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외길인생을 걸어온 처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S4 mini 화면 보호필름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을 나눔하려합니다.
위의 인형들은 나눔대상이 아닙니다.
멋져보이려고 뒤에 깔아놨ㄴ느데 ..
제가 왜 이것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을 하려면 작년 12월 추운 겨울로 돌아가야합니다.
조금의 과장을 보태어 설명을 드릴게요.
당시 저는 미국에 간 교환학생으로 빈곤해있던 처자였습니다.
미국왔는데 뉴욕물은 먹어야지 하면서 여행을 갔습니다.
아름다운 야경도 보고 자유의 여신상도 보았죠.
하지만 타임스퀘어에서 제 카메라의 스크린 보호필름을 사겠다고
Best buy와 같은 큰 매장을 간 것이 아니라
구멍가게같은 코딱지만한 사악한 나쁜놈이 운영하는 전자기기 제품매장을 간 것은 제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가르키며 이 카메라의 스크린 화면에 붙일 필름을 원한다고 했고
저는 따임 스꿰어의 모습을 담으려는 마음에 부풀어 빨리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계산후 확인해보니 그것은 아이폰 S4 mini의 화면 보호필름이었고
제가 따지자 그 자식은 가위로 사이즈 맞게 잘라서 붙이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환불을 요청했지만 가게는 환불이 불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네...제가 살폈어야 했습니다..제 잘못이 있습니다..
이 점은 깊게 뉘우치고 있습니다.
나쁜놈!
그래서
나눔합니다.
작년 12월 타임스퀘어의 나쁜 아저씨가 운영하는 구멍가게에서 사기당한 보호필름을 나눔합니다.제가 안드로이드유저라서 절대 쓸 일은 없을 것 같고
S4 mini는 언제적 나온 물건인지 전혀 배경지식도 없어서
혹시나 아이폰 유저분들이 많으신 이곳에서 필요한 분이 있을까 여쭤봅니다.
제가 핸드폰 쪽에 전혀 지식이없어서 정말 이 기기를 아직 쓰는분이 많은지
어떤지 전혀 몰라서 제가 설마 아무도 원하지않는 물품를 나눔하는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가져가실분이없다면 저는 이자식을 난도질 하여
뉴욕의 그 아저씨를 생각하며 기포가 생기도록
못생기게 이 녀석을 아무데나 덕지덕지 붙여버릴것입니다.
조건은 딱히 없으나 꼭 필요한 분이(있을까 과연..ㅠㅠ) 가져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로 오늘 밤 12시까지 달아주시는 분에 중에서
(혹시 절실하게 필요하신 분께서 계실지모르니 퇴근하시고 게시글 보시라고)
추첨을 하여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내가 첫 나눔을 해보다니! 민망하게 이런 떨거지 같은 용품으로!!...ㅠㅠㅠ
혹여 제 당첨자 글이 늦는다고 걱정마십시오
저는 롤게와 음식게에서 댓글로 자주 출범하는 비잠수 유저입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찡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