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애니(애니마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봐야겠다고 헀던 건 작년인데 이제사...;;;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도대체 아이돌 애니를 무슨 재미로 보는겨?'라고 생각했고 러브라이브와 아이마스를 전혀 구분하지 못했던 사람입니다만
어쩌다 보게 된 야요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좀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아이마스 캐릭터들도 좀 알아보게 되었고 ㅋㅋ
그리고 결정타로
이 영상을 보고 아!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ㄷㄷ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애니 보기 전에는 아이마스 캐릭터들에 대해서 아는 건 그냥 인터넷에서 본 네타거리들 정도였기 때문에 대강 보기 전에 각 캐릭터들에 대한 인상은
야요이 : 귀여워!!! 얘는 귀여워!!!!!
치하야 : 72, 큿 <- 이것 때문에 그냥 빈유속성 개그캐릭터? 정도의 인상이었음
하루카 : 평범해 보인다. 그 평범함 때문에 왠지 주인공 같다.
아미/마미 : 초딩 쌍둥이인데 누가 아미고 누가 마미인지 잘 모르겠다.
타카네 : 잘 모르겠지만 왠지 도도한 부잣집 아가씨같은 인상이라 별로 취향은 아님
미키 : 무슨 캐릭터인지 잘 모르겠지만 '호시이 미키! 츄산나노!' '너 베충이니?' '개소리노' 이 짤이 너무 강렬하게 인상에 남아서...
마코토 : 인상은 거의 흐릿했는데 좀 남자애같은 캐릭터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음
히비키 : 왠지 마코토랑 자주 헷갈렸던...;;
대략 이정도였고 이 외의 캐릭터들은 아예 모르거나 별 관심이 없었던 캐릭터들이었죠.
그리고 4화까지 보고 난 후의 인상은
야요이 : 역시 귀여워!! 여전히 귀여워!!!
치하야 : 치하야랑 타카네가 투탑으로 보기 전 이미지랑 완전히 인상이 달랐습니다;; 치하야는 생각보다 어둡고 진지한 캐릭터더군요... 치하야 캐릭터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4화에서 아오이 토리 노래부르는 거 듣고 훅갔네요;;; 이대로라면 야요이를 밀치고 치하야가 최애캐 목록에 들어갈지도..
하루카 : 계속 보면서 '잘 넘어지는 애네...아프겠다;;' 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미/마미 : 초딩같은 이미지가 강해서 야요이보다 작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키가 커서(?) 놀랐습니다. 아직 누가 아미고 누가 마미인지 구분하는게 헷갈리네요.
타카네 : '도도한 부잣집 아가씨같은 인상이라 별로 취향은 아님'라고 생각했는데!! 외모와는 다른 그 4차원스러움에 반해버릴 것 같습니다. 4화에서 개구리 탈에 집착하는거 보고 뿜음....
미키 : 잘 자고 태평하고 뭔가 마이페이스인 아이라는 느낌?
마코토 : 보이시하다는 거 말고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유키호랑 같이 있는 게 보기좋다 정도?
히비키 : 얘도 아직까지는 햄스터나 동물들이랑 나오는 부분 말고는 그다지 기억에 남는 게...아니 나오는 장면이 다 그런 부분들이었던가;;;
유키호 : 진짜 존재감 없다고 생각했는데 3화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얘도 꽤 귀엽네요...왠지 놀려서 울려주고 싶은 귀여움...
아즈사 : 개인적으로 거유 캐릭터에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보다 보면 좀 호감이 갈지도...
이오리 : 얘는 딱 '제멋대로인 부잣집 아가씨'같은 캐릭터라 첫인상은 비호감이었는데 야요이랑 아미, 마미 넷이서 같이 있으면 꽤 귀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