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출처 :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newsview?newsid=20130102084106763
[이데일리 김재은 송이라 기자] 시장원리와 양적 성장으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의 성장과 함께 30년간 금융정책을 진두지휘했던 그다. 금융실명제, 외환위기 등 굵직한 이벤트의 최일선에서 정부와 금융기관, 대내외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던 그가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들고 나왔다. 지난해 12월 26일 금융위원회 집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고한다. 새로운 자본주의 패러다임에서 정부와 시장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한다. 기존 정책수단과 운용방식의 유효성도 깊이 있게 검토해야 할 시기다."
|
'영원한 대책반장' 수식어가 맞춤옷처럼 잘 어울리는 김석동 금융위원장(60)은 이름보다 'SD'로 통한다. 통상 정치인들에게 많이 붙이는 영어 이름 약자. 수십 년간 우리 경제가 맞이한 위기의 파도를 넘으며 자연스레 생긴 별명이지 싶다.
"지난 40년간 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로 운영되며 절대빈곤 탈피, 자유시장경제 확산 등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높은 성장에 가려져 있던 잦은 경제위기의 반복, 경제양극화의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났다." 영국, 미국 등 주요국에서 벌어진 아큐파이(Occupy·점령하라) 시위가 계층 간 갈등 심화, 사회시스템 안정 악화의 단적인 예다. 정부와 시장의 새로운 균형과 역할정립이 필요하며 같은 맥락에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김석동 위원장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과 개혁의 움직임이 더 크게 나타나며 조만간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며 "새로운 자본주의하에서는 경제시스템 안정과 질적 성장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십 년간 글로벌 경제를 주도한 신자유주의의 쇠락에도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건전성을 지키는 일은 여전히 금융정책의 최선의 목표다.
"금융부문에서 시스템 리스크를 없애는 게 먼저다.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산업 건전성을 지켜야 한다. 특히 외부로부터의 영향이 금융시장,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상당한 경계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금융이 본연의 기능인 실물경제를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 하는 것이다. 자금중개 기능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산업의 역할을 해야 한다." 여기에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 금융기관들의 사회적 책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가 더해진다. 이는 신자유주의와 함께 고도로 성장한 '탐욕'으로 대치된 금융기관들에 요구하는 마땅한 권리로도 여겨진다.(후략...)
베충이들아. 신자유주의는 이제 끝났대 ㅋㅋ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