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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불편한 어법들이 있다. 때론 이 두 부류가 겹쳐서 보일때도 있다고 할까? 박정희 후빨하는 인간들은 박정희 때문에 먹고 살았다고 지랄하고, 노무현 후빨하는 인간들은 노무현 덕택에 할 말 하고 사는 사회가 되었다고 지랄한다.
언젠가 진중권이가 이런 말을 했다. 누구 덕에 이렇게 되었다는 문법은 한국에서만 존재한다고..
언젠가 아고라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군 노무현 어쩌구 하는 글 보고 썩소를 머금은적 있었는데, 아직 한국은 계몽주의 이전 단계일까? 아님 제 3 세계라서 그런 걸까? 박정희 후빨하는 인간들은 그렇다고 치자. 민주주의 참칭하면서 누구 누구 덕택에 어쩌구 거리는 인간들...
한국 정치가 골때리는 게 뭐냐면 선거 때문인지 몰라도 지도자에 지나치게 목을 멘다는 거다. 지도자에 따라서 갈린다. 물론 정치의 속성상 지도자가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서도, 지나치게 지도자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념'과 '가치'가 아니라 지도자다.
지도자와 이념이 괴리되면 어떤 줄 아는가? 지도자를 억지로 좋은 이념에 꿰어 맞춘다.
그럴 필요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당신이 민주주의 주체라면 말이지..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엔 좌파 철학자들이 시민이니 시빌리테니 뭐니 이런 말을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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