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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화 신음소리를 듣고 발신지를 추적해 뇌경색 할머니를 구했다는 경찰관이 화제가 됐는 데요.
해당 경찰관은 표창까지 받았는 데, 알고보니 할머니를 구하건 맞지만 사실과는 크게 달랐습니다.
/최윤호 기자.
이달 초 충남경찰청이 배포한
작은 영웅 동영상입니다.
금산의 한 파출소 이모 경사가 신음소리 뿐인 전화를 받은 뒤
전화번호부에서 주소를 찾아내고
뇌경색으로 쓰러진 00살 0모
할머니를 구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이 경사는 상을 받았고,
영웅 경찰로 홍보됐습니다.
<sync>경찰 홍보동영상 - 할 일을 했을뿐인데 칭찬받아 부끄
하지만 취재 결과 사실은 달랐습니다.
할머니가 파출소에 전화를
건 시각은 오전 6시 1분부터 11분까지 모두 세차례.
신음소리로, 반복해 위급상황을 알렸지만, 이 경사는 별 일
아닌 듯 외면하고 휴게실로
들어가 2시간 잠을 잔 게 확인됐습니다.
<sync>경찰관계자 - 대기중 휴게실에서 가수면을 취한 것으로
잠에서 깬 이경사는
앞선 전화내용이 찜찜해 발신자
번호를 통해 주소를 찾았고
할머니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구조된 시간은
첫번째 전화 후 이미 3시간여가 지난 상황, 할머니는 현재
반신마비에 거동이 불가능합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당시 사실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인했지만
할머니를 살린 건 맞다고 강변했습니다.
<경찰싱크>
경찰은 이경사에 대한
표창을 취소하고 근무태만 여부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tjb뉴스 최윤홉니다.
참 세상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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