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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달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신축 아파트라 아직 입주가 다 되지 않아서 인적도 드물고 왠지 쓸쓸하면서 으스스 했다
어느 날 금요일 밤이였던거 같다
오랜만에 팀회식을 했는데 팀장이 빡치게 해서 좀 늦게 까지 술을 먹다
새벽 2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다
아파트를 올려다보니 불이 켜진 집이 거의 없었다
집 앞 놀이터의 가로등 같은 것도 다 꺼져 있어서 조심스럽게 걸어와서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서는데
엘리베이터 한대가 10층 정도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잘됐다 싶어서 버튼을 누르고 기다렸고
엘리베이터는 1층에 멈췄다
그리고 문이 열리고 사람 내리면 타려고 하는데
안에 아무도 없는 게 아닌가
아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그 시간에 앜~~~~~ 하고 비명을 질렀다..
지금 생각 하면 너무 쪽팔리다
이동내는 신축 아파트 답게 한 라인에 엘리베이터가 두대씩 있는데
일정 시간 아무도 안타면 한대는 9층 한대는 1층 가서 대기 탄다..
이런 스마트한 엘리베이터가 있는줄 그때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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