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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ports_34567
    작성자 : Nellholic
    추천 : 10
    조회수 : 2452
    IP : 124.49.***.211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1/01/10 01:13:19
    http://todayhumor.com/?sports_34567 모바일
    재일교포, 일본 국대 선수 이충성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충성 (일본명 리 타다나리) 선수가 2011년 아시안컵 일본대표 예비명단에 뽑혔습니다. 리그 후반기에 들어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어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직접 체크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이충성 선수의 일본대표 발탁에 대한 2채널 유저들의 댓글입니다.




    2010/11/23(火) 15:56:32 ID:oylH ON90
    23라운드 9/18 히로시마 1-1 고베 이충성 득점
    24라운드 9/25 히로시마 1-1 가시마 이충성 득점
    25라운드 10/2 히로시마 3-0 교토 이충성 득점 (2골)
    26라운드 10/16 히로시마 1-1 주빌로 이충성 득점
    27라운드 10/25 히로시마 3-0 쇼난 이충성 득점
    28라운드 10/31 히로시마 1-2 요코하마
    29라운드 11/7 히로시마 2-1 우라와 이충성 득점
    30라운드 11/14 히로시마 0-2 오사카
    31라운드 11/20 히로시마 4-0 니가타 이충성 득점 (2골)
    32라운드 11/23 히로시마 1-2 시미즈 이충성 득점




    2010/11/23(火) 16:44:30 ID:FpZ4lagS0
    ★귀화 일본대표 축구선수
    루이 라모스 "일장기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뛰니 정말 꿈같았다. 기뻐서 눈물이 흘렀다"
    바그너 "일본이 좋으니까 일본축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싶다"
    이충성 "올림픽이 없었다면 귀화했다"
    "재일 동포를 위해 노력 하겠다"
    "큰 무대에서 골을 넣어 재일 한국인의 가능성을 어필하고 싶다"


    2010/11/23(火) 16:58:50 ID:dNa0TVBHO
    이런놈은 필요없다.


    2010/11/24(水) 01:43:33 ID:zo5n7FWM0
    재일은 귀화하면 재일동포에게 립서비스부터 하는구나
    진심으로 일본이 싫다면 귀화하지 않을텐데...
    귀화해놓고 '재일' 이라고 말하는건 도대체 뭘까. 이해 불가능
    나가이 켄스케도 있는데 굳이 이 녀석을 써야 되는 걸까



    2010/11/24(水) 14:07:56 ID:TeLASSey0
    이놈 A대표팀에 뽑는 건 그만두는 게 좋다
    실력이 메시급이더라도 뿌리가 일본인이 아니면 응원하지 않아.


    2010/11/24(水) 14:43:03 ID:orfjaQNg0
    ■이충성 발언 모음
    ○ 2007년 2월 일본국적 취득
    → "큰 무대에서 골을 넣어 재일 한국인의 가능성을 어필하고 싶다"
    ○ 귀화 후 일본대표에 들어간 직후 인터뷰 (주 : 올림픽 대표팀인듯 합니다)
    → "재일 동포를 위해 노력"
    ○ 올림픽 대표 최종멤버 확정
    → "한국대표로 나서고 싶었지만 뽑히지 않았고 일본대표도 뛰는것도 좋을 것이다"



    2010/12/05(日) 18:53:52 ID:u JSfKmx0
    역시 재일은 안된다.
    애국심 없는 놈이 일본대표가 되는것은 불쾌하다.


    2010/12/05(日) 18:57:39 ID:u JSfKmx0
    [재일 한국인을 위해 노력 하겠다]
    [큰 무대에서 골을 넣어 재일 한국인의 가능성을 어필하고 싶다]
    어째서 일본대표가 되어서 재일 한국인을 위해 노력한다는 거야?
    이해할 수가 없네
    외국인을 위해 노력하는 놈을 왜 일본인이 응원해야 하는 거지?



    이충성 선수는 청소년 시절 한국 청소년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을 때 동료 선수들로부터 '반쪽바리' 라고 모욕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그와 관련된 MBC 다큐 영상입니다.









    MBC 스페셜 <축구 그리고 세 개의 조국> 中
    일본 국대 유니폼에도 한국이름 'LEE'를 사용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이니치'라는 꼬리표가 붙은 이충성은 오직 축구를 위해 일본 귀화를 결심했다.


    2004년의 어느 날. 나는 오장은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박성화 감독과 홍명보 코치가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2005년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열심이었다. 재일교포였던 나는 1주일 동안 파주NFC에서 합숙하며 청소년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나는 한국선수들과 동료 의식을 공유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난 그들과 같은 한국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과 달랐다. 한국은 내가 알고 있는 한국과 달랐다. 언어의 문제도 있었지만 문화의 차이는 손에 닿을 수 없는 거대한 장벽이었다. 한국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 속에는 ‘재일교포는 선진국 일본에서 고생도 모르고 아무 부족한 것 없이 편하게 살고 있는 한국인’이란 공통인식이 있는지, 간혹 그 왜곡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괜한 견제심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 한국이 싫지는 않았다. 그러나 재일교포의 한계를 분명히 느꼈다.




    같은 한국인에게 들었던 그 말.
    '반쪽바리'





    이때 나는 한국대표팀에서 뛰겠다는 생각을 마음속에서 버렸다. 나는 내 자신이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덕분에 나는 축구를 향한 의욕을 다시 불태울 수 있었다. 테스트에서 떨어진 게 내 실력이 아닌 다른 이유였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이대로 잊힌다는 것, 사나이로서 결코 참을 수 없었다.





    그러나 내가 가시와 레이솔을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가시와 레이솔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홍명보 선수가 몸담았던 팀이다. 나는 홍명보 선수가 스페인과의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는 순간, 홍명보 선수처럼 두 팔을 들어 올리며 기뻐했다.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나는 가시와 레이솔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계약 조건에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단, 한 가지 조건만은 꼭 해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홍명보 선수가 가시와 레이솔에서 달고 뛰었던 등번호 20번을 제공해 달라는 것이 유일한 요구사항이었다. 내 이름과 등번호 20번이 새겨진 가시와 레이솔의 유니폼을 받은 순간, 나는 이 번호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입단을 앞둔 내 요구 조건은 가시와 레이솔 입단식과 마찬가지로 간단했다. 등번호 9번 유니폼. 한국인 최초로 J리그에 진출했던 노정윤 선수의 등번호이다. 나는 산프레체 히로시마 입단식에서 “책임감이 따르는 번호이다. 가시와 레이솔에서는 홍명보 선수의 등번호를, 히로시마에서는 노정윤 선수의 등번호를 달게 됐다. 위대한 선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활약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충성은 일본 국적을 택했지만, 한국 이름 '충성'만큼은 버리지 않았다. 그의 J리그 등록명은 'LEE CHUNSON'이다.



    나에게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세상 어느 나라의 국적도 갖고 있지 않다. 2007년 2월, 내가 일본 국적을 취득하자 사방으로부터 ‘민족의 반역자’라고 손가락질을 받았다. 중학교에 입학할 때 또래 친구들에게 들었던 말과 같았다. 나는 민족의 반역자가 된 내가 속해 있는 민족을 보란 듯 반역할 심산은 없었다. 그러나 일본 국적을 취득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재일교포란 사실을 숨길 뜻 또한 없었다. 나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민족의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 이름을 숨긴다는 것은 자부심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이름을 변경하지 않았다. 내 일본명 ‘리 타다나리(り ただなり)’는 한국명 ‘이충성(李忠成)’을 일본식으로 그대로 읽은 것이다. J리그 정식 등록명은 ‘LEE CHUNSON’이다.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지는 않다. 나는 죽을 때까지 내 정체성은 지킬 것이다.


    물론, 내 귀화 결정에 찬반 논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다수가 부정적인 여론이다. 하지만 나는 재일교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재일교포 중 상당수가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스스로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일본 국적을 선택한 뒤에도 이충성이라는 내 이름을 버리지 않았다.


    나는 한 번도 나라라는 것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내 핏줄과 정체성만큼은 죽을 때까지 간직하고 싶다. 나는 지금 한국인이 아니다. 일본인이다. 그러나 내 심장과 몸속에 들어가 있는 피는 완전한 한국인이다. 대한민국은 나를 버렸지만 나는 한국의 피를 가진 이충성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http://news.nate.com/view/20100406n15260
    http://newscomm.nate.com/board/view?bbs_grp_gb=SPORTS&bbs_sq=0&ctgr_cd=&post_sq=2558142&page=1&tvpro_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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