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약다 라는 글 쓴사람인데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글이 오글거린다는분... 돋네라는분.... 죄송합니다.

사실 글쓴 기억도 가물했었어요. 

결국 응급실갔다가 중환자실에 몇일 있다가.
회사일때문에 걱정되서, 퇴원하면 병원이 책임안진다는 각서에 싸인하고
회사에서 일하고있어요.

글써주신분들 감사해요.
어젯밤에 읽으면서 정말 너무 고맙고. 막 눈물이 다 나더라구여.

그날밤에 그렇게 찾아도 아무도 내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고게는 다들 친절하시니깐 한두명이라도 내말 들어줄지 알았는데.
일이 이리 커져서 다들 메일 주소 적어주시고.
감사합니다.

근데 메일주소 때문에 다른분들이 안좋은 댓글을 남기셔서 글은 나중에 지울께요..
(솔직히 지워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댓글은 너무 고마운데.. 메일주소때문에...)

그래도 웹페이지 통째로 저장해서 힘들때마다 볼께요.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 글로서라도 힘이 되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정말 그런 아무댓가없이쓴 작은 글들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입니다. 정말입니다. 정말 그땐 누군가 한분이라도..손만 내밀어주길 바랬는데 글로 수많은 분들이 손을 내밀어주셨어요.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다른환자분들을 보면서 내가 큰 잘못을 햇다는걸알았어요
저분들은 살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아닌일로 왔으니 제가 많이 잘못했다고 생각했어요.
현실로 돌아와도 달라지지 않은 현실에..제방법이 잘못되었다는걸 다시 또 깨달았구요..
현실은 전혀 변하지 않으니깐요....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