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7년차 아줌마 입니다
제 첫글이 멘붕게일줄이야 ㅠㅠ
지금 제가 많이 흥분해있어서 말이 두서없어도 읽어주시고 조언좀 주시길 부탁드려요
2층건물에 2층엔 집주인이 거주
1층엔 lh신혼부부전세임대로 두집이 살고있습니다
두집 다 재계약한지 얼마 안되어서 계약완료 날짜는 2018년 2월입니다
7월13일경에 문자가왔어요 집을빼달라고
그래서 신랑이 전화를 해서 그럼 우리 이사비용을 달라 그럼 나가겠다 하니까
자긴 줄수 없으니까 알아서 하라길래 그럼 우리는 계속 살겠다고 했어요
15일부턴 오늘 문자한 내용입니다
첨부터 이사비용 안준다던 사람이 오늘 제가 부동산이랑 통화후 이사 안가기로 했다고 하니까
갑자기 얼마원하냐고 하면서 우리가 마치 큰돈을 바라는 욕심쟁이인냥 말하는게 어이가 없더라고요
우리집과 옆집이 처음 원했던 이사비용은 150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문자 이후로 괴씸해서라도 그 돈받고는 안나가려고요
중간에 보일러수리비도 고장나서 집주인한테 얘기하니까 자기가 집에없으니 불러서 고치고 말해달라고 하길래
고치고 영수증사진과 수리내용을 말씀드렸어요 4만5천원 나왔고요
그랬더니 갑자기 돌변해서는 아줌마가 고장낸거 아니냐고 3년밖에 안됐는데 고장날리가 없다고 난리를 쳐서
신랑이 전화로 20여분간 싸웠어요. 끝내 돈은 주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관리비가 필요가 없는게 저희 세입자 두집다1층에 살고 청소할거라곤 주차장에 전단지,명함 굴러다니는거
쓰레기통 주변청소, 눈 오는날 눈치우기 정도 밖에 없어요. 첨부터 집주인 본인이 안받겠다고 하고 계약서에도 안써있고요
그런데 우리가 이사 안나간다니까 저렇게 있는트집 없는트집 다잡으면서 협박을 하는데요
이거 협박죄나 강요죄같은걸로 고소 가능할까요? 고소 비용같은건 얼마나 들까요? 돈이없어서..
계약서에도 없는 관리비 안낸다고 보증금에서 까는게 정당한건가요??
새집주인이 집을 허물고 다시 짓는다고 했대요, 그러면서 계약서에 저희 두집을 다 내보내는걸로 계약했답니다.
자기 마누라도 계속 때려서 도망가게 만든 양반이라 본인 이사 나가고 나서 집에 불이라도 지를까봐 걱정이 됩니다..
내일 애가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라 어디 알아볼수도 없고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제가 많이 흥분해있어서 오타나 맞춤법지적 달게받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