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을 4년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짜보고, 이번에 휴학을 하게되면서 1년이내로 복학 및 자취방에 놓을 새 데스크탑을 마련해야 하게 됐습니다.
뭐.. 각설하고 라이젠이란게 말이 많길래 여쭤보고싶기도 하고, 기타 잡다한 궁금증도 있어서 여쭤보고자 합니다
사실 일방적인 질문이라기보단, 요몇일 여러사이트 눈팅하면서 가볍게 내린 결론에 대한 태클을 해주십사.. 제 생각에 어디가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1. 인텔 vs 암드
페이스북 컴퓨터관련 모임을 보더라도 "견적 봐줘요!"에 댓글의 90%는 "인텔이네? 갓갓 라이젠 가세요!" 길래 왜저러나 싶어서 모아놓고 비교를 해봤어요(아래 사진)
얼핏 들어서 익힌 얕은 지식으로는 게임/스트리밍/기타작업 등 여러가지를 한번에 돌리고자 한다면 코어/쓰레드가 많아야 하고. 단일 작업(저의경우 게임할땐 게임만, 코딩할땐 코딩만)만 할 경우 동작 속도를 유심히 보아야 한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 단일작업만 할거라서 굳이 라이젠 갈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1600x vs intel 7700 비교하니 동작속도는 3.6GHz로 같은데 코어나 가격이나 1600x가 압도하네요
게이밍에 있어서 7700k의 퍼포먼스는 단연 독보적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10만원을 더 주고 1600x가 아닌 7700k로 가게 되었을 경우(동작속도를 3.6에서 4.2로 올렸을 경우) 어떤 차이들이 있을까요? (게임은 오버워치 배그 정도만 간간히 하는정돈데.. 게임 옵션 올리려면 그래픽카드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알고있지 씨퓨의 중요성은 사실 잘 모르겠네요)
아 혹시 144hz 모니터를 맞추고자 하는데 144hz의 주사율을 뽑아내려면 씨퓨가 영향을 주나요? 아니면 그래픽카든가 이것도?
1-1. 아 그리고저기 터보코어란건 오버클럭을 해서 올릴수 있는 속도를 말하는건가요? 라이젠의 x가 XFR기술이라고 하던데 전 오버클럭 해본적도 없을뿐더러 잘 알지도 못해서 기계에 무리를 줘가면서 성능향상을 꼭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라..
라이젠은 뭔가 간편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1600x에서 4.0GHz를 안정적으로 뽑을수 있다고 한다면 7700k를 굳이 갈 필요는 없을듯 한데
2. 수냉쿨러 질문
하지말까요?
오버클럭도 안해본 쫄보긴 한데.. 멋있잖아.. 있어보이고.. 오버클럭할때 생기는 발열을 줄이려고 수냉 쓴다고 알고있는데 그냥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까요..
예산은 이번에 휴학을 하게되어서 알바 필요한만큼 하면 됩니다 얼핏 예상으론 150~200 선 잡고있어요(주변기기까지 총 포함. 아마 스피커/키보드/마우스에 큰 돈을 들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모니터는 144hz가 그렇게 감동이라길래 생각중이구요)
3. 망할 이더리움은 왜또 시세가 올라서 실검에 뜨고 난리야 그래픽카드 가격좀 내리나했더니 채굴러들 삘타서 또 쓸어모으게생겼잖아 확 그대로 추진력 얻어서 수직하강해버려라 ㅗㅗ
아니뭐.. 써놓고보니 질문인듯 질문도 아니고 두서도없고 지점토마냥 내용이 다 섞여있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