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한국 가수 최초로 콘서트 영상을 블루레이로 출시했던 이후로, 벌써 6번째!!! 블루레이!!!를 출시한 서태지입니다.
차근차근 몇년에 걸쳐 서태지 8집동안의 콘서트와 활동모습을 모두 블루레이에 담아 출시
이번 9집 첫번째 블루레이를 포함하면 6개의 블루레이 총 플레이시간이 30시간(1837분)에 달합니다.
초반 심포니와 뫼비우스는 블루레이+DVD 합본외에 DVD일반판도 후에 따로 출시를 했으나, 그후 일반판 없이 합본으로만 발매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서태지라고 하더라도.
콘서트와 앨범만들때의 장인정신이 빛나는 이승환씨조차도 국내 음악 dvd 시장에 대해 힘들다 라고 직접 얘기하실정도로 척박한 국내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은거겠죠.
서태지외에 국내에서 블루레이를 정식 출시한건 제가 찾은건 4개뿐입니다.
3D 블루레이 출시한 인피니트. 40주년 한국최초 블루레이 출시를 예정했으나 불발되고 2015년에야 출시된 가왕 조용필.
해외팬덤까지 두루갖춘 EXO. 빅뱅조차도 블루레이는 일본에서 출시될뿐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것은 없어보입니다. .
(제가 발견 못했다면 죄송합니다. 알려주세요)
서태지팬들도 예전같지 않고. 그 팬중에서도 안사는 비율도 높기에 블루레이를 발매한다는것 자체가 도박이고 팬서비스일뿐입니다.
블루레이는 해외 제작이라, 애초에 사전 예약주문으로 소량 출시인데도, 패키지까지 정성들인 동화같은 팝업북으로 출시합니다.
서태지 본인의 생일쯤 되면 팬들한테 이런거 툭툭 던져주고 점하나 찍고 사라지심.
서태지 45세(ㅠㅠㅠㅠ) 생일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