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천국인 오유이지만 가끔 아들 딸 팔아 베오베 가는 유부, 주부님도 많은거 같아 퍼온글입니다.
http://www.noahne.com/2460850 위 블로그에 퍼온글을 다시 퍼온글을 다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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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는 애들을 생태유치원에 보내는데요. 생태유치원은 아시죠. 거기 엄마들 모임이 있엇는데.. 한 강사분이 오셔서 말씀해주신거랍니다. 그분은 오랫동안 아이들 뇌를 많이 연구하시고.. 교육에 대해 유태인들을 찾아가 몇년간 공부하신 분이시래요. 그 강사분이 말씀하기를 0세에서 6세까지 절대 학습시키지 말라고요. 0세에서 6세까지는 우뇌가 열려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6세가 되면 우뇌는 닫힌다고 합니다. 그니까. 우뇌는 6세까지 배운것으로 평생을 산다는거죠. 우뇌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창의성 예술계통 머 그런쪽이잖아요. 좌뇌는 학습하는 쪽이구요. 7세에 좌뇌가 열리면 힘들게 한글공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글을 알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3개월이면 한글을 다 깨우친다고 하는데 그걸 3살 4살때부터 몇년간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면서 가르치지 말라구요.
아이들의 뇌에는 시린더같은게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거기에 조금씩 쌓인다고 하네요. 그게 언젠가 폭발을 하는데 그게 청소년 시기라고 합니다. 요즘 소아정신과에 가면 옛날에는 선천적인 정신이상으로 애들이 찾아왔지만 요즘은 멀쩡하게 태어났는데 엄마들이 그렇게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뇌가 거의 장애인 수준이 되어서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들었는데 잊어버림) 소아정신과 의사가 항상 하는 말이 제발 애들 스트레스 좀 주지 말라고 한다고 하네요.. 왜 정상으로 태어난 애들을 망쳐서 데려오냐구요.
그럼 0세부터 6세까지는 무엇을 해야되냐면요. 모짜르트나 베토벤 머 그런 좋은 음악 있잖아요. 그런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좋은 그림도 많이 보여주고 그래야 좋다네요. 그림을 보여주기 힘들면 책으로라도 사서 보여주라구요. 근데 이런것하고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은게 있는데 그게 바로 자연을 보여주는 거라네요. 흙을 만지고 물소리, 새소리를 들려주고 아이들은 후각이 먼저 발달한다고 해요. 그래서 젤루 좋은게 같이 쑥 캐러 다니는 거랍니다. ^^ 쑥 향이 강하잖아요. 쑥캐면서 흙냄새로 맡고 그래서 그 강사가 집에서 책 한권 더 읽어줄 생각말고. 어떻게든 애들 밖으로 데리고 나가라고 했대요.
잠깐 딴 얘기를 하자면 얼마전 세븐데이즈에 나온 비디오 증후군 봤는데요. 비디오 라는게 일방적인거잖아요. 근데 애들 보세요. 생후 50일만 되어도 같이 눈 마주치고 옹알이 하자고 하거든요. 애들은 살아있는 사람과 같이 교감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쉽게 말해 같이 놀아주는거죠. 야외로 나가서 산과 들로 가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같이 노는거. 그것만큼 좋은게 없을 거 같아요. 비디오는 뇌 발달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하네요.
다시 돌아와서 이 강사가 유태인 교육에 대해서 공부를 했는데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유태인들 대단하잖아요. 하바드대에 20-30%가 유태인이고 미국의 핵심은 다 유태인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 강사사 유태인들을 찾아갔는데. 거기는 고등학생도 오전수업밖에 안한다고 하네요. 그럼 집에가서 우리나라 같이 과외수업을 하냐 그것도 아니래요. 그냥 논대요. 그래서 물어봤답니다. 무슨 놀이가 아이들 뇌발달에 좋은지. 그랬더니 숨바꼭질 이랍니다.
아이들이 옷장에 숨잖아요. 그럼 엄마는 알고 있어도 아이를 막 찾는척 하잖아요. '우리 00이가 어디있지'하면서... 그때 그 아이의 뇌속에서는 뇌세포가 엄청나게 생겨난다고하네요. 우리나라 놀이중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씁니다'와 '짤짤이'가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태인 학교에는 성적표가 없답니다. 어릴때부터 아이들이 어떤 재능을 보이면 그것만 키운다고 하네요. 하나님께서 아이들마다 각각 다른 달란트(재능)를 주셨을거라 믿기때문에요.
아참 빼먹은거. 가끔 3-4살도 안됐는데. 한글이나 영어 잘아는 애덜 있잖아요. 그 애덜은 영재도 아니고 신동도 아니고. 좌뇌가 일찍 열린거랍니다. 350명 중에 한명꼴로 그런 아이들이 태어난다고 하네요. 그러니 주위에 그런 아이들 보고서 우리애도 가르치면 하겠지 하면서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아이가 좌뇌가 열리면 스스로 글자에 관심을 보이고 엄마에게 물어보고 할거에요. 그때 가르쳐도 늦지 않아요. 좌뇌가 늦게 열리는 아이도 있는데 9세까지는 모두 열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 교실가믄 늦게 배운아이나 일찍 배운아이나 똑같이 한글을 안다고 합니다. 글구 5학년 교실을 가보래요. 일찍부터 공부시킨 아이들이 1등하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아니랍니다. 오히려 늦게 배운 아이들이재미가있으니 열심히 한다네요.
글구 아이들한테 제일 안좋은게 뭔줄 아세요.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 하는거라고 하네요. 부부싸움을 할때 아이 반응은 두가지라고 하네요. "또 싸우네"하면서 그냥 지나치는 아이와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조용히 있는 아이요. "또 싸우네" 하는 아이는 겉으로는 멀쩡한거 같지만 그때 그 아이 뇌를 검사하면 폭력성향의 호르몬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하네요. 글구 조용히 있는 그 아이 뇌를 검사하면 우울성향의 호르몬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가 나중에 커서 폭력배나 우울증 환자가 되길 원한다면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하세요. 아니라면 아이 안보는 곳에서 싸우세요.(안싸울수는 없으니까.^^)
글고 아이에게 안좋은 또 한가지는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거랍니다. 많은 엄마들이 나는 비교 안하는데 하실지 모르지만 우리가 비교라고 생각안하고 하는 말중에도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네 집에 또래 아이가 있다고 할 때, 헤어질때 빠이빠이 하라고 하믄 한 아이는 하고 한 아이는 안할수도 있잖아요. 그럼 우리는 '00이는 빠이빠이하네.. 00이도 빠이빠이 해야지..' 이런말 너무 쉽게 하잖아요. 근데 그런것도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된다고 해요. 우리 모두 말 조심...!!!
내가 들은 말들 모두 적었나 모르겠네요. 암튼 저는 이말을 듣고 그냥 많이 놀아주기로 했답니다. 맨날 책 몇권씩 꼭 읽어줘야하고 머 그런거에 신경쓰였거등요. 요즘은 클래식 음악 많이 들려주고 동요 틀어놓고 소은이랑 춤추고 놀고. 놀이를 해도 그냥 놀이로만 숫자같은거나 머 그런거 가지고 놀며서 가르치려 하지 않기로 했어요. 알때 되믄 지가 알아서 다 알테니까요.
여러분들도 아이들 스트레스 주지 말구 많이 놀아주세요.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시고 밖으로 많이 데리고 가시구요. 아참 이미 스트레스가 쌓인 아이들 있잖아요. 그런 아이들은 아까 말한 음악 들려주구 밖에 나가서 자연 많이 보여주구 하믄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시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모두 아이들 잘 키워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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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맞다고만 할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일리있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김구라가 전에 명랑히어로에서인가 '애들이 집에서 놀면 뭐해, 한글자라도 배우는게 좋은거지'라는 소리를 하던것이 일반적인 인식인것 같은데 다시한번 생각해볼때가 된것 같습니다. 아빠들 엄마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