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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노숙인사망에 사과 "작은 국화 한송이 놓으며 참회
귀하신몸 이 누추한 곳에 국화꽃을 바치다니오?
아아아 애절하다~
이 추운 겨울에
아무도 관심갖지않는
굳이
인간이랄것도
아니
애완용
개만도 못한
무지렁이류
노숙자
그 죽음앞에
한송이
국화꽃을
갖다바친
한 귀한분 있네
더군다나
그의 직위가
대통령 버금을
서울시장님께서
박원순..
우리 역사 이래
이런분 또 계셨던가?
실로
가슴이 져며온다 -
대통령도 이랬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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