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군이 어린 시절 말실수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갈때도
2pm 팬분들이 참 여기저기 말도 안되는 소리 해대면서 인터넷 오염시키는 게
정말 보기 싫다는 생각을 했었는 데요.
(그 당시 박재범이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한국에 남아
활동을 이어갔다면???? 지금쯤 2pm 전원이 가루가 되어 없어졌을 겁니다.)
박재범 계약해지와 관련해서는 아예 각종 사이트를 점령할 기세로
도배질에 억지 분탕질, 감정호소, 나머지 멤버 패륜아 만들기에
돌입하고 있네요.
그냥 보고 있기 안타까워서 몇 마디 해봅니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텐데..어린 분들이 많아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이성적 판단이 좀 힘들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생각들은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 박재범 관련해서 JYPE 가 그를 축출하려고 일부러 언플할 이유는 절대 없다.
- 박재범 어린 시절 실수 이후로 지금까지 1년이 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그에 대한
반대여론이 많이 수그러든 상태였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박재범이 있든 말든 별 상관이
없는 상황(곡과 비주얼이 좋으면 OK)정도까지 사건에 무덤덤하게 되었고, (혹은 어린 녀석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서 동정심이 일었고) 2PM 팬들은 박재범이 꼭 필요하다고
JYPE에 연일 압박을 넣었었지요??
그렇다면 재범군을 복귀시키는 게 이익일까요?? 내치는 게 이익일까요??
광고기획사, 연예기획사, 연예프로그램 PD 등등 그쪽 계통 사람들이 멍청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연예계 동향, 사람들의 취향을 아주 귀신같이 알아채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들이 박재범 컴백을 원했을 까요? 아니면 싫어했을 까요?
그들은 간절히 박재범의 귀환을 바랬습니다. JYPE도 마찬가지지요. 박재범이 얼마나
돈이 되는 지 모를리 없습니다. 걔들은 귀신이라니까요. 돈냄새맡는 귀신.
2. 박진영은 바보가 아니다.
- 박진영은 소위 말하는 천재형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그랬고
소속사 가수들을 포장하고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었지요.
게다가 토크쇼에서 좌중을 휘어잡으며 여론을 선동하던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는 바보가 아닙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원래부터 축출하기로 마음먹은 박재범을 위해 '무릎팍 도사'에서
따듯한 말을 건낼리가 없지요. 그런 식으로 일을 부풀려놓고 박재범 내친다고 하면
지금처럼 2PM 팬들이 광분할 것을 예측못할 정도로 멍청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굳이 내치려고 했다면 박재범이 미국으로 간 이후에 별다른 대응없이 시간이 흐르기를
기대하는 편이 훨씬 나았겠지요. 어떤 머저리가 '꼭 돌아온다. 돌아온다면 2PM이다' 라고
몇 달있으면 드러날 거짓말을 공중파 인기 토크쇼에서..그것도 '원더걸스'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하겠습니까??? 머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불가능합니다.
3. 박재범은 바보가 아니다.
- 전속계약은 '상호'가 맺는 계약입니다. 물론 연예인 약자인 불공정한 계약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래도 그것은 '상호계약'입니다. JYPE 가 일방적으로 해지 통고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박재범이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데 '동의'를 했기 때문에 그의 계약이
완전히 파기되었다는 것이죠.
박재범 본인은 정말로 문제가 없고, 2PM 생활 계속하고 싶은 데 JYPE와 2PM 나머지 떨거지들이
자신을 내몰려고 한다면???????????
당연히 소송감 아닙니까?? 이게 대체 얼마가 걸려있는 소송이 될 것 같습니까?
도덕적 결함이 1%도 없는 박재범이가 JYPE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사생활'드립해가면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에 대해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라는 소를 제기하면????
박재범에게 결함이 없었다면 무조건 승소할것이고 모르긴 몰라도 몇 억은 챙길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용하지 않습니까?? 일언반구도 없지요??
박재범은 분명 본인 스스로 돌아오지 못할 잘못을 한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4. 박재범 사생활 문제는 정말로 말못할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 어떤 팬분들이 AOM(맞나?, 여튼 박재범이 활동하던 비보이 단체인거 같습니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춤을 가르치고 노래 등을 가르치면서 AOM으로 빠져나가려고
했기 때문에 박재범을 축출한거다.....라는 개드립을 치길래 굳이 올려봅니다.
정말 박재범이 AOM에 가고싶었다면 그 단체에서 활동하고 싶었다면 지금의 상황은
아주 좋은 상황이네요. 소속사와 관계가 깨끗이 정리된 지금이야말로 그 팀에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지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아닙니까??
게다가 박재범이 다 큰 성인인데 소속사를 무시하고 AOM 이란 팀으로 이적할
생각을 감히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까?? 무지막지한 위약금이 걸려있을 텐데??
자기가 무슨 욘사마 뺨치는 중소기업도 아니면서 계란으로 바위칠 일 있습니까??
AOM 과 관련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주 어린..사리분별도 못하는 아이들이라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임신, 낙태, 마약, 미성년과 교제'는 불법이기에
AOM 과 관련된 것이 확실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요.
미안하지만 임신, 미성년과 교제는 불법이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역시 '미성년과의 성관계'가 의심됩니다.
같은 소속사의 미성년 연습생, 혹은 가수와의 성관계는 확실히 문제가 됩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만약 폭력, 음주운전, 성인과의 성관계 등 이었다면 분명 이슈는 되었겠지만
그것이 전속계약 해지까지 이어질 정도는 아닐겁니다.
(그런 일은 사실 이제는 비일비재하니까요)
JYPE 에서 발표했듯이 "불법적인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고, 그것은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미칠만한 것이었다." 라는 말을 완전히 받아들이려면 가장
유력한 것이 바로 미성년과 성관계 입니다.
그것은 불법이 아니고(금전이 오가지 않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순전히 사생활 문제이며,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미칠만한 '밝힐 수'없는 문제입니다.(명예훼손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AOM 드립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 늘어놓으면서 여기저기 사이트를 점령하길래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글 좀 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묻자면..
2PM은 박재범 혼자만의 그룹입니까?? 그가 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쯤 되나요?
그 때문에 나머지 멤버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데 그것은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는 가 봅니다.
'2PM은 하나다..'어쩌고 드립하면서 나머지 멤버들 인성 병신, 정신병자로 만들어놓고
다니시던데, 말이 좀 안맞네요. '2PM은 박재범 하나다'라고 말을 하고 다니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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