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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타락시아입니다. 게임게시판에 스타2 유저, 매직 더 개더링 유저로서 글을 적긴했어도. 하스스톤 유저로서 글을 적기는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묘하기도 합니다. 우선 모바일로 작성하여 가독성이 떨어지는점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글쓰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매직 더 개더링을 이해하자.
이번 예고된 패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직 더 개더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왜냐고요? 하스스톤이 지금 하려고하는 패치 시스템이 매직 더 개더링의 2015년 까지의 시스템과 '일치' 하기 때문입니다. 유사가 아닙니다. 일치입니다.
물론 매직에는 하스스톤 보다 훨씬 많은 포맷이 존재합니다만 크게는 3개입니다. 흔히 타입2라고 부르는 스탠다드. 모던. 그리고 리미티드로 나뉩니다. 스탠다드는 최근 2블럭내에서 덱을 구성하는 포맷입니다. 그리고 한 블럭은 1년에 한 번 출시되며 한 블럭은 1개의 오리지널판과 3개의 확장판으로 구분됩니다. 쉽게말해 스탠다드는 최근 2년 내에서의 카드들로 덱을짜는 포맷이고 가장 일반적인 포맷입니다.
모던은 2000년대 이후에 나온 카드들로 덱을짜는 포맷입니다. 물론 새로 나오는 스탠다드 카드들도 포함합니다. 하지만 매직에서 모든 밸런스의 기준은 스탠다드이기 때문에 모던에서 밸런스를 파괴하는 경우가 종종 등장합니다. 이런경우 밴을하여 밸런스를 조절합니다. 카드풀이 넓으니 역대급으로 효율이 좋은카드들이 들어갑니다.
리미티드는 드래프트 픽이 일반적이며 각자 카드팩 4개를 까서 나온 카드들을 돌아가며 픽하여 그 픽한 카드들로 덱을짜서 겨루는 포맷입니다. 자신의 덱이 없어도 카드팩 4개만 살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습니다.
뭔가 느껴지시는게 없나요? 이 3개가 하스스톤의 포맷과 아주 유사하다는 것이 느껴지셨을 겁니다. 스탠다드는 정격전 (사실 영어로 스탠다드....) 모던이 야생. 투기장이 드래프트와 흡사합니다. 다시 말해 하스스톤의 현 패치의 롤 모델이 매직이고. 그렇다면 매직을 이해한다면 현재 하스스톤의 패치 이후 모습들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매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한 겁니다.
2.하스스톤의 야생이 아무래도 의미없는 포맷일 거 같습니다. 매직의 모던은 어떤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스탠다드와 리미티드만 즐겨했습니다. 모던은 카드값이 음 어.... 그렇기도 하고 사실 신규유저가 스탠짬 많이 먹어도 할 만한 포맷은 아니에요. 지금 가장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게 '야생 버리는거 아니냐. 할 거면 하나만 해라.' 인데. 매직 유저로서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야생 절대 안 망합니다.오히려 야생만 하는 야생유저분들이 늘면 늘지 절대 줄거나 막 레스토랑처럼 줄서는 일은 없을겁니다.
매직에서 모던은 상당히 인기 있는 포맷입니다. 스탠에 질린분들이 가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포맷이기도 하죠. 모던은 PT라고 해서 프로투어에 반영되긴하지만 역시 월드매직컵은 리밋과 스탠으로만 구성됨에도 모던포맷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그 이유는 크거 두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첫째는 효율이 다릅니다. 스탠덱으로 거의 모던덱을 잡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브잔 메가모프는 5라운드중 4라운드를 이기고 본선가는 미친 스탠덱이....) 예를들어 스탠에서는 2마나 3번도 좋은 편인데 모던은 1마나 3번에 2마나 디나이얼이 허다합니다. 이길 수가 없죠. 스탠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두번째는 추억을 자극합니다. 내가 사놨지만 이젠 쓰지 못하는 카드를 쓰레기통이 아닌 새슬리브에 들어가게 합니다. 아마 1년만 지나도 유게처럼. 하 파마 그립다 하는 분들 분명 있을걸요?
대신 밸런스는 잡기 힘듭니다. 매직도 모던 밸런스는 잡기 힘들어합니다. 애초에 모든 카드 성능이 스탠다드에 맞춰지기 때문에 가끔 스탠에선 별 거 아닌데 모던에서 미쳐 날뛰고 그 이유때문에 값이 30,40불이 되고 그러다 밴먹어서 생을 마감하는 카드들이 종종 나옵니다. 이 밸런스는 밴으로 조절하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럼 밴먹은 카드는요? 갈면 제 값 주면 되죠. 영구적으로요.
스탠다드는 의외로 피로감이 심한 포맷입니다. 아마 정격전도 그럴 듯 한데 단순히 대회때문에 워낙 많은 판을 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팩 출시 이후 게임데이때 너무 많은 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라도 야생이 버림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그럼 앞으로 하스스톤에 보여질 모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오리지널이 바뀔겁니다. 아 그건 알아요. 아 아시죠? 근데 매년 바뀔겁니다. 네? 매직이 딱 그래요 매년 기본판이 나오고 그 기본판의 2015년까지는 매 해를 이름으로 따 core 2015 가 세트의 이름이고 이게 그 해 블럭의 근간이 되는 카드들을 담고 있고 결정적으로 '재판'을 담당합니다. 재판이면 아얘 로테이션 아웃 된 카드가 다시 그대로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이런 풍경이 나올 수 있다는 거죠. 님들 이번 "2018 오리지널"에 벌목기랑 수호자 박사붐 재판된다는데요? 아 이거 반드시 삼. 님들 박사붐 벌목기 수호자가 그렇게 사기에요? 아 이님 뉴비시네 내가 누구누구누구 모르세요? 이거 극혐인데와 같은 텃세장면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재판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전 왠만한 카드 다 있어서 안 갈 예정이고요.
다음으로는 야생이 신카드들의 검증자리가 될 겁니다. 신카드가 야생에서 쓰인다? 그 과거에 나왔던 수 많은 카드들을 재치고? 그 카드는 적어도 효율 하나는 입증된 것이죠. 왠만하면 그런 카드들은 정격전에서도 쓰일겁니다. 앞으로 카드 평가는 이렇게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투기장에선 좋다 - 정격에서는 쓸만하다 - 야생급이다. 이건 당장 야생 내려가도 돼 라는 카드들은 꼭 만드십쇼. 후회 안하고 실제로 모던에서 쓰이는 카드들 쟁여놔서 후회한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진입장벽이 확 낮아질 겁니다. 물론 그래도 카드게임인 이상 낮지는 않겠지만. 야생에 있는 카드 풀을 다 써야 가능한 게임과. 최근 2년, 확장팩 2개와 카드팩 3개 정도를 써서 할 수 있는 게임 중에서는 어느 게 더 진입장벽이 낮을지는 뻔하죠. 하지만 재수 없게 '야생에서 좋은 카드가 재판 된 시즌' 에 입문하신다면 상상 초월의 진입 장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생 마스터즈'라는 카드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매직에서는 '모던 마스터즈'라는 카드팩을 1년에 한 번 출시합니다. 네, 스탠다드, 즉 정격전에서는 전혀 쓸 수 없는 카드들만 모아놓고 팝니다. 그걸 팩이라고 구성해서 팔아요. 잘 팔리냐고요? 한정 수량으로 찍어내서 미친 듯이 팔립니다. 진짜 날개 돋힌듯 팔려요. 저는 심지어 체육관 한 방에 꽉 채워진 모던 마스터즈가 1시간도 안되서 다 팔려 나가는 걸 눈으로 본 사람입니다. 근데 이 좋은 돈 벌이를 블리자드가 신경을 안 쓸 까요? 야생을 소흘히 한다고요? 오히려 신경을 더 쓰면 더 쓰지 덜 쓰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예측 하시는 분들 중에 '나중에 분명히 봐라 낙스랑 고대놈 그대로 반짝 풀려서 돈 왕창 벌려고 한다.' 라는 분들 계신데 블리자드는 온라인 게임이라 각 등급전 플레이어가 어떤 카드를 많이 쓰고 어떤 카드가 똥인지를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뭐하러 그런 고생을 하나요...... 그냥 똥이랑 엄청 좋았던 카드 묶어놓고 '야생의 수호자'와 같은 타이틀 달아서 엄청난 스페셜 에디션인 것 처럼 팔면 훨씬 잘 팔릴텐데요. 아 야생 망한다고요? 안 망한다니까요 절대로. 우선 저 부터 할 텐데요?
4. 하지만 하스스톤은 매직이 아닌데요? 너무 매직에 맞춰서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물론 하스스톤은 매직이 아니죠. 매직이랑 같은 길을 걸으리라는 보장도 없고요. 하지만 그 동안 걸어온 행보가 너무나 유사합니다. 마치 캐주얼한 매직 더 개더링을 만들고 싶은게 아닌가 라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말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카드 거래'가 안 된다는 겁니다. 하스스톤에서 카드 가격은 언제나 정해져 있습니다. 그 차이점이 얼마나 매직과 다른 '카드 경제'를 만들고 나아가 카드의 가치, 포맷의 가치를 창출 할 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적어도 매직을 한 번쯤 보고 아 옆동네는 이랬는데 우리는 어떻게 될 까? 라는 것 정도는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기왕 매직에 맞춰서 생각한 거 끝까지 약을 빨아 봅시다. 매직에는 '게임 데이'라는 주간이 존재합니다. 게임 데이는 정확히 한 팩의 발매 후 한 달이 되는 날짜가 포함 된 주의 금요일 토요일입니다. 이 날에는 각 매장에서 스탠다드 (정격전) 덱으로 대회가 치루어 지고, 최대 인원이 어떻든 간에 무조건 8강 이상에 들면 매직 본사에서 지정한 카드를 선물로 줍니다. 그것도 포일 (황금카드)로요. 이게 하스스톤에 적용 된다면 어떨까요? 팩 발매 후 일정 기간을 잡아놓고 2틀 동안은 게임 데이를 여는 겁니다. 그 게임 데이 동안에는 등급전 이외에도 '토너먼트'를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마치 지금 스타2의 토너먼트 처럼요. 그리고 거기서 일정 수준 이상의 플레이어 한테는 블리자드가 지정한 그 팩의 카드 하나를 '황금'으로 주는 겁니다. 그리고 더 상위권으로 입상 할수록 가루나 골드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테고요. 만약 게임데이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하실 건가요? 저라면 8강안에 들기 위해 잠시 양심을 버리고 어그로 쓰랄을 잡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필자의 이번 패치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매우 긍정적입니다. 애초에 이런 패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우리는 이 게임 1,2년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이 게임의 수명을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는 메세지를 우리에게 준겁니다. 실제로 이 포맷이 적용되고 1년은 지나야 이 패치가 성공인지 실패인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헤비 과금러는 뭐 카드 아깝네 뭐 하네 하시던데 절대로 안 아까울 거니까 걱정 하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 입문 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라 더더욱 환영 할만 합니다.
단지 야생으로 치루어 지는 대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는 바람은 일반 유저들과 생각이 같습니다. 댓글 중에 매직은 모던 대회 자주 열리냐는 댓글을 얼핏 본 거 같은데 메직에서 프로들의 가장 큰 수입원 중 하나는 '프로투어'입니다. 프로들만 모여서 하는 대회죠 쉽게 말하면. 물론 스탠으로 열리지만 모던으로도 꽤나 많은 대회가 열립니다. 비록 포인트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그래도 드림핵이나 다른 권위있는 대회에서 야생을 채용한다면 더더욱 이번 패치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듯 합니다.
혹자는 자신들의 밸런스 능력이 부족함을 시인 한 것이 아니냐? 라고 비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현재 하스스톤 밸런스에 만족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특히 파마는 너무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조금 더 장기적으로 지켜 보시고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패치를 '밸런스 능력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카드 짜른다.'로 받아들이시기 보다는 '더 나은 밸런스 작업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중'으로 받아 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꽤나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직은 접은지 꽤 되서 사실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직을 하지 않은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용어가 종종 있을 수 있는데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 모든 비판은 달게 받고 모든 질문에는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출처 | http://pgr21.com/pb/pb.php?id=free2&no=58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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