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항상 하는 얘기가 나중에 집하나 짓고 모여 살면 재밌겠다고 ㅋㅋㅋㅋ
며칠전에 문득 묵혀뒀던 심즈4가 생각나서 실친들 만들어서 플레이 해봤어요!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현실에서 회사를 젤 다니기 싫어하는 친구를 혼자만 회사 보내줬습니다 ㅋㅋㅋ
항상 짜증/불안 상태더라구요
딱히 시켜줄게 없어서 음악 쪽으로 간 친구2
지켜보기 하니까 앞에서 우두커니 서있는 친구3
기타는 가슴으로 치는거라고 말하고 싶은걸까요
퇴근하고 와서 자택근무 후, 혼자 밥먹는 친구1... 뒷모습이 너무 처량해서 찍어봤어요
그림이 특기인 친구3... 아직 기술레벨이 안올라서 그런지 섬뜩한 토끼를 그리네요
만화책도 좋아해서 만화책을 보며 밥먹는 친구3입니다
친구1은 회사에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나봐요. ㅠㅠ
직업이 코미디언인 친구4가 그림쟁이 친구3에게 농담치는중
직업이 있긴 한데 무명이라 그런지 ㅋ 아직 벌어오는 돈이 시원찮더라구요
직장인인 친구1이 나머지 여섯을 먹여살립니다.
친구5는 재배를 합니다.
요리를 하기 위해선 재료가 필요하니까요!
식물한테 잘크라고 주문도 걸어줘요 ㅎㅎ
그런데 친구5가 재배하는 과일/채소가 너무 한정적이어서 항상 재료없는 간단한것만 먹을수있더라구요?
건너편에 보니까 항상 정원사가 와서 관리하는 과일이 있었어요.
항상 과일도 채소도 없이 먹는 친구들을 위해 서리(?)하는 친구5
옆에 정원사가 ㄷㄷㄷㄷ 구경하는 척 한번 해줍니다
말을 걸어오길래 시비걸러 오는건줄 알았는데 인사 하러 오시는거였어요 ㅎㅎ
정원사가 가고 나서 성공적으로 모두 서리했습니다.
실제로도 요리 담당인 친구6이 서리해온 과일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하고 처음으로 먹는 과일이 든 프렌치 토스트...
과일 서리 해오느라 수고한 친구 먼저 먹습니다.
처음으로 먹는 '과일' 프렌치 토스트를 먹으러온 친구들
과일서리하느라 수고한 친구5와 항상 친구들을 위해 고생하는 친구1... 제일 좋은 자리에 앉혀줬습니다.
여기까지 1일차 플레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플레이하면서 중계해주니까 친구1 제외하곤 다 식충이라고 ㅋㅋㅋㅋㅋ
행동하는것도 비슷한 구석이 엄청 많고요 ㅋㅋㅋㅋㅋㅋ 심즈 플레이한것중에 젤 재밌는거 같네요.
7명 플레이는 처음이라 손이랑 눈이 엄청 바쁘더라고요;; 잘때가 제일 평온하고...
한명 일하는 걸론 모자라서 2일차 부턴 2~3명 더 늘려야겠어요.
근데 하면서 자꾸 느끼는게 욕구 다 채워주고 나면 잘 시간이고.. 기술 올릴시간이 얼마 없더라구요.
특히 친구1은 퇴근하고 화장실 한번 갔다오고 밥먹고 티비 보면 자야되고 ㄷㄷ 진짜 올릴 시간이 없어요..;;
현실 반영 쩌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