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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46971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
    조회수 : 861
    IP : 118.32.***.79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6/12 03:44:45
    http://todayhumor.com/?gomin_346971 모바일
    강간이네 뭐네 말하는데 참 이게 누구 잘못이라 말하기가 좀..
    그냥 생각나는대로만 적을게요.

    내용이 이래저래 빠지고 샛길로 나가고 정리가 안될 거 같네요.


    그 많은 강간범들을 도와줬는데 도망친 여자들에 대한 기사를 우리가 보는 이유?

    이슈죠. 뭐 언론장악과 비슷하고 보는데요.

    음, 한가지 예로 MB가 좋다 좋다 TV에 계속 나오면 좋은 줄 알아요.

    대선 떄 그랬죠?

    그 말은 강간범을 잡았는데 폭행, 죽음, 당사자의 도망

    이런 게 계속 나오니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거죠.


    솔직히 흉악범죄나 말도 안돼는 이야기가 기사거리로는 좋죠.

    통계에도 나왔지만 우리나라 치안률이 타국에 비해 엄청나게 높다는 건 알고 계시죠?

    그런데 끊임없이 범죄가 나오는 건?

    안일어나는 게 웃기는거죠.

    세상에 범죄 없는 나라가 어딧겠습니까?

    그런 게 이슈화 되면서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기도 하지만 겁을 먹게 한다는거죠.

    이게 미디어의 무서움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악역보고 '나쁜놈아!! 그렇게 살지마!!' 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아요.

    실제로 엄청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게 미비하거든요.

    물론 위험하죠. 무서운 세상이니까..

    그런데 웃긴건 그런 것들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모방범죄 역시 나타난다는거죠.

    결국 위험을 알림과 동시에 또다른 위험을 만드는 꼴이라는거죠.

    뿐만 아니라 이게 웃긴게 시즌이 있어요.

    어떤 큰 사건이 일어나면 그에 관련된 기사를 미친 듯 때려요.

    오원춘 이후 조선족 사건이 몇 개나 터졌나요?

    그럼 그 전에는 몇 개나 터졌나요?

    사람들에게 일종에 세뇌를 시켰다고 봅니다.

    서로 경쟁하듯이 흉악범죄에 대해 기사를 쓰니까 사람들이 무서운거죠.

    그런데 거기다 도와줬는데 도망갔다니.. 허허...

    맛이 안나죠.

    결국 언론들의 과도란 취재경쟁 때문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더 문제는 무엇이냐?

    그걸 보고 뭔가 바뀌면 좋은데 바뀌질 않는다는거죠.

    예를 들면 법을 개선한다던가, 그런일을 한 사람에 대해 피해가 가지 않게 했던 사례가 나온다던가

    그런게 나오질 않으니 당연히 '도와주지말자' 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죠.


    근데 웃긴건 이런 게 언제부터 지속되어졌나?? 하고 보면 말이죠.

    우리 부모님, 증조부 이전부터 있었던 겁니다.

    그냥 생각에 일제식민지 때라고 생각이 드네요.

    억압 받았기에 나서지 말라고 다그치던 버릇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때부터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는데 그런 일이 터진다고 뭐가 바뀔까요?

    그냥 이슈예요.


    자꾸 말이 확장되는 것 같은데 줄이면서 말씀드릴게요.

    "나서지마라." 많이 들으셨죠?

    술 마신 사람 있으면 건들지마라. 너가 도둑된다.

    싸우고 있으면 말리지마라. 너가 돈을 물어주게된다.

    강도를 봐도 쫓지마라. 다친다.


    왜 그러셨을까요?

    살면서 변한 게 없으셨으니까 그러신거죠.

    이건 지금 사태에 좀 웃기는 말인데요.

    친일파 제거 못해서 이리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결국 과거의 잘못이 나비효과로 지금 이렇게 흘러간다고 봐요.

    왜냐? 그 때부터 대한민국 정치, 법, 사회엔 양심이란 게 없었으니깐요.


    그러니 정의를 보고 정의를 말하면 손가락질 받고 욕을 먹고 왕따를 당하고 피해를 보죠.


    애는 어른이 하는 짓을 보고 따라합니다.


    정의가 없는 것을 애들이 이젠 알죠?

    그러니 애들이 흉악범죄를 일으키는 겁니다.

    정의가 없는 것을 예전에는 어른만 알았는데 지금은 애들도 알아요.


    결국 정의라는 양심 만들지 못한 나라이기에 지금 이 상황인 것이라 봅니다.


    만일 그 때 모두 척결했다면 과연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법무부에서 가만히 있었을까요?

    인권단체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아니요. 그것이 정의가 아니기에 들고 일어났을 겁니다.


    정의가 없기에 지금 이 모양입니다.


    정의가 없이 이슈화만 되니까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무서워하고 도와줄 생각을 안하는거죠.

    정의인 줄 알면서도 정의를 지키면 피해를 본다는 그 생각 떄문에요.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가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 성인들은 자라나면서요.

    정의를 모르고 살았으니, 또 정의를 지키지 못하게 만드니깐요.


    확장해서 생각해보는데 이런 것들로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강력한 통제를 하기 위한 뭐 그런 것들?

    설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걸 이용하는 게 아닌가...

    뭐 이건 그냥 여담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7/12 20:05:54  114.70.***.5  산딸기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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