한줌의 핏물로 녹은 강호인들이 적지않다.
그가 천하제일대회(天下第一大會)에 나가려한다는 풍문이 돌자 강호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이승철
그는 탄지신공(彈指神功)으로는 세 손가락에 꼽힌다는 한 노고수의 손에 키워졌다. 허나 사문의 행보에 반감(反感)을 느낀 그는 자신을 키워준 노고수와 언쟁을 벌이다 자기 발로 사문을 뛰쳐나와 강호를 질주했다. 크고 작은 무림사(武林史)의 관여해가며 위명(偉名)을 떨치던 그는 자신의 무(武)의 벽을 깨닫고 감히 타 파의 비기(秘技)를 훔쳐 배우는 등 정파의 무림인(武林人)이라면 행해선 안 될 행위를 다수 저질렀다.
허나 그의 검에 이견을 다는 이는 존재치 않는다. 강(鋼), 변(變), 쾌(快), 환(幻) 의 조화는 가히 일절이라는 평을 들으며 검이 일으키는 변화만을 본다면 고금제일인(古今第一人) 조용필보다도 뛰어나다는 찬사를 듣는다. 그는 천하제일대회(天下第一大會)를 일개 비무대회에서 자신의 절기(奇妙)를 보이는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대회를 폄하하였다.
이선희
여인임에도 무림(武林) 최강(最强)의 자리를 차지한 여고수.
그녀의 도법(刀法)에는 변(變)이나 환(幻)은 담겨있지 않지만 압도적인 내공(內功), 놀라운 부동심(不動心)으로 수많은 고수를 연달아 격파했다.
그가 참전한 통북대전(統北大戰)에서의 놀라운 성과로 그는 무림 최고의 고수로 뽑힌다. 경지에 오른 그녀를 시샘한 많은 검파(劍派)들은 변(變)과 환(幻)이 담기지 않은 무공으로는 곧 한계가 올것이라며 깍아내리고 있으나, 변치않는 도력(刀力)으로 남성 고수 3인의 합공(合攻)을 받는 와중에도 우세를 점해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천하제일대회(天下第一大會)의 출전에 엇갈린 전언(傳言)으로 강호인들은 못내 아쉬워하고있다.
조영남
‘인간이 마도(魔道)를 걷는 것은 사문이 달린 문제가 아니다‘라는 격언을 각인 시킨 노고수.
그는 수많은 협사(俠士)를 배출한 중원의 명문 정파인 세시파(歲侍派)의 장로로 성질이 괴팍하고 철없는 늙은이다.
세시파(歲侍派)의 장로 4인의 연수합격진(練修合格陣)은 가히 천하제일(天下第一)이라 일컬어진다.
아이유
차기 검후(劍后)의 위(威)에 오를 재목이라 전해진다.
그를 본다면 그의 무위에 첫 번째로 놀라고, 경국의 미모에 두 번째로 놀라고 그 어린나이에 세 번째로 놀란다고 한다.
노고수 슬 옹(翁)과의 검무(劍舞)로 무(武)의 경지를 새로 개안(開眼)해 그만의 독문 무공인 삼고검(三高劍)을 창안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검의 현묘(玄妙)한 맛은 있으나 강(鋼)이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을 듣는다. 완구파(玩具派)의 매희열이 그를 노리고 있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천하제일대회(天下第一大會)의 초청을 받았으나 본인은 고사하고 강호의 전인(全人)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는 것을 택했다 전해진다.
휘성
정사마존주(正邪魔尊主) 서태지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천고(千古)의 기재(奇才)였다.
허나 한 여인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폐인이 되었으며, 자신의 진산비기(唇山秘技)들은 녹 슬어 전만 못하다는 박한 평가를 받는다.
천하제일대회(天下第一大會)가 개최되었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은 그를 추천했지만
'자신은 그럴 능력이 없지만 자신의 친우(親友)인 녹림호걸(綠林豪傑) 곰태우라면 그들과 능히 겨룰수있을것'이라며 추천해왔다.
신용재
점창파(點蒼派)의 신진고수.
무림 명숙(名宿)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서역인(西域人)과의 비무에서 패한 뒤 폐관(閉關)을 선언.
파의 위신(威信)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을 홀 몸으로 견딘 비운(悲運)의 고수다.
이수
명문정파의 촉망받는 후계자였으나 여색을 탐한 변태다.
현재는 관가의 압송되 노예로 일 하고 있다.
고영욱
한때는 천하제일세가의 촉망받는 기재로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유일하게 우승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흥한 세월도 잠시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며 떠돌이가 되었다. 무당파 노고수 '김연우'에게 은혜를 입어 지금은 김연우의 심복으로 무림을 종횡하고 있다.
[펌]
마지막 고영욱은 미리향님 댓글 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