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은 무술가지 격투가가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UFC 에 탱크 아붓 이라는 격투가가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탱크 아붓은 복싱,레스링을 익혔다고 나와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사실이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무술에 무 자도 모르는 길거리 깡패 였다고 합니다..

탱크아붓은 길거리 싸움의 경험 만으로 UFC 에 출전하는 무술가들을 개떡으로 만들어 놨죠..


이소룡의 격투스타일을 굳이 정의 하자면 입식타격계열이겠죠..

이소룡이 그래플링 기술을 익혔다는 소리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반면에 효도르는 코만도 삼보와 유도가 주특기인 그래플러죠..


이소룡이 효도르에 이길수 없는 확률적 요소를 말하자면

1.링에서의 격투경험이 떨어집니다.

2.그래플링 기술에서 밀립니다.

3.큰 체격차 (이소룡 63Kg 효도르 105Kg 둘다 전성기때의 기준으로..)

이소룡이 효도르에게 이길수 있는 요소를 들자면 스피드겠죠..

하지만 174Cm 64Kg 의 체격조건으로 낼수 있는 타격은 한계가 있죠..

혹자들은 이소룡의 엄청난 활배근을 거론하면서 1류 복싱 선수의 펀치력 보다 높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같은 이소룡과 같은 체급인 라이트웰터급 선수를 기준으로 했을때입니다.

64Kg 의 이소룡으로써는 마이크 타이슨과 같은 1 톤에 가까운 펀치는 절대 나올수가 없습니다.

이소룡의 빠른 스피드에 의해서 펀치나 킥을 효도르에게 허용하겠지만 가드에 의해서 정타로 맞기는 힘들겠고

정타로 맞는다고 해서 효도르가 쓰러지지는 않을겁니다.

아마 효도르와 이소룡의 싸움을 예상하자면..

시작과 함께 효도르의 빠른 태클이 들어 갈겁니다.

마주보고 있는 상태에서 효도르의 빠른 태클을 피할수는 없겠고 이소룡은 반사적으로 펀치나 킥이 나가겠죠.

많이 나가봐야 펀치는 3 발 킥은 2 발정도겠죠..

자세를 낮게 하고 안면을 단단히 가드하면서 파고드는 효도르의 태클 자세로 보아서 이소룡의 펀치나 킥은

가드위를 때리거나 헛손질을 하겠죠.

그사이에 이소룡의 허리를 잡거나 다리를 낚아 체서 마운트 포지션을 잡을겁니다.

그래플링 기술을 모르는 64Kg의 이소룡으로써는 가드포지션 상태에서 무의미한 주먹을 휘두를것이고

효도르는 그런 이소룡의 팔을 낚아서 암바나 퀴락을 걸겠죠..

또는 사이드 포지션이나 빽마운트로 가서 목을 졸라 버릴수도 있겠죠..

이소룡의 근력으로써는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을겁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마운트 포지션 잡자마자 곧바로 얼음주먹 해머링이 가해지겠죠.

바로 끝입니다.

63Kg 의 이소룡은 105Kg의 초일류 그래플러인 효도르를 이길수 없습니다.

입식타격으로도 이길수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것은 격투경기에서 말입니다.

실전에서 싸우는것은 글러브를 착용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런 제약이 없는것이기에...

예를들면 손가락으로 눈찌르기,낭심공격은 기본이고 이소룡의 공격은 상대의 급소를 노리겠죠?

이처럼 무규칙한 실전에서는 누가 이길지는 싸워보지 않고서는 모르고 싸울때마다 아마 승자가 바뀔수도 있을겁니다.



결론을 내리면..

이소룡 VS 효도르

K-1 룰 90:10 로 효도르의 우세

PRIDE FC,UFC 98:2 로 효도르의 우세

링이 아닌 무규칙 실전 거리에서 싸움 50:50

로 점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