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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포니빌의 어느 날은 마치 누구에게 비극을 불러 일으킬 듯한 기운이 들었다. 하늘에선 빗방울이 마치 슬픈 얼굴에서 눈물처럼 내렸으며. 땅은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듯이 축축히 젖어 있었고. 포니들의 기분은 마치 우울함이 너무 깊이 젖어 있다는 듯이 아무도 쉽게 말을 열지 않았다.
그 우울함의 가운데서 약간 떨어진 오두막에는 클라우드데일에서 스스로 오두막에 정착한 한 페가수스가 마당의 동물들을 모두 오두막으로 불러들이고 있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을 눈물과 외로움으로 보낸 것을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내려와. 동물들에게 친절을 배풀고. 조용하게 살고 있었다.
오두막에서 행복한 분위기와 웃음이 흐르며. 그나마 우울했던 하루를 조금씩 달래며. 피부를 자극하는 추위때문에 털옷을 입으면서. 모닥불을 피우고 동물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해피 엔딩으로 보였다.
행복하고 따뜻한 오두막을 연결하는 유일한 길. 누군가 뭔가에 정신이 홀린 듯..... 한 포니가 오두막으로 서서히... 오고 있었다.....
그나마 훈훈했던 해피 엔딩이 약간 틀어지기 시작했다. 한 포니가 잠시 묵기를 청했기 때문이다. 친절의 페가수스는 그녀의 요소 때문에 엔딩이 슬프게 끝날거 라고는 생각을 못 한거 같았다.
어두운 발굽이 연약한 그녀를 밀쳤으며. 오두막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고. 마지막 그 순간. 그 포니의 눈동자에서는 무서운 그녀가 흘리는 마지막 눈물이 보였다.
순식간에 칼은 그녀의 친절을 끊어버렸으며....
비명이 오두막과 온 포니빌에 퍼져나갔고....
그녀의 동물들은 모두 숲으로 공포를 피해 도망쳤다....
친절이 이제는 존재할수 없다는 걸. 그 포니는 알 리가 있을까.
용서해줘, 플러터샤이, 용서해줘.......
* 첫 단편작인데 우선 Thanatos의 바다,하늘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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