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테스트부터한 나름 올드비입니다.
캐릭터 하나만 키우다보니 트로피를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만
천개는 커녕 600개 후반정도 밖에 없습니다.
천개를 넘어 소위 메창인생이라고 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업투력이 부족하지요.
시즌 파이널 보스는 파풀라투스 빼고는 잡아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즌 파이널 보스는 그 당시의 최고몹)
현재는 데보라크 10클 막 한 장갑 제외한 풀셋 난폭이군요.
9강 난폭이라서 발록의 커트라인마저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강화가 나오면서 9강이라는 일반인의 마지노선은 딱 카오스모드들이 쉬워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
그거 하나만 좋아졌네요.
카오스모드를 깰때 조금 더 쉬워졌다는것.
하지만 9강에서 10강을 가려면, 또 11강을 가려면 얼마나 많은 카오스모드를 더 돌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와중에 소모되는 메럿은 한두푼은 아니겠지요.
발록에 들어간다고 메럿이 안들까요. 어차피 11강을 찍어야한다는 전제조건부터가 이해가 안갑니다.
노말모드는 왜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던가요.
제가 와우의 레이드에 더 익숙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와우 레이드는 하드모드 레이드를 안간다고 컨텐츠를 못 할 정도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강화할 필요도 없고요.
난폭은 이제 장갑만 남았다지만, 꼭 맞춰야 하는 이유마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맞춰도 11강 아니면 발록 들어갈 수도 없을텐데.
그리고 패치도 문제입니다.
ox퀴즈? 미니게임은 미니게임일 뿐, 게임을 더 하고싶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은 아니지요.
ox퀴즈 보상이랑 미니게임 보상이 커졌다고 하죠.
어차피 그걸로 레벨 올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ox퀴즈같은경우는 살아있는 사람이 많으면 그마저도 보상도 별로 좋지는 않죠.
맨날 접속은 하고 있지만, 그냥 쩔해주거나 채팅하는 것 외에는 너무 질립니다.
레이드 보스랑 스토리는 연관도 거의 없고....
메이드는 키워봤자 가끔 대박이 뜨는게 아니면 그냥 트로피때문에 키우는것 같고요.
트로피작이나 조금 할만 할까요.
매일매일 접속해있지만, 좋은 맵이랑 배경두고서 매일 모이는 곳은 쉐도우게이트랑 바르보사 해안이네요.
메2에 친해진 지인들 아니면 그렇게 들어올 마음도 안생기고요.
어느날 길드장님이 바쁘다고 게임 접어버리면 길드도 산산조각나버릴까봐 조금 무섭습니다.
강화 룩덕말고는 게임이 할 게 없어요.
보스 잡는 것도 몇번이지, 금방질려버리네요.
이상 매일매일 개근 접속하는 (쓸모없는) 올드비의 푸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