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며칠 전 교보문고에 가보니, 못 보던 책 두 권이 있기에 한 권을 집어들고 읽었습니다.
제목이 공자와 미국의 건국인데, 내용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인 벤저민 프랭클린과 토머스 제퍼슨 등이
다름이 아닌 중국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열렬한 숭배한 사람이었고,
미국에서 유럽과 달리 세습 귀족이나 세습 관직 및 왕정이 들어서지 않은 이유도
바로 미국을 설계했던 건국의 아버지들 대다수가
공자의 가르침을 따랐기 때문이라는군요.
흔히 미국이라고 하면 기독교, 그 중에서 청교도만을 떠올리고
미국을 이들 청교도들이 세웠다고 알려져 있으나,
저자의 주장은 다릅니다.
사실 초창기 미국은 공자 같은 고대 중국 철학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중국과 교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공자가 가르쳤던 대동 사회에 깊은 인상을 받아서
세습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합니다.
세계사의 숨겨진 사실과 비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이 두 권의 책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