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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ametalk_343357
    작성자 : 피치카토
    추천 : 18
    조회수 : 1970
    IP : 112.170.***.30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7/06/24 21:17:41
    http://todayhumor.com/?gametalk_343357 모바일
    [스압] 스팀세일 맞이 게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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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훨씬 더 많은 추천이 가능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리스트에 넣지 못한 게임들이 많습니다.
    중간에 포기 한 게임이라거나, 아직도 하고 있는 게임 이라거나..
    왠지 설명하기 귀찮아졌다거나, 평가를 하려고 다시 되새겨 기억해보니 "왜 재미있었지?"라고 반문하는 경우라거나... 

    ※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 그냥 모르던 게임이 있었다면 이참에 이런게임도 있구나~ 라는 정도의 참고만 하세요. 


    ★★★★★ ["정가를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추천작"]

    1. BioShock Infinite
      :게임전에 엘리자베스를 보면서는 큰 매력을 못느꼈지만 게임을 진행하는 중간 그녀의 매력에 홀딱 빠진다.
      전체적으로 깊은 이야기, 화려한 그래픽과 색감. 단지 똥손에게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의 구간이 있으니 참고. (내가 똥손입니다..ㅎ)


    2. Grand Theft Auto V
      :싱글부분의 이야기도 충분히 재미 있지만 요즘엔 워낙 연출이 좋은 게임이 많이 나와서 최신 AAA급 게임에 익숙한사람들에게는
      조금 지루할수도 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정말 매력적인(?) 똘끼충만 캐릭터 "트레버"가 나오면 또다른 재미가 펼쳐지니
      초반이 지루한 분들도 가급적 중반까지는 진행 해 보길 추천.
      같이 플레이할 지인만 있다면 온라인의 "습격" 미션도 꼭 진행해보길 권한다. GTA가 이 후의 업데이트를 "습격"과 같은 형식으로 추가 했다면
      난 유료였다고 해도 꼬박꼬박 구입해서 플레이 했었을 것이다.


    3. The Witcher 3: Wild Hunt
    말이 필요 없다. 외쳐 갓갓갓 3.
    사실 호불호가 좀 갈릴 수 밖에 없는것이. 장르의 특성상 RPG라는 장르는 만인이 다 좋아하기 어려운 장르.
    국산 MMORPG를 통해 RPG를 느끼고, 모바일 자동사냥 RPG들도 나름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에서 원하는 RPG의 냄새를 찾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위에 해당하는 사람조차도 진행하다 이야기에 빠져들면 또 한없이 이야기에 빠져들기도 하는것이 이 장르의 특성. 




    ★★★★☆ ["세일율이 낮아도 한번쯤 해보는걸 추천하는 게임들"]


    1. Valiant Hearts: The Great War
    중간은 평이한 게임 이라는 느낌이지만, 후반부의 시나리오는 감정이입으로 인해 먹먹함을 안겨준다. 
    그 먹먹함때문에 주변 지인에게는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


    2. The Walking Dead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의 에피소드1이 가장 재미있고, 게임도 이 1편이 가장 재미있는듯.


    3. Life is Strange
     :깊은 이야기 분류에 들어가는 게임. 얼핏보면 그냥 학원물 같은 어드벤쳐 게임 이지만 나름 스케일 큰 타임루프물 게임.
      무료로 풀린게 에피소드1 인데. 아쉽게도 에피소드1이 그렇게 몰입력 있는 에피소드가 아니라서 에피소드1만 하고 나머지를 진행 안한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에피소드 3,4 가 가장 재미있고 그다음이 2,와 5, 가장 루즈한 에피소드가 1 이라는 느낌.


    4. Assassin's Creed IV Black Flag
      : 어크시리즈가 3편에서 심하게 욕을먹고 그나마 응급조치 받았다고 평가 되어지는 4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4편도 호불호가 심한편인데 대부분 그 호불호가 나늬는 분기가 해상전 부분.
      구입전에 플레이영상을 찾아보고 해상전에 대한 부분에 흥미가 생기고 재미있다 느낀다면 적극 추천.
      해상전에 매력을 못느낀다면 보류하길 권한다. 


    5. Assassin's Creed Unity
      :그래픽은 이 후 나왔던 신디케이트보다 뛰어나다. 내용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지만
      일반적으로는 혹독한 저평가 대상. 추측컨데 이전까지 뭔가 스펙터클한 영화같은 느낌의 이야기가
      볼륨을 확 줄여서 개인사에 가까운 사랑얘기에 초점이 맞추어지다보니 시리즈를 이어오던 큰 뿌리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던 사람들에게서
      대부분 혹평을 받는듯 싶다. 개별적인 이야기로만 보면 그렇게까지 혹평받을만큼은 아닌 적당한 오락거리의 이야기. 
      물론 엔딩은 나도 맘에 안든다.. 
      이전 시리즈의 멀티와 다르게 이번편은 은근 멀티가 재미있지만,
      아쉽게도 혹평일색이라서인지 번들로 풀리는 일이 없으면 멀티할 사람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

      현세대의 그래픽카드를 보유한 당신 이라면 세일때 하나 구입해서 그 그래픽을 느껴보는것도 좋다. 


    6. Assassin's Creed Syndicate
      :현실남매의 티격태격을 보면서 게임을 즐기다 보면 소소한 잔재미가 많다. 시트콤 보는듯한 재미로 플레이 가능.
      어크리시즈 중 유일하게 수집품까지 다 모으고 싶은 욕심이 들었던 게임. (다 모으진 못함)


    7. The Beginner's Guide
    게임이라기 보단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한편의 짧은 다큐영화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는것이 좋다. 
    (플레이 타임도 실제 영화한편 보는 수준)
    당신이 뭔가 진지하고 불편한 이야기에 거부감 없다면 꼭 한번 해보시길.


    8. Dying Light
    가급적 초반에 플레이 타임을 투자해서 이야기를 끊지 말고 두시간 가량을 진행 하시는걸 추천.
    아마 그쯤에서 한번 감염자들에게 쫓기는 공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것이다.
    공포물을 잘 못하는데, 정말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열심히도 엔딩을 향해 달렸던 게임.


    9. Planet Coaster
      :롤러코스터타이쿤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셨었다면 분명 맘에 들 게임.


    10. Replica
      :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게임을 하면 국내 현실을 반영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우리나라의 모습 같았지만
      이제는 정권이 바뀌어서 그정도까지 충격이 오지는 않을듯도 싶다. 


    11. Spec Ops: The Line
      : 군인 전용 휴가지.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와 함께 휴가를 만끽하시다보면, 마치 환상의 세계에 온듯한 착각도 받을 수 있습니다......


    12. Tom Clancy's Ghost Recon : Wildlands
      : 볼리비아로의 여행이 고프면 추천. 그래픽카드가 어느정도 급 이상 이라면, 종종 현실과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경치를 보여주는 게임
     

    13. Watch Dogs 2
     : 샌프란시스코 관광이 고프면 추천, 게임 자체도 재미 있고, SF팬덤이 형성된 닥터후를 알고 있다면 피식 하게 되는 오마쥬도 볼 수 있다.
      와치독스1과 비교했을때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이야기. 도시의 사람들도 더 경퀘한 느낌.


    14. What Remains of Edith Finch
      : 연출력은 근래 해본 어느게임보다 뛰어나다. 플레이 타임이 짧은게 유일한 단점 이랄까?
      그때문에 세일가에 구입한다면 충분히 제값하고도 남을 게임. (사실 제값에 사도 난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게임)


    15. XCOM : Enemy Unknown
      : 코앞에서 쏴도 빗나감이 뜨는 운빨똥망겜으로 유명하죠... :D
      실제로도 그런일이 발생 하긴 하지만, 그렇게 자주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만약 자주 발생하신다면 운빨이 로또로 돌아가 있는것일지도 모르니 로또를 구입 하시는것도...


    ★★★☆☆ ["세일율이 높을때 구입하면 돈아깝지 않을 게임들"]

    1. Armello
      : 캐릭터들이 귀여운 보드게임 입니다. 카탄 같은걸 생각 하시면 얼추 비슷하게 이해 하신겁니다. 


    2. Assassin's Creed II
      :에지오연대기로도 유명하죠. 나쁘지 않은 게임과 이야기의 깊이를 보여주지만 아무래도 이제는 오래된 게임 입니다.
      요즘같이 화려한 게임들을 보다가 막상 이 게임을 실행 해 보면, 높아질대로 높아진 눈이 좀 실망할 수 있어서 별점이 낮습니다.
      게임 자체로는 별 4개급. 얼마전부터 뒤늦게 pc버전 공식한글 지원 합니다. 패치 안하셔도 한글 나옴.


    3. Assassin's Creed Revelations
      :개별적으로 하기에는 무리고, 어크시리즈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모두 파악하고 싶다면 2편 플레이 후 진행해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4. Assassin's Creed III
      :사실 어크 시리즈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 없었던건 3편 이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는게 너무 많은데
      그 이유가 별도의 미디어들로 부분 부분의 이야기를 나누어서 내 놓았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끊긴다는 단점을 빼고 보면
      현대쪽 파트에서 중요도 있는 내용도 있고하니, 큰 그림 그리듯 어크 시리즈를 플레이 하신다면 추천 합니다.


    5. Evoland 2
      :8비트게임, 16비트게임, 슈퍼패미콤, 겜보이 등등의 용어가 익숙하시다면 플레이 추천.
     기억으로는 다이렉트게임즈에서 구입 하셔야 한글로 플레이 가능 했던걸로 기억 합니다. 


    6. HerStory
      :조금 색다른 형식의 플레이 때문에 처음엔 뭘 해야 하는지 감이 잘 안오는 게임 입니다. 
      그런데 이것 저것 건들면서 차츰 짜맞추어져가는 이야기를 파악하다보면 급 흥미가 끌리는 구조?
      언어가 중요한 게임이긴 하지만 영상에 자막형식으로 덧씌워진 한글패치가 있으니 적당한 세일가라면 추천.


    7. Middle-earth: Shadow of Mordor
      :처음에 어렵습니다. 뭘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한참을 진행하다가 진행 구조가 눈에 보이고 나서 본퀘스트를 따라잡아 흥미를 느낄때까지의     시간이 정말 길었던 게임 입니다. 포기할뻔;;
      그런데 그 흥미도가 생기고 나서 느껴지는 이야기의 재미가 어마무시 합니다.
      오픈월드로 만들면서 동선에 너무 자유를 준것이 초반 진입장벽을 만들어 버린 케이스가 아닐런지.. 



    8. MURDERED: SOUL SUSPECT
      : 이 게임은 뭔가 탄탄하게 잘 만들어진거 같은데? 라고 느낄때쯤 급격하게 끝이 옵니다.
    진짜로 이야기가 그냥 끝나요; 뭔가 하나 더 있을꺼 같은데 그냥 거기서 끝;;
    곳곳에 보면 오픈월드로 처음에 기획을 했던게 아닌가 싶은 요소들이 중간 중간 보입니다.
    개발 중간에 급격하게 오픈월드를 포기하고 스케일을 줄여 버리면서 결말도 급격하게 나와버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9. Party Hard
      :인디게임이고 레트로그래픽 이지만, 암살의 묘미를 잘 살렸습니다.
    설정은 시끄럽게 파티를 하는 이웃집의 소음에 화가난 주인공이 해당 이웃집의 파티에 잠입하여 들키지 않고 모두 살해한다는 설정..
    곧 2가 나올계획이고 2의 데모버전도 제작사 사이트에서 배포중 입니다. 


    10. Quantum Break
      : 미드에 게임을 섞은 형식인데, 초반에 너무 비싸게 나오지 않고 반절정도의 가격으로 나왔으면 제법 인기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컨트롤하는 능력에 그래픽요소를 감각적으로 넣어서 전투가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동영상등을 한번 보시고 구입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듯.
      단 절대 정가로 구매하지는 마세요. 제값 구매하기엔 분량이 좀 많이 적은편 입니다. (플레이타임이 약 10시간 가량)


    11. Ryse:Son of Rome
      :사실 이 게임 정말 잘만든 게임 입니다. 플레이타임의 짧음이 문제였을테고,
      출시당시 아마 그래픽을 제대로 살려줄 사양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았을테니,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12. Saints Row IV
      : 음. 제작사가 아마도 약빨고 만든 게임 입니다. 하지만 그덕에 시원 시원 합니다. 약간 플레이 타임이 짧나 싶지만 워낙 세일가가 착해서
    문제 없음. 그래픽도 요즘 그래픽에 비하면 퀄리티가 낮지만, 약빨고 만든 시나리오와 무차별적인 플레이를 생각하면 딱히 문제 없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슈퍼히어로처럼 날아다니고 뚜까뿌수고 다니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


    13. Styx: Master of Shadows
      : 스테이지가 10개라고 가정 하면 (실제 몇개 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1번부터 5번스테이지 까지 정말 잘 짜여진 구조를 보여줍니다. 하수도로 기어가거나 벽타고 지붕으로 올라 지나거나, 천장에 있는 기둥을 이용하거나 비밀통로를 찾아서 이동하거나 어떠한 방법이든 이용할 수 있는 레벨디자인이 정말 뛰어나서 가끔은 감탄하게 될 정도. 그렇게 반절의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나면 그 뒤 나머지 반절은 역으로 되돌아 오는 루트 입니다;;
    레이싱으로 치면 역방향 코스;; 
    그리고 제작하다 말고 귀찮아 졌는지 캐릭터들의 모션이 사라지고 립싱크가 사라지고;;;
    이 게임이 제법 이름이 알려질수도 있었던 기회를 제작자의 귀차니즘이 망친것이 아닌가 싶을정도.
    이야기도 조금 진지한 이야기 입니다.

    피치카토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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