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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3519
    작성자 : mrsimson
    추천 : 3
    조회수 : 671
    IP : 49.176.***.21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9/22 19:30:43
    http://todayhumor.com/?menbung_3519 모바일
    19)자정무렵 누나가 집으로 찾아와...

    난 지금 어이가 없음 그러므로 나도 음슴체를 쓰겠음

    전 21살로 호주에 유학을 와 공부하고 있는 가난한 학생임

    작년 방학 때 친구와 방학인데 용돈이라도 벌어보자며 농장으로 일을 하러 갔다가 알게 된 커플(23살 형 30살 누나)이 있음.

    연락이 없다가 자기들이 11월에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만료가 되어 한국에 돌아가기전 시티에서 생활을 하고싶다며 시드니에 온다고 하길래 무료하던차 그럼 와서 연락을 달라고 하였음.

    전 집을 렌트하였고 방이 하나가 현재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형이 신세를 좀 진다고 하여 그렇게 하시라고 했음.

    그러던중 2주가 지나고 자정무렵 시험공부를 하고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누나가 들어오는 것임!!!!!!!

    그러더니 불쑥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음?? 좀 어이가 없었음..... 내가 보낸 인사가 나에게 유턴해서 돌아와서 어이없다는 것은 아님!!!!!!!!!!!!!!!!

    그래서 다음날 없는 돈을 탈탈 털어 예거와 레드불을 사와 예거밤을 몇잔 뇌물로 먹인후 너무 늦은시간이거나 연락도 없이 오는건 좀 불편하다고 말을 했음!

    그런데 형 표정이 좀 좋지않음... 알겠다. 한마디만 남기고 방으로 들어감.........

    그 일 이후 형이 잘 안보임.

    그러다 오늘!!!!!!!!!!!!!!!!!!!!!!!!! 둘이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하길래 뭐지?? 하는 마음에 거실로 나감.

    그런데 하는말이....... 서운하다 어떻게 그럴수 있냐였음!!!!!!! 뜬금없이 딱!!! 이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무슨말인지 설명을 해달라니까 자기가 오는게 불편하고 싫었냐고 섭섭하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난 누나가 오는게 그렇다는게 아니라 밤늦게!!! 갑자기!!! 오는게 불편하다고 함.

    그런데 자기는 그걸 이해 못하겠다는 거임......... 아.......... 

    순간 이사람은 기본 매너도없나? 싶었는데...... 옆에서 형이 나도 이해할수 없다고 함............ 나를!!!!!!!!!!!!

    아니 다른사람이 집에 오는데 갑자기 오는걸 누가 좋아하냐고............

    그래서 난 유치원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마인드로 친척집에 갈 때도 연락하고 가잖아요... 하니까 나를 이상하게 쳐다봄.....

    자기들이 편할 때는 oo야~ 하면서 살갑게 굴면서 자기들 조금 이해안해줬다고 저러는게 난 이해가 안감.......

    다음주에 한국간다는데 빨리 시간이 흐르면 좋겠음 ㅠㅠ

    내가 사논 음식은 아무말 없이 먹는건 물론이오....... 수업중에도 자기가 나가서 뭐 답답하면(영어가 필요하면) 전화를 수십통씩 하는것도 이해를 했다고 내가!!!!!!!!!!!!!!!!!!!!!!!!!!!!!!!ㅠㅠ

    진짜 생각하고 생각해도 난 나를 이해 못하는 저사람들이 이해가 안됨..........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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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2 19:32:22  121.1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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