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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리좀이란 개념을 우파적 시각으로 재창조해낸 집단이죠.
일부분의 일베만으로 재단하는 순간 님들은 거미줄에 걸린 겁니다.
좀 깊은 통찰적인 시각이 필요하죠.
[펌] 리좀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며 사이와 중간이고 종단하면서 횡단하는 동시에 융합하면서 통섭한다. 당연히 리좀은 고정된 체계나 구조가 없고 중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질서가 없고 인과관계도 아니며 다층적이고 다원적이다. 또한 리좀은 선형, 원형, 방사형, 등의 유클리드 기하학적 위계가 아니고 동형반복의 프랙탈 기하학도 아니며 연기나 안개처럼 비기하학적이다. 그런 점에서 리좀과 연계되는 또 다른 어휘들은 기관 없는 신체(body without organ)와 강열도 그리고 인터넷 노마드 등이다. 이처럼 리좀은 연계나 관계이기 때문에 ‘그래서’ 또는 ‘그리고’라는 접속사가 함의하듯이 연결되는 망이 있기는 하지만 그 자체의 고정된 완결성을 부정한다. 특히 리좀은 단절이 있어도 곧 복구되는 유연성도 가지고 있다.
리좀의 망상성, 다질성, 불확정성이야말로 ‘무엇이 어떻다’와 같은 규정을 거부하는 리좀적 사유다. 이들 사유의 종착점은 정신분열증을 강요하는 자본주의 근대를 탈주하고 전복하는 것이다. 리좀은 수직적이고 정주적 사유와 고정된 영토를 추구하지 않고 수평적이고 유목적 사유와 탈영토/재영토를 통하여 새로운 관계나 존재를 지향한다. 이런 사유는 정신분열증을 강요하는 숨막히는 근대를 탈주하여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자는 인간해방과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볼 때 리좀은 온갖 구조적이고 위계적이고 체계적인 것 즉 폭력적인 것으로부터 탈주하는 비상선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술은 원래 구조나 체제에 저항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원적이고 유목적인 성격이 있다. 예술의 상상력, 표현, 자유감성 등도 리좀적 사유와 본질적으로! 같다.
[출처] 리좀 rhizome 根茎 |작성자 황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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