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아홉살 눈팅녀입니다.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 쓰겠음.
바로 본론 들어가겠음.
어제 평소 동료가 무척이나 추천하던 속옷집을 홍대에서 발견. 바로 쪼로로 달려가 뽕이 빵빵한 브라 득템
이곳은 평소 75a를 즐겨입던 나님에게 나의 가슴님이 70c라는 사이즈를 알게해준 나에겐 신세계와 같은 곳이 됨.
그래서 기분좋은 맘에 기존것(그동안 나에게 서러움을 안겨줬던 75a 브라)들을 버리고 여기서 새로 싹
구입을 하고자 오늘 다시 방문함. 근데 여기 디자인이 이쁠수록 가격이 마구 올라감...ㅎㄷㄷ
하지만 동료의 말로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만원대 기본 브라들도 기능을 아주 잘하며 관리를 소홀히 해
도 꽤 오래 입을수 있다는 말에 오늘은 2세트 구입하기로 결정. 그런데 어제 나에게 신세계를 선물해주
었던 브라에 약간 문제가 있었음... 브라안쪽 면에 봉제를 하다만... 봉제구멍들(바느질 구멍)이 아주 신
랄하게 보이는 거임... 근데 택도 땠고 심지어 오늘 착용을 하고 들렸기 때문에 교환하고자 하는 맘은 애
초에 고이 접었지만.... 혹시나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봄.
"저.. 혹시.. 어제 제가 여기서 브라를 샀는데요... 근데 안감에 바느질 구멍이 좀 크게 티나게 있어서 그
런데... 혹시 교환 가능한가요?"
직원 왈, " 아 그럼 제품에 문제가 있는가보네요. 교환 되구요, 영수증이랑 같이 일주일 안에 가져오세요.^^"
아~~ 가능성이 있구나 하는 맘에... 내가 살 브라를 시범착용해보면서 ( 이 브랜드의 장점은 사고자 하
는 속옷을 입어보고 결정할 수 있음) 직원이 브라가 나에게 잘 맞는지 확인해주러 탈의실에 들어왔을때
내가 오늘 착용하고 온 브라를 보여주며 다시금 교환이 되는지 확인함.
직원왈," 이건 제품에 문제가 있네요. 결제 후 교환 도와드리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결제를 하고 편한 마음으로 교환을 기다리고 있었음. 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착용하
고 있는 브라를 벗어줘야 하기때문에 탈의실에서 브라 탈의를 한채 직원을 기다리고 있었음.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됨!!! 아까 날 봐주던 친절한 직원이 아닌 점장이라는 사람이 들어와서 다짜고짜
하는 말이...
"이게 교환이 된다고? 누가 그래? "
헐................ 이건 뭥미.... 니가 뭔데 나한테 반말해?? 첨에 소개했든 전 올해 슴아홉살 뇨자임... 하지
만... 평소 조금 동안인 얼굴로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는 동안의 소유자임... 하지만 어디가서 반말
들을 나이는 지났다 생각하는데.... 하지만 난 예의를 지키기로 했음..
"저.. 아까 직원에게 2번이나 확인했는데 교환 된다고 하던데요?"
그러자 이 점장이라는 것이 하는 말이
"쟨 알바고 내가 점장인데 이게 교환이라고? 제품이 뒤틀린것도 아닌데 누가 교환이래?"
헐.... 니ㅏ여나ㅣ어리ㅏ너럊더리ㅏㅓ니ㅏ라니마ㅓㄹ니
이때부턴 나도 정신줄 놓음. 자기 입장에선 당연히 내가 기분나쁜 손님일수 있어도 이렇게 막 대할수 있
는 그런 손님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때부터 미친듯이 따지기 시작했음. 눈에 바늘구멍이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데도 이건 제품하자가 아니냐고. 그것도 2번이나 재차 교환확인을 했는데 이게 지금 뭐
하는거냐고. 미친듯이 따지기 시작하자... 그때서야 분위기 파악되더니 그제서야 나에게 "고객님~" 하
면서 겁나 친절한척 하는거임... 완전 어이없음!!!!! 근데 교환은 당장 안된댄다;;; 심의를 넣어봐야 안다
며... 일주일 걸리는데 괜찮으시겠냐며 .. 근데 교환이 백프로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말에 내 얼굴이 썩
으니 그때서야 오늘 착용한 새제품이고 자기가 교환이 되도록 말 잘 해보겠다며 굽신거림... 아오 진짜!!!!
나이 어려보인다고 자기 맘에 안드는 손님이라고 그렇게 다짜고짜 반말해도 되는건지!!!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 걸 보여주기 위해 썩은 얼굴과 까칠한 태도로 대해줘야만 존댓말쓰며 고객취급해주는건지!!!
아님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님들이라면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ㅇ ㅏ.. 아직도 전 화가 삭혀지지 않아 씩씩거리고 있네요..
심지어 내 쿠폰도 찍어준다고 가져가놓고 결국 못받아 왓다는... 낼 다시 전화해서 챙겨놓으라 하면서
한마디 할까 생각중이에요...
후우....
마무리는 어케 해야 할지 모르겠는....하하
님들은 이런일 없길 바라네요....
그럼 밤이 늦었으니... 일찍들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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