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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회사의 택배원을 하던 시절의 이야기
언제나처럼 낮 배달을 돌고 있었다.
번화가 뒷골목에 있는 지은지 10년도 넘는 고층빌딩에 갔을 때의 일.
한여름이었고, 한참 위까지 올라가야만 해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려고 했다.
버튼을 누르니 곧 문이 열렸다.
그러자
갑자기 여성이 엄청난 얼굴을 하고
[우아아아아아] 하고 미친 것처럼 소리지르면서 뛰쳐나와서
생각지도 않게 물러섰다.
그 여성은 그대로 번화가로 달려가버렸다.
'뭐야, 야쿠자한테 험한 일이라도 당한건가?'
이런 분위기의 빌딩에서라면 안에서 뭐가 일어나도 알 수 없지......
조심조심 엘리베이터 안을 살펴보면서 확인하니
아무것도 없다.
계단에서 사람이 내려오는 기척도 없다.
으스스하네, 얼른 배달하고 나가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엘리베이터에 탔다.
배달할 곳은 8층
이상하다
버튼이 하나밖에 없어
그리고 문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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