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 5급 찍고 퀘스트만 하는데 평소 40골드 퀘 뜨면 안깨고 교환만하고 50골드 이상만 깨왔었는데요.

오늘 60골드 5승퀘가 떴습니다.. 드루이드 또는 도적인데 앞의 2개 쌓인 40골 퀘스트랑 안겹치려면 도적만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도적 카드는 진작에 다 모았고 언제나 그렇듯 빠르게 깰려고 일반전만 돌렸는데 승률 극악이네요.

일단 오늘 무슨 날인거 처럼 전사만 한 30% 만나서 손놈이던 방밀이던 저 같은 도적 초보는 엄청 힘든 상대여서 다 서렌 쳤구요.

자꾸 돌냥, 주술사 만나서 연계 이런거 고려안하고 떡도발 덱 만들어서 큐 돌리면 컨트롤덱 만나고 참나;

퀘스트 깨야하는 상황일땐 매치운이나 카드운 패널티 주는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일일퀘스트 깨다 빡쳐서 과금하고 이게 쌓여서 결국 접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거든요..

그런 패널티 속에서 20연패쯤 하니 진짜 민물악어, 누누쓰는 기본덱 만나서 겨우 이기고 ㅋㅋ

제가 다른직업은 자신 있는데 진짜 도적은 노답인 듯.

오기가 생겨서 2시간 걸쳐 5승 했는데 악몽이 따로 없네요.

정말 다른 직업은 전사 - 방밀/ 주술사 - 어그로/ 성기사 - 수수께끼/ 사냥꾼 - 돌냥/ 드루이드 - 미드/ 흑마법사 - 위니, 리노등/ 마법사 - 얼법, 복제쓰는 리노나 패안풀리면 기법등/ 사제 - 제타롯해도 되고 사적 등 이 정도만 해도

덱 마다 상성 뚜렷하고 템포도 있는데다 드로우도 적당히 넣어 놓아서 패만 잘풀리면 쉽게 이길 수 있는데

도적 이 넘은 아직도 드로우를 전력질주에 의존하고 7코 짜리라 마음가짐이랑 연계 안하면 한턴 그냥 쉬어야 하고(6코로 너프당한 가젯잔은 말할 필요도 없죠;) 땜장이도 4코 + 연계라 쓰기 까다롭고 무엇보다 연계를 해줘야 그 코스트 밥값이 되는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패 잘못 꼬이면 바로 템포 늦어져서 명치 거덜나있고 설계가 필요한데 열심히 설계하면 겨우 다른 직업하고 비슷한 수준이고 머리가 아픈 직업이면 그 만큼 강하던지 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것을 못느끼겠네요. 영능도 구리고.. 제가 못한 걸수도 있는데 도적 진짜 안보이더라구요. 대책이 필요한 직업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