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sisa&no=34779&page=1&keyfield=&keyword=&sb= ↑이곳에
나막씨리플에대한 리플입니다. 먼저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게 글을 읽다가 멍때리게하는 리플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글전체가 말꼬리 잡기형식입니다.
꼬집어 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민주적인 시스템이니 삼권분립이니 하면서 검찰까지 독립시켜 버린 노무현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보셨죠?
사사건건 손목 잡히고 발목 잡히다 결국 믿었던 정동영이 등에 칼을 꽂았지요.
→네 맞습니다.
대통령은 모름지기 충성스런 똘마니들을 거느리고
→맞는 말이죠.
국회나 언론을 확 휘어잡아 강력한 추진력으로 일을 진행시켜야 합니다.
→국회와 언론을 확 휘어잡다.. 이명박이라면 가능하죠. 아니 휘어 잡다보단 손을 잡는게 맞겠죠
셋이 손잡고 강력히 추진력으로 일을 진행해야한다. 맞는듯한데요.
썩어빠진 국회와 언론과 손잡고 무슨일을 하는데요?
운하? 뻥같은 국가 성장률?
특히 현재의 부동산 가격이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고 하지만
→맞죠.
사실 부동산으로 얻어지는 불로소득이란 건 경기를 부양하는 데 엄청난 기여를 하는 겁니다.
→여기서 맥이 탁~ 풀리네요.
'불로소득'이란 단어를 쓰셨는데요. 한마디로 놀고 먹는다라..
땅값을 집값을 바로 잡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심어줘도 모자른판에
투기를 해서 돈을 벌어라. 부익부빈익빈의 길을 걸어라.
힘없는 서민들아 어디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느냐 걍 깔려 살아라.
라고 들립니다.
그리고 투기가 경기 부양에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국토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키고 경제를 더 악랄한 거품의 세계로 끌어 들이는 일입니다.
경제의 여러개의 나무들 중 쓰러져가고 있는 나무들을 파고들어가다보면
'땅투기'이라는 박테리아가 숨어 뿌리를 갉아 먹는다는걸 모르십니까?
경제가 잘못돌아간다 잘못돌아간다 라고 말하는 주축엔. 뿌리엔.
언제나 '투기' 가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이 그것을 잡으려 했던것이고요.
실패는 한듯하지만.. (누구누구랑 손을 못 잡아서 그런가?)
요즘같이 서민들도 땡빚 내서 집 하나 쯤 사 갖고 있는 시대에
→서민들이 왜! 땡빚까지 져가면서 내집마련을 하게 만듭니까?
소박히 단란히 빚 걱정없이 가장으로써 어미로써 이제는 내가 이룬집을 보며
살고싶은 마음을 왜 져버리냔 말이죠.
'하나쯤'이라고 하셨는데 빚을져도 못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땅바기가 정권을 잡는다면 이는 더 극명해질것이고요.
건설회사 CEO 출신의 이명박은 그야말로 장미빛 미래입니다.
→성게양 말마따나..
'어린녀석이 꿈을꾸었구나.' 정말 장미빛 꿈을 꾸고계시네요.
건설회사 CEO 출신 , 위태위태 했죠?
잡고있던 시절에. 회사 사정이 안좋아졌다는 말은 익히들어 아실껍니다.
CEO도 다같은 CEO는 아니라고 봅니다.
운하까지 건설하게 되면 주변 땅값이 오르고 돈이 잘 순환하게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말을 자꾸 인용하게 되네요.
도올선생이 말씀하셨죠 개'뻥같은 운하이야기'라고.
말이 됨니까? 대한민국에 운하라니.
또 땅..... 글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땅투기 반대자입니다.
최근 100분 토론을 보면서 차암... 으이구.. 소리만 나오게 만든 이명박의 이미지.
그 이미지가 바뀌어 버린탓에 운하이야기도 결국은 땅 투기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명박의 운하로 잠시나마 일거리 창출, 돈의 순환을 바라는것보다
문국현의 경제의 근간을 바꾸어 꾸준한 일자리 창출의 공략이 더 실천가능하다라고 보여지지 않습니까?
경선 끝나고 전두환전대통령각하를 찾아가 뵙는 장면도 보셨겠지만,
→이것 때문에 욕 많이 먹죠?
(각하 표현까지.. 흠...)
80년대 삼청교육대 등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나라 기강을 잡으시고
강제로 물가를 잡으시고 올림픽을 유치하신 위대한 영도력을 본받겠다는 겁니다.
→하아... 그냥 글을 쓰지 말까 생각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쓴이의 마인드가 왜놈들과 뭐가 다를까 생각드네요..
물가 잡다가 사람도 잡았죠.
이미 이명박후보도 기초질서확립을 소리높여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기초질서확립. 기초질서확립..
간단 당연한 말이 왜이리 이명박후보가 앞에 붙으니 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같이)채찍과 욕설로 내앞에 군대를 세우고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이명박을 향하고 있을 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후보중 가장 뒤가 구린 사람의 기초질서확립 목표라니..
질서가 질서가 아닌게 되어버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김대중 때부터 북에다 퍼주기만 했는데 이러다 건지는 거 하나도 없이 나라 경제 거덜 나겠습니다.
→북을 적개시하는 글쓴이의 성급함이 들어나는 대목같은데요.
그로 인해 얻은것도 많습니다.
북쪽 놈들은 얼르고 달랠 필요 없이 모름지기 매로 다스려야 하는 겁니다.
→전형적인 어느어느당 마인드이군요.
원리원칙 찾으며 여기저기서 질질 끌려다니다 볼장 다 보는 대통령은 이제 필요없습니다.
→언론, 정치, 그로인한 경제....
이 모든게 악의 그늘, 악의 구렁텅이 인데 그곳에 홀홀단신 뛰어들어 '바꾸겠다. 바뀝시다'를
힘겹게 외치는데 질질 끌려다니지 않겠습니까? 힘을 있는데로 키워온 악 덩어리인데?
세상에서 원리원칙을 찾는게, 찾았으면 실천하는게.
정도라 생각합니다.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원리 없는 세상에서 원칙을 외치는 대통령의 잘못은 없다 생각합니다.
썩어빠진 돼지들의 문제지요.
혼자 헤쳐나갈 힘이 없으면 조력자라도 있어야했지만..
이 부분을 노대통령의 잘못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젠 독재하듯 뭐든 휘어잡고 베고 상처내는 대통령보다
원리원칙 찾으며 볼장 다 보는 대통령이 이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얼마전 읽은 어떤분의 글이 생각나네요.
전두환 박정희의 격정의 시대를 겪은 뇌리에 팍!! 박히는 패러다임을 보고자라신 어르신분들.
그들은 이와 같은 쾌감을 원한다고.
팍! 휘어잡아 확! 꺽어서 콱! 짓밟아 버리는 모습을 보신 어르신분들.
설득은 힘들지 싶다고..
이명박은 70.80년대의 개발독재 패러다임만 화석처럼 간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생각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1,2차 기본 경제 개발은 끝났습니다.
지식경제를 키우는 시기라고 봅니다.
서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막고, 귀를 자르는 독재적마인드는 이제 필요하지 않습니다.
원하지도 않습니다.
서민과 하나되어 같이 으쌰으쌰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글을 자주쓰는편은아니라서..
다시 읽다보니. 아.. 어리네요..
요즘 문후보에게 다소 기우는 저의 성향이 반영 된듯싶네요.
뭐. 부정은 않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너의 생각이 어리다는 중량감있는 리플들 환영합니다. 싸구려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