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 임레 케르테스
임레 케르테스의 운명 3부작중 첫번째 작품
2002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연히 버스를 탄 유대인 소년이
수용소로 끌여가게 되고 그곳에서 16살이라고 속여야된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합니다
최악의 수용소 생활을 어떻게든 이겨 내려는 소년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
실제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제가 봉와직염으로 입원했을때 읽은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인공도 봉와직염으로 고름을 짜내는데
매우 감정 이입이 되서 읽었지요...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
어느날 하나둘 눈이 머는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의사의 아내였던 주인공은
남편과 함께 격리소로 가고 그곳에서 인간의 본성을 목격합니다
음식을 미끼로 여자들을 강간하는 악당들, 한 없이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혼자만 볼 수 있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현합니다
말 줄임표가 없는 특이한 소설 한숨에 다 읽을 만큼 흡입력이 강합니다
호스트 - 스테프니 메이어
트와일라잇의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작품입니다
외계 기생종족 소울에 의해 전인류의 대부분이 잠식당해 조종당하는 가까운 미래
그들은 남은 인간들의 은신처를 알아내기 위해 그들중 가장 경험많은 방랑자를
인간 소녀 멜라니에 몸속에 넣습니다
그러나 방랑자는 사라져야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치고 자기도 모르게 과거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에게로 이끌립니다 스토리도 특이하고 장편이지만 문체가 어렵지 않아서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
향수 - 파크리트 쥐스킨트
영화 향수(2006)의 원작
썪은 생선더미 위에서 태어난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는 후각의 천재입니다
그는 물체를 냄새로 기억하고 세상 모든 냄새와 향기를 수집하지만 정작 그 본인의
몸에선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고아원,가죽방,향수공방등을 떠돌던 그루누이는 결국
완벽한 향기를 찾기 위해 살인을 하기에 이릅니다
압도적인 문체와 넘치는 표현력으로
마치 글을읽는 본인이 정말로 그 향기에 심취한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입니다
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생명과 죽음 사랑조차 자본의 잣대로 재게 되는 현실을 정곡을 찌르는 예리한 필력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용의자x의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유명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입니다
야스코는 연립주택에서 딸과 함께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혼한 전남편이
돈을 요구하며 집에 찾아오고 그녀는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하게됩니다
옆집에 사는 천재 수학교사 이시가미는 짝사랑하던 야스코를 위해 그녀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천재적인 두뇌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고 사건은 미궁에 빠집니다
경찰은 이시가미의 대학교 동창인 천재 수학교수 유가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빠른전개와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탐정 갈릴레오가 등장하는 3번째 소설입니다
비밀 - 히가시노 게이고
평범한 회사원인 주인공은 초등학생 딸과 아내와 함께 살고있었습니다
어느날 버스사고로 딸과 아내가 크게 다치고 아내의 희생으로 딸만 기적적으로 살아납니다
그러나 깨어난 딸의 영혼은 사라지고 아내의 영혼만이 남은 상태
두가지 입장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히로스에 료코 주연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지요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입니다
총3권으로 출간마다 일본과 한국에서 유래없는 흥행을 거둔 소설입니다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덴고, 유능한 트레이너인 아오마메는
어릴적 인상깊은 만남을 가진 서로를 잊지 못하고 서로다른 곳에서 살아가고있습니다
어느날 덴고는 천재적인 문학력을 가진 소녀 후카에리의 소설을 고쳐서 그녀의 이름으로 출간하게됩니다
소설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그때부터 그 소설의 내용처럼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하늘에 두개에 달이 뜨고 리틀피플을 숭베하는 자들이 주변에 나타납니다
그는 모든 일련의 이상한 일을 밝히기 위해 그녀를 만나기로 결심합니다
3권짜로 엄청난 분량입니다 현실감있는 판타지로 시점이 계속해서 변합니다
변신 - 프란츠 카프카
독일 최고의 작가 카프카의 변신 입니다
어느날 그레고로 잠자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때 자신이 흉측하고 커다란 벌레로 변한 것을 발견합니다
단편 소설로 인간의 고독과 허무를 주제로 하는 소설입니다
연금술사 - 파울료 코엘료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중에 한사람입니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작품입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파울료 코엘료
베로니카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하지만 눈을 뜬 곳은 병원이었습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이 일주일밖에 살지 못할것이란 말을 듣습니다
파피용 - 베르나르 베르베르
성경에 대한 다른 시각을 그린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입니다
세상은 인간들로 인해 파멸로 치닫고 억만장자 맥 나라마는 과학자들과 함께
1000년간의 여행을 떠날 우주선 파피용을 만들고 14만 4천명을 뽑아 우주로 떠납니다
희망찬 미래를 기대한것과 달리 우주선 안에서는 인류의 역사가 반복됩니다
노인의 전쟁 - 존 스칼지
먼미래 일흔다섯살이 되면 사망신고서에 서명하고 군에 입대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새 몸을 받고 인간병기로서 서로 죽고 죽이는 나날을 보내던 주인공은
죽음의 문에서 지구에 묻고온 아내가 자신을 구하러 온것을 보게됩니다
더 로드 - 코맥 매카시
전 인류가 멸망한 미래를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살기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배경은 매우 암울하고 강렬합니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주인공 마이클은 길을 가던중 간염으로 구토를 하고 우연히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다시 찾아간 한나의 집에서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비밀스런 연인이 됩니다
평범한 연애소설로 이끌던 내용은 한나의 실종과 함께 전혀 다른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대충 추려봤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적당히 써봤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