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오씨가 10년간 양육비를 제대로 보내주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고 유민양을 몇 번 보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대출이자니 몇 번 안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는 식의 소리는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한 흔한 핑계로만 보입니다.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영오씨는 지난해 7월 22일 충청남도 궁도협회에서 궁도 초단을 땄으며 그 내용은 국궁신문을 통해 기사화 됐었습니다.활과 화살 등 장비와 회원가입비와 교육비 등만 하더라도 수십만원에 달하는 궁도를 배우면서 “대출이자도 갚지 못할 만큼 힘들게 살다보니 양육비를 줄 수 없었다”는 거짓 해명을 한 김영오씨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나요?더군다나 김영오씨가 궁도 초단을 딴 7월 22일은 김영오씨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시점과 동일하고 궁도 초단을 따기 위해서는 그 전부터 강습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김영오씨가 형편이 더 좋지 않았던 비정규직 시절부터 궁도생활을 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물론, 궁도는 취미생활로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월 20만원의 양육비가 없어 이혼한 부인에게 보내지 못했다는 김영오씨가 최소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궁도를 배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이에대한 김영오씨의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양육비는 뭐 돈이 없어서 못줬다 칩시다. 그런데 애들 만나는 건 무슨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대출 이자도 갚기 힘들게 산다고 애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주장은 쉽게 납득하기 힘든 주장입니다. 이혼한 사이에 애들을 얼마나 많이 만나야 하냐고 질문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1년에 한두번 유민양을 만났던 김영오씨가 '유민아빠'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동정심을 얻으려고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교도소에서 생활 한 것도 아니고 직장생활 하면서 몇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딸을 1년에 몇 번 보지도 않고 몇 번 안 만나도 사이가 각별했다는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를 하는 김영오씨의 해명을 어떻게 그대로 믿을 수 있나요?궁도 초단 딸 시간은 있고 딸 만날 시간은 없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특히, 그동안 양육비도 제대로 안주고 애들도 안 봤던 사람이 이제와서 “여행자 보험금 1억원을 유민엄마에게 전액 양보했다”며 생색아닌 생색을 내는 김영오씨의 모습은 치졸하기 짝이 없어보입니다.김영오씨 처남이 주장한 내용에 대한 김영오씨의 주장을 기사회한 기사 내용을 읽어보면 "여행자보험금을 10원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떳떳하다"는 식의 주장으로 보여지는데 여행자보험금을 10원도 받지 않는다고 하여 어떻게 김영오씨가 떳떳해질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최소한의 양심은 있구만"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난 10년간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않고 딸들도 잘 만나지 않고 궁도는 초단까지 딴 사람이 보험금 안 받는다고 하여 떳떳하다는 것은 떳떳하다는 의미를 너무 넓게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누가 보면 김영오씨의 처남이 페이스북과 인터넷에 김영오씨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이유가 1억원을 받기 위해 올린 것인 줄 알겠습니다. 이제와서 돈이 뭐가 중요합니까? 10년간 외면했던 딸아이가 죽은 목숨값으로 나온 1억원을 유민엄마에게 준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나요? 그렇게 떳떳하나요? 왜 돈으로 물타기를 하려는 것인지 김영오씨의 페이스북을 읽는 순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남의 가정사이기에 제3자가 이랬다 저랬다 말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은 알지만 김영오씨가 그동안 보여준 유민아빠 딸바보 코스프레의 진실을 알게 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김영오씨의 그 어떤 감성팔이 주장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을 해줘도 지들이 다 옳다....10년동안 고작 한두번 못보낸걸, 10년동안 양육비를 제대로 보내주지 않았다고 단정짓고...하 이런사람들은
어떻게 설명을 해주고 설득해야하나요. 그냥 포기해야하나요? 이런분들이 한두분이 아닌거같아 미칠거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