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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영방송인 KBS와 종편들이 보도외면한
교황과 김영오씨 만남 장면을 세계 3대 방송채널인
알 자지라 방송에서 상세보도 했습니다...
정상추 뉴스프로에서 전문 번역과 함께 소개합니다.
뉴스프로 바로가기 http://thenewspro.org/?p=6533
알자지라, 단식투쟁 김영오씨 교황만남 보도
-뉴스프로 제작 스토리파이, 알자지라에서 선택
-김영오씨 단식투쟁은 정의를 찾고자 하는 투쟁
세계적인 보도채널인 알자지라가 뉴스프로에서 제작한 유민아빠 김영오씨에 대한 스토리파이를 채택하여 보도했다. 알자지라가 채택한 스토리파이는 본지 뉴스프로의 스토리파이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Metempirics Jeun 기자가 제작한 것으로 알자지라는 18일 ‘Fasting father shares struggle of Sewol families with Pope Francis-단식 중인 아버지, 세월호 가족의 투쟁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호소’라는 제목으로 보도됐다.
알자지라는 본지 Metempirics Jeun 기자에게 ‘Thanks to community member Metempirics Jeun for bringing this story to our attention.-이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준 커뮤니티 멤버 Metempirics Jeun에게 감사드린다’고 기사에서 언급했다. 본지 뉴스프로의 외신에 대한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알자지라는 교황이 김영오씨를 위로하는 장면을 내보내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중, 애도 중인 한 아버지는 지난 4월 여객선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부각시켰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로 16살 딸을 잃은 김영오씨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0일 이상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광장에서 가진 토요일 미사 봉헌 후 지나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목을 끈 김씨는 교황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오씨의 단식투쟁이 정의를 찾고자하는 투쟁으로 보도한 알자지라의 보도는 곧 박근혜 한국 정부가 세월호 참사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암시를 주기에 충분했다. 알자지라는 김영오씨를 응원하는 트윗터들의 성원의 글도 함께 보도하며 “내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다면, 내가 살 이유가 없다. 죽을 각오가 되어있다”는 김씨의 보스톤 글로브 인터뷰 내용을 함께 다뤘다.
특히 알자지라는 트위터들이 교황에게 김씨를 도와줄 것과 김씨를 단식투쟁에서 구해줄 것을 호소했다며 교황이 이 비극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아 세월호 참극을 부각시켰다고 전했다. 이제 교황과 함께 김영오씨는 세계 언론으로부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박근혜 정권과 싸우는 정점으로 부각하고 있으며 이 자체로 박근혜와 그 정권은 심각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알자지라의 보도전문을 뉴스프로가 번역한 것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stream.aljazeera.com/story/201408182125-0024076
Fasting father shares struggle of Sewol families with Pope Francis
단식 중인 아버지, 세월호 가족의 투쟁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호소
Sewol mourner on hunger strike asks for investigation during pope’s visit.
단식투쟁 중인 세월호 유가족, 교황 방한중 조사를 요구하다
Pope Francis consoles family members of the victims of the sunken ferry Sewol on August 16, 2014 in Seoul, South Korea. (GETTY/COMMITTEE FOR THE 2014 PAPAL VISIT TO KOREA)
2014년 8월 16일 한국 서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During Pope Francis’ trip to South Korea, one grieving father highlighted efforts to find justice for the victims of the April ferry disaster. Kim Young-oh, whose 16-year-old daughter died when the Sewol ferry sank, has been on hunger strike for more than 30 days on Gwanghwamun Plaza in Seoul. As Pope Francis walked past after his Saturday mass in the plaza, Kim caught his attention and pleaded for his support.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중, 애도 중인 한 아버지는 지난 4월 여객선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부각시켰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로 16살 딸을 잃은 김영오씨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0일 이상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광장에서 가진 토요일 미사 봉헌후 지나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목을 끈 김씨는 교황의 지지를 호소했다.
Netizens posted video of the interaction online.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 세월호 단식 34일 김영오씨 위로
네티즌들이 두 사람이 만나는 영상을 인터넷상에 올렸다.
Families of the Sewol victims have pressed for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into the disaster, especially after reports showed the overcrowded ferry had received hazardous modifications. In an effort to spur the government to action, Kim has staged his month-long hunger strike near the presidential Blue House.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특히 조사 결과로 과적된 여객선에 위험한 개조작업이 있었음이 밝혀진 후, 참사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추진해왔다. 정부가 행동에 옮기도록 압력을 넣기 위해 김 씨는 청와대 근처에서 한달 동안의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SewolTruth Let’s save Mr.Kim from 37 day hunger strike by showing the world wants the#Sewoltruth too.
@SewolTruth 온세계도 세월호의 진실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어 김 씨를 37일 간의 단식투쟁에서 구합시다.
Kim has promised to continue his protest until the law initiating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into the incident is enacted. “If I can’t clearly find the truth of my daughter’s death, I have no reason to live. I’m willing to die for it,” he told The Boston Globe.
김 씨는 이 사고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법안이 제정될 때까지 자신의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내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다면, 내가 살 이유가 없다. 죽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그는보스턴 글로브에 말했다.
Tom Fox
@NCRTomFox Kim Young-oh, father of 17 year old Korean ferry victim: “I beg pope #Pontifexto press for disaster investigation.”
@NCRTomFox 17세의 한국 여객선 희생자의 아버지 김영오: “교황 #Pontifex에게 참극의 수사를 위해 압력을 가해줄 것을 애원한다.”
On Twitter, other South Koreans urged Pope Francis to assist Kim so he may end his hunger strike.
트위터를 이용해 다른 한국인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 씨를 도와주어 그가 단식투쟁을 끝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HeeKyoung Chun
@ohmyeconomics Please do something so that we can save Young-O Kim (father of Yu-Min, one of Sewol Victims) from his hunger strike
@ohmyeconomics 김영오 씨를 (세월호 희생자 유민의 아버지) 단식투쟁으로부터 구할 수 있도록 제발 무언가를 해주세요.
모든 생명들, 온새미로
@onsaemee @Pontifex Dear Pope, Please save victims’ families of Sewol ferry who going on hunger strike for 31days in Gwangwhamun
@onsaemee @Pontifex 친애하는 교황님, 광화문에서 31일째 단식투쟁하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제발 구해주소서
정용만[시국선언] @soloista77 Yoomin’s father on hunger strike 36 days.He asked the Pope for help.You can help by signing- chn.ge/1p637nf
@soloista77 유민아빠 36일동안 단식투쟁. 그는 교황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 서명을 함으로써 그를 도울수 있다 – chn.ge/1p637nf
In addition to speaking with Kim, the pope highlighted the Sewol Ferry disaster by meeting with other affected families and wearing a yellow ribbon as a memorial to victims of the tragedy.
김 씨와 대화하는 것과 더불어서, 교황은 다른 피해받은 가족들을 만나고 비극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달아 세월호 참극을 부각시켰다.
Seongyong Cho @kaist455 Pope Francis wore the yellow memorial ribbon for the Sewol victims this morning. Thank you, Your Holiness.
@kaist455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노란 추모 리본을 오늘 아침 달았다. 감사합니다, 성하님
Thanks to community member Metempirics Jeun for bringing this story to our attention.
이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준 커뮤니티 멤버 Metempirics Jeun에게 감사드린다.
Metempirics Jeun
“Pope Francis met Kim Young-oh, who lost his teenage daughter when Sewol ferry sank. ”sfy.co/qdYE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침몰로 10대의 딸을 잃은 김영오 씨를 만났다.” sfy.co/qdYE
Stream Leads 18/8/2014: Pope meets Sewol father, Ferguson cop allegedly threatens livestreamer
알자지라 스트림 리즈에서도 방송으로도 교황을 만난 김영오씨 소개했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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