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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암구장에 경기 보러갔었는데,
맨 마지막에 ... 휴...
그리고 이런 모습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Korea vs Iran
그는 경기 종료 휫슬이 울리고
그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다.
다 이겼던 경기.
맨 마지막의 그가 했던 단 한번의 실책이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어 버렸다는 죄책감에 말이다.
공격수는 9번 놓치고 1골 넣으면 칭찬받지만
수비수는 9번을 막고 1번 먹히면 비난받는다
식사마 김상식선수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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