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부터 저의 의견을 드래그하면 보이게 달아놓겠습니다. 제딸이 확실한거 같은데 글쎄요...
저는 21살 여 직딩인데요.. (대학 휴학하고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님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물론 엄마 아빠가 저를 사랑하신다는거는 아는데 이러다가는 부모님한테 온갖 정이 다 떨어질거 같아요
두분 다 정말로 정신병자같습니다
....
어젯밤에 제가 12시 반에 샤워를 했거든요. 전 항상 늦게 씼어요. 나갔다가 집에오면 바로씻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고 뭔가 할일을 끝마치고 나서 샤워를 하고 자는 성격이거든요. 뭔가 저한테 샤워란거는 자기전에 하는 일? 같은거라서 나갔다가 바로씻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근데 저희집 온수는 보일러 안틀면 안나오는데 보일러가 아빠방에 있어서 아빠 주무시는데 들어가서 목욕 온수로 놓고 씻고 나오니깐
아빠가 진짜 씨부렁대면서 나오더니 보일러 끈다 이러고 다시 들어가드만 혼자서 씨1발새1끼 개1새1끼 이러면서 욕을 해대는거에요;; 제가 거의 맨날 밤중에 씻는데 이런식으로 욕먹은 적은 되게 오랜만이거든요
이건.. 제가 늘 이야기 했습니다. 샤워를 일찍 하라고, 보일러 켜러 끄러 왔다갔다 하는것도 신경쓰이고, 방음처리가 안되서 샤워하면 잠 못잡니다. 그런데 계속 무시만 하고 ... 그런날의 연속 이었습니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써의 권위가 뚝 떨어지는 기분이었고, 그런날의 연속의 연속을 거듭하자 욕을 좀 했습니다. 근데 과장을 너무 많이했네요. 저는 딱 한마디 "아오.. 씨발.." 이 한마디 했거든요... 물론 제가 잘못 안했다는건 아닙니다
어릴떄부터 조선놈의 새1끼는 맞아야 된다면서 진짜 많이 때리고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맨날 쳐맞았어요.
방에서 미술 숙제 한다고 물감통을 벽에 집어던지질 않나, 내가 문 닫은 것도 아니고 난 분명 안에서 책 보고 있었는데 바람 불어가지고 문이 쾅 닫힌걸 내가 갑자기 일어나서 닫았다면서 쳐들어와서 떄리고 문 뿌시고.. 언제는 인터넷이 안되서 아빠한테 말했더니 한참 하다가 지가 해도 안되니깐 나보고 컴퓨터 잘하는 새1끼가 이런것도 못하냐면서 개패듯이 두들겨 패더라구요. 근데 다음날 알고보니 회사 직원 실수로 아파트 지하의 회선이 빠져서 그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아빠한테 말하니깐 미안하단 소리도 안하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미1친놈..
하.. 데체 얼마나 과장한건지.. 여기 있는말은 다 거짓입니다. 아마 연민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 과장한게 아닐까 싶네요. 컴퓨터 관련 이야기는 사실입니다만, 저는 개패듯이 팬적이 없습니다. 꿀밤 한번 먹였는데.. 그게 개패듯이 팬겁니까?
엄마도 진짜 좀 이상해요.. 우리집이 가세가 기울어서 많이 가난한데 엄마는 자존심이 넘 쎄서 남들이 대접안해주면 못살아요. 뭐랄까 드라마에서 보는거같이 허영심 많은사람은 아니고 알뜰한데 자기가 당연히 공주대접? 받아야 된다고 막 생각하는거 같아요..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짜증 막 내고..(엄마가 좀 결벽증 같은게 있는데 내방인데도 내물건을 맘대로 이리 놨다 저리 놨다 그러고,..-_-)
대접 안해주면 못산다? 글쎄요. 전 회사가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결벽증도 역시 이상한 말.. 방 물건 정리해주는데 결벽증 환자로 몰아 붙이네요.
사소한것 가지고 엄청나게 화내요. 언제는 출근하는데 인사 안하고 문을 쾅 닫고 갔다면서;; 저녁에 퇴근해 집에 와보니까 엄마가 화나있더라구요. -_- 난 분명 인사 하고 문 그냥 '닫고' 나간건데.. 아니 그런걸 가지고 하루종일 삐져있냐..; 에휴..너무 많아서 막상 쓸려니 생각조차 안나네요.
저희 둘다 출근시간이 비슷해서 왠만하면 같이 출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두 신느라 시간이 오래걸려서 제가먼저 나갔죠. 그런데 뒤에서 쾅소리 나길래 뒤돌아 봤더니 딸이 " 뭐가요!!! " 하면서 째려보더이다. 나중에 퇴근하고 잘때 들어보니까 "아휴~ 이렇게 높은굽을 어떻게 신고다녀~?" 했더니 "엄마가 뭔데 참견이야!! " 하면서 쾅 닫고 나갔다고...
엄마랑 있음 무슨 제가 애인이라도 된거같애요; 난 딸인디.. 친구도 잘 못만나게 하고. 특히나 남자친구랑 늦게까지 있다 오면 진짜 의심병 걸린 환자마냥..-_-..옷 입는거 하나하나 뭐라 그러고, 심지어 빨간 신발을 신었다고 창녀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보수적인 가정인것은 사실입니다. 빨간신발에 관한건 잘 모르겠네요
며칠전에 남친이랑 게임을 하는데 엄마가 자꾸 제방을 들락날락 거리는거에요. 저는 제방에 부모님이 들어오거나 부모님이 저 빤히 쳐다보는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엄마아빠가 저 하는 행동 죄다 지켜보고 뭐라하고 그래서 진짜 밥먹거나 신발신는데 쳐다만봐도 속에서 뭔가 확 올라와요. 근데 엄마가 자꾸 왔다갔다거리고 그러길래 짜증나서 '엄마 왜이렇게 알짱거려' 라고 했거든요. 엄마가 아 알겠어 나간다 나가~ 이러면서 나갔는데 다음날 남친이;; 엄마한테 말버릇이 그게뭐냐고 알짱댄다는말은 엄마가 밥 주시는데 '엄마나 쳐먹어' 이러는거랑 똑같은 수준이라면서 뭐라고 하더라구요..
쳐다보지도 못하게하고.. 자기 집 돌아다니는것도 못하게 하고.. 부모가 자식 쳐다보는게 죕니까? 간식이나 그런거 필요하면 주려고 들락 거리는것도 죕니까? 그리고 정말 지긋이 "엄마 왜이렇게 알짱거려" 라고 하진 않았겠죠. 제가 그때 없어서 모르겠지만 분명히 째려보면서 "엄마! 왜이렇게 알짱거리는데!!" 이랬을겁니다 평소에 성격보면요.
근데 저는 정말 몰랐거든요..; 솔직히 어릴떄부터 부모님도저한테 알짱댄다 어쩐다 그래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모르기는 개뿔이... 지적 장애아거나, 그럴듯하게 만들어낸 핑계 거나..
부모님이 저를 정말 잘못 키우신거 같아요. 저 사회생활하는데 진짜 에로사항 많아요. 부모님한테 배운대로 하니까 못배운년이 되더라구요. 아빠는 모를까 엄마는 그래도 대학까지 졸업하고 지금 학원 국어 강사(초딩이지만.,) 하고있는 사람인데.. 엄마아빠가 어릴떄 친구들이랑도 못놀게 하고 되게 소극적으로 키워놔서 잘 놀지도 못합니다. 부모탓만한다 이러실수 있는데 진짜 저 대학 가서 엠티 한번도 못갔어요.-_-...
자기 잘못은 잘못키운 부모 잘못....? 아새끼 정말 옛날부터 싸가지를 밥말아 먹어서 예의 학원까지 보내면서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바뀌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부모가 자식보다 우위에 있어서 대화를 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딸의 의견도 무시한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회가서 부모가 자식한테 하는것처럼 언제나 우위에서 말하면 당연히 에로사항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또한 부모한테도 신경질을 저렇게나 내는데, 친구들과는 또 어떻겠습니까?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작년에 자취를 했는데 1달 밖에 못살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회사가 집에서 더 가깝고 월세가 비싸단 이유로 집에 다시 들이면서, 밤에 씻는다고 뭐라 안하고, 친구들이랑도 놀게 해주고, 니 방에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 어쩌고저쩌고~ 했는데.. 하나도 지켜진게 없습니다. 제 방에 들락날락거리는건 전보다 더 심해요. 솔직히 저는 부모님 아니라도 제가 뭐 할때 방에 들어오는거 되게 싫어하고 잘때도 문 꼭 닫고 자거든요. 문열고 자면 밖에있는 물건들 제가 눈이 안좋아서 좀 귀신같아보이고 또 자는시간만큼은 편안하게 뭐랄까 세상과 단절되고싶은ㅋㅋ 그런맘이 있어서.. 근데 일어나보면 방문 다 환히 열려있고(정말 기분 나쁨. 그러지 말라고 말해도 꼭 열려있음 공기 안통한다 뭐한다 하면서.. 장난하나... 괜히 자기네들이 문 꼭 닫혀있는거 싫으니까 방문 열어놔요.), 제가 자기전에는 핸폰게임 하는 습관이 있어서 누워서 한시간정도 게임하다 자는데 아빠가 화장실 가면서 제방 앞에 와서는, (화장실이 제 방 옆에 있음) 문을 빼꼼히 열고 절 쳐다보다가 나가더라고요. 정말 기분 나쁘고 소름끼쳐요. 말을 해도 고치질 않고. 꼭 제가 뭐하고 있으면 들어와서 괜히 방 구경하고 나가고-_-(아빠가) 아진짜 소름끼치고 너무 싫어요. 나가라고 하면 쳐 때리고 개1새끼.. 괜히 들어와서 엉덩이만지던 손으로 내물건 만지작거리고.. 씨1발놈이에요 진짜 정신병자 또라이같아요. 중딩때는 이 새1끼 제발 나가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칼로 베개찌르고 그랬는데.. 생각하면 웃기네요 내가 더 또라이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희 딸은 수면 무호흡증이 약간 있었습니다. 요새는 많이 괜찮아 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화장실 갈때마다 살짝 살짝 보고 가는정도 입니다. 문잠가 놓으면 혹시.. 설마.. 하는 마음에 열게 되는거구요. 자취도 혼자 사는건데, 혼자 살다가 갑자기 무슨일 생기면 어떡합니까? 그리고 제가 딸엉덩이를 만졌습니까? 나이들면 피부가 건조해서 가렵고, 그러다보면 엉덩이도 좀 긁고 그럽니다. 그러다 물건좀 만졌다고 째려보고.. 욕하고.. 오히려 결벽증은 딸이 걸린게 아닐지
저는 스트레스받아서 진짜 머리털이 빠지고있고요.. 제가 집에 있어 받는 스트레스를 부모님한테 얘기할라치면 못된 새1끼 어쩌고 하면서 말도 못꺼내게 합니다. 지금 한달에 40만원씩 모으고있으니까 1년이면500만원쯤 되겠죠? 내년에 학교 복학하니까 학교근처로 꼭 자취할 겁니다. 꼭 하고말테야
그래 자취해라. 이제 니가 뒤지든 뭘하든 상관 안한다
진짜 정신병자 같은 부모님들..
여기나마 말하니 속시원하네요. 이런거 친구한테도 말못하고.. 아오..속시원하다. 개 또라이 같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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