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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351957
    작성자 : 내가맞춰
    추천 : 26
    조회수 : 3120
    IP : 114.246.***.62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3/01/11 08:17:4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51957 모바일
    1박2일동안 네명의 여자에게 꼬추 보여준.SSul
    어차피 새벽이라 누가 볼지 모르지만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4년전 군인이였을때의 이야기임.. 난 강원도에서 군복무를 했음.
    거기는 너무 춥고 배고픈 그런 여러 군대들중 하나였음. 난 복무중에 
    몸이 안좋아 수술을 받아야했음. 수술은 그리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수술이였음. 
    그래서 병가로 휴가를 나와서 병원에 입원을 함.
    이틀 뒤로 수술날이 잡히고 군대에서의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선임들을 뒤로하고
    병실에서 열심히 민간인의 삶을 코스프레중이였음. 비록 아파서 나왔지만 
    멀쩡한 몸에 군생활보다는 병든몸의 민간인이 더 훌륭하다고 느꼈음..
    왜냐하면 그때 난 이등병 말이였음...
    하여간 입원을하고 수술전날 병실에 누워있는데 이쁜 간호사 누나가 찾아옴..
    와서 나에게 기저귀 비슷한 패드랑 도루코 면도기를 주면서 아랫도리를 제모하라고 하였음...
    난 당황했지만 전체 제모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어 필요한 부분만 제모를 하였음
    (왼쪽 아랫배가 수술위치..)그래서 중요부위의 좌상단 부위만 제모를 하였음..
    그리고 다시 병실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을때 아까 그 간호사가 와서 제모를 했는지 물어봄
    난 당연히 넵!! 이라고 대답했음. 그랬더니 바지를 내려보라고 함... ㅠㅠ
    부끄부끄 했지만 바지를 내림.. 간호사가 보더니 전체적으로 다 제모를 해야한다고 말해줌...
    그래서 다시 화장실로가서 좌우 상단을 다 제모하고 병실로 돌아옴...
    얼마 후 다른 간호사가 오더니 제모를 했냐고 물어봐서 자신있게 했다고 했음..
    그러자 다시 바지를 내려보라고 했고 부끄러우면서도 한 간호사가 쭉 오지 않는게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바지를 내림.. 그러자 그 간호사 누나는 아랫쪽까지 모두 제모를 하라고 말하심... ㅠㅠ
    난 다시 화장실로 가서 좌우 하단까지 제모를 함.. 삭발을 한것보다 하전하고 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뚫린 느낌이였음..
    나의 자존심을 잃어버린 기분이였음.. 그리고나서 세번째 간호사가 옴... 왜 이놈의 병원은 간호사가 계속
    다른 사람이 오는지 아직도 의문임.. 한명만 오면 안되나...?? 어찌되었든 세번째 간호사는 나에게 오케이 사인을 줌..
    드디어 아랫도리 제모는 끝났구나... 오늘 하루는 참 기나긴 하루였어 하면서  잠을잤음..
    그리고나서 수술당일 병실에는 부모님이 오셔서 같이 있었음..(그 전에는 혼자 병실에 있었음) 
    이때 수간호사? 같으신 간호사복이 좀 다르시고 높으신 간호사분? 이 들어오셔서 나한테 제모 했는지
    물어봄.. 당연히 난 투스트라잌 끝에 안타를 친 상황이고 당당했으므로 더 크게 네! 라고 외쳤음..
    그 대빵 간호사 누나는 다시한번 나의 바지를 나로하여금 내리게 만드심.. ㅠㅠ 그래서 난 바지를 내렸고... 그때 아버지
    어머니도 내 옆에 계셨음... 난 그 대빵누나도 오케이 사인을 주리라 굳게 믿었지만 내 믿음은 곧 절망으로 바뀜...
    그 대빵누님은 도루꼬를 찾으심... 난 고이 모셔둔 도루꼬를 대빵누님에게 건냈음... 하.......
    그 누님은 부모님이 관람하시는 가운데 나의 중요부위 끝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아 올리더니... 방망이와 야구공 사이의
    잔털을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예수님에 빙의해서 제모하기 시작했음... 우리 아빠 웃음참다가 복도로 달려나가더니
    병원이 떠나가라 웃으심... 엄마도 참지못하고 나가셔서 민망하니까 아빠 등짝때리는 소리들림.... 6인실에 커튼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모르시는 병실 동료 아저씨 아줌마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함...  오분간 나는 애국가가 4절까지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 줄 알았음...
    난 일박이일동안 네명의 간호사에게 나의 존재를 알렸고 그중 대빵누님은 촉감을 느꼈음...
    그리고 난 병원을 무서워하게됨..
    2부도 있는데 사람들은 관심없겠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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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11 08:22:16  125.13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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