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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52788
    작성자 : 설사Ω
    추천 : 84
    조회수 : 31990
    IP : 116.120.***.74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06 17:46:46
    원글작성시간 : 2011/05/03 21:18:37
    http://todayhumor.com/?humorbest_352788 모바일
    여중생인데...치마에..설사를(펌)

     내가 중 1때부터 나만 간직하고 있는 비밀이 있어
    그걸 언니들한테 털어놓고 조금이라도 속시원해지고 싶어
    휴.....너무 엽기적인 일이라서 차마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있엌ㅋㅋㅋㅋ
    그리고 설사똥에 관련된 거니깐 비위약한 언니들은 보지말깈

     

    내가 중1 여름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야
    그 날은 5교시까지만 수업이 있어서 평서보다는 일찍 끝나는 날이었어
    근데 5교시에 갑자기 배가 졸라아픈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참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아주 크게 꾸루루ㅜ꾸루룱하더니.......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사가 갑자기 나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중에 나년 설사똥쌋닼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갑자기 눈에 별이 보이는 거 같았음
    아 진짜 대책이 안서는거야 얘들이 알아보면 어쩌지 근데 그때는 설사가 조금 지린 상태여서 아직은 티가 안났어 그래서 졸라 참았어 최선을 다해서 조였어

    5ㄱ시가 끝나고 종례시간에 진자 내인생 끝난줄 알았어 2차로 또설사를 지림ㅋㅋㅋ


    이 때부터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함
    근데 진짜 다행인게 자리가 짝꿍이 있는게 아니라 한사람씩 앉게 되있었어

    옆에 떨어진 친구가 갑자기 나한테

    "야 어디서 구린내 안나냐?"
    이러는 거야 난 졸라 모르는 척 아무냄새 안나는데?이럼ㅋㅋㅋㅋㅋㅋㅋ

    말 만 저렇게 했지 난 이미 내눈에 눈물이 고임

    종례가 끝나기 직전 

    나는 속으로

    '지금 일어나면 끝장이다 분명 설사가 다리를 타고 다흐를거야...'

    씨-발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이생각만함

    참고로 나 중학교 남ㅋ녀ㅋ공ㅋ학ㅋ

    그 때 담임이 청소당번 말하는 순간 
    난 나도 모르게 "선생님!!!오늘제가 혼자 교실청소 다 할께요. 제발요 제가 하게 해주세요 저 정말 혼자서 교실 대청소 해보고싶어요 제발이요 선생님 애들 다 가면 저 혼자 교실청소 깨끗하게 다 할게요"

    막 미-친-년처럼 이렇게 막 크게 말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이 왜 그러냐고 묻는거임 

    내가 쪽지에다가

    '선생님 저 생리가 터진거 같은데 지금 생리대를 안해서 장난 아니에요 의자에 다 묻고 일어서면 흐를거 같아요'

    이렇게 쓰고 앞에 앉은 친구한테 전달하라고 부탁했음 

    담임이 여자라서 다행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이 그럼 오늘은 너가 마무리 하고 가라 이러고 종례 끝남

    애들이 나 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음 ㅠㅠㅠㅠㅠㅠㅠ

    반 애들이 다 하교한 순간

    씨-발......

    그 순간 갑자기 폭풍설사 터짐

    헐 나 그자리에서 울어버림

    이제 어쩔도리가 없음

    교복치마.....어쩔?

    내 허벅지 어쩔?

    설사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자도 설사 크리 

    졸라 쳐울다가 
    순간 누가 문열고 들어올까봐 문도 연필꽂아서 잠궈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 쓰는 지금 이순간도 나 울거같음 그 때가 생각나섴ㅋㅋㅋㅋㅋ

    폭풍설사 터지고 나니깐 교실에 오우쉣더뻐킹 설사냄새 막 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교복치마를 벗고 교실에 있는 걸레로 대충 허벅지랑 엉덩이 닦고 

    걸레로 똥고 닦아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레로 똥고 닦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쳐울음

    그리고 울면서 사물함에 있는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었음

    이제 본격적으로 설사치우기 시작!

    교실에 하나뿐인 고무장갑을 끼고 교실에 있는 걸레란 걸레는 모두 모았음

    걸레로 설사를 막 훔쳐냄 닦아도 닦아도 끝이 안보임...

    걸레가 한 20개 정도였는데 그걸 다썻는데도 아직 설사가 남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냄새도 쩔었음 ㅠㅠㅠㅠㅠㅠ

    설사에 참외씨들이 대박 많았음

    ......씨-불.....급식에서 나온 참외먹고

    배탈이 난거 였나봄 그 뒤로 나 밖에서 참외안먹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사닦은 20개의 걸레와 설사 묻은 팬티는 쓰레기통 뒤져서 나온 검은 봉다리에 다쑤셔 넣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양말이랑 교복치마는 신발주머니에 넣었음 ㅠㅠㅠㅠㅠ

    여기까지 작업하고나니 이미 학교는 얘들이 다 집에감

    그걸 확인하고나서 화장실가서 대걸레 빨아서 대걸레 남은 설사로 ** 닦음

    1시간동안 대걸레를 빨고 닦는걸 반복했음

    설사를 거의 다 닦아내고 이제는 양동이로 물퍼다가 교실에 막 뿌림

    한 10번 넘게 퍼다가 막 뿌렸음

    그리고나서 운동장쪽 창문 다열고 1시간동안 환기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

    환기시키면서 이 때 해리포터 읽었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냄새날까봐

    주머니에 있던 로션은 내 책상하고 의자 향기나라고

    로션으로 막문지름 ㅋㅋㅋㅋㅋㅋㅋ

    정리 다 하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7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에 끝났는데 저녁7시까지 설사치움ㅋㅋㅋㅋㅋㅋ

    6시간동안 설사와 전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사닦은 걸레 20개랑 대걸레 들고 교실로 나옴

    누가 볼까봐 졸라 달려가서 교문옆 쓰레기장에 대걸레버림ㅋㅋㅋㅋㅋㅋ

    걸레 20개 들어있는 봉지하고 설사묻은 교복치마랑 양말이랑 실내화 담겨진 신발주머니 

    집까지 들고옴 ㅋㅋㅋㅋ

    누가 나 알아볼까봐 졸라 미-친-년처럼 뛰어감

    걸레 20개 들어있는 봉지를 집앞에다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로 들어가서 교복치마 졸라 빨았음 ㅠㅠㅠㅠㅠ

    씨-불 설사 찌꺼기 막나옴.....

    양말이랑 실내화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버렸음

    근데 교복치마는 비싼데 엄마한테 버렸다고 하면 귓방망이 맞을까봐 진짜 한 3시간동안 빨았음

    빨고 또빨고 또빨고

    교복치마 다 빨고 마당에 널려고 나왔는데

    엄마갘ㅋㅋㅋㅋㅋㅋㅋ

    대문앞에 있는 검은봉지 주위에 똥파리들이 너무 많아서

    뭔가하고 봤는데 어떤 미-친-년이 똥 닦은 걸레뭉치랑 실내화를 우리집앞에

    버려놨다곸ㅋㅋㅋㅋㅋ

    나 졸라 뜨끔하면서

    그러게 어떤 미-친-년이야!!!!!!막 소리침

    속으로 계속 엄마 그 미-친-년이 바로 엄마 딸이예요...이러면서

    울고싶은거 막 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날 밤에 내가 겪은 일은 믿어지지가 않아서

    막 울다가 잠들었음

    내 자신이 정말 초라하고 한심하게 느껴졌음

    아침에 일어나서 교복치마 입는데

    .......아........설사냄새 안날아감

    약 2주간 교복치마에 향수 쩔게 뿌리고감ㅋㅋㅋㅋ

    졸라웃긴겤ㅋㅋㅋㅋㅋㅋ

    다음날 학교 갔더니 애들이 막 누가 우리반 걸레랑 대걸레 다훔쳐갔다곸ㅋㅋㅋㅋㅋㅋ

    나 걸릴까봐 엄청 조마조마 했음

    그래서 그 다음날 집에서 수건 20개 가져다가 우리반에 몰래 놔둠 ㅋㅋㅋㅋㅋ

    더러운 걸레 20개는 없어지고 깨끗한 수건 20개가 생기니깐

    애들이 막 와~~~ 우리반에 우렁각시가 있어!!!!

    막 이럼 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누가 우리집 수건 다 훔쳐갔다고 난리침....

    엄마 미안해....

    이날 있고난 뒤에 후유증 이랄까 이제 밖에서 배아프면 무조건 화장실부터 감

    이 때의 공포가 생각나서 ㄷㄷㄷㄷ

    지어낸거같다고?

    나도 차라리 지어낸거라고 믿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도 꿈에 나올정도로 속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말하고나니 속시원하다

    언니들도 똥 참지마 똥은 즉시싸라고 몸에서 내보내는거야

    그걸어기면
    나처럼된닼ㅋㅋㅋㅋㅋ

    쓰고나니 엄청기네 읽어준 언니들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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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3 21:22:09  121.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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