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오베에 있는 고전게임 글과 댓글을 보다 추억에 빠졌는데요. 그 중 제가 어렸을 때 재미있게 한 온라인 게임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아요. 아래에 제가 기억나는 게임 특징을 정리해 볼게요.
1. 넥슨에서 서비스 했습니다.
막 인기를 끈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레벨 30부터인가 정액제였고요. 약 10년도 더 전에 나왔습니다. 서비스 종료도 일찍 되었던 게임으로 기억남아요.
2. 턴제 RPG입니다.
확실친 않지만 캐릭터가 맵을 돌아다니다가 몬스터를 만나면 전투화면으로 전환되었던 거 같아요.
3. 그래픽이 3D입니다.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지금의 화려한 3D는 아니었지만 3D였고요. 일러스트가 예뻤던 게임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4. 파티원이 3-5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파티 최대 인원 제한이 있었고 전투가 독특했어요. 파티원들이 일렬로 서서 맨앞 파티장에게 기(?) 같은 걸 주는 형식이었던 거 같은데, 이건 확실치 않습니다. 기가 아니라 파티원들의 공격이 콤보처럼 이어졌던 것일 수도 있어요. 정확한 건 몬스터와 전투 시 파티원들이 일렬로 배치되어 싸운 겁니다.
5. 게임 배경은 판타지입니다.
스켈레톤이나 리치도 나옵니다. 캐릭터 직업은 전사, 마법사, 사제 등등 일반 판타지 배경 속 직업들이 주였어요.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분위기였어요. 막 아기자기하고 밝고 귀여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 성공한 게임은 아닌데 제 설명은 너무 포괄적이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 혹시 이런 비슷한 게임을 아시면 댓글로 몇 개 적어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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