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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43031
    작성자 : 개새끼ㅗ
    추천 : 4
    조회수 : 651
    IP : 112.146.***.3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06/04 23:16:38
    http://todayhumor.com/?gomin_343031 모바일
    바보같은 행동하는 누나.. 어떡하죠

    제목을 순화시켜 적었지만

    저희누나는 시발 개새끼입니다 개새끼

    시발 이런 개새끼가 있을수가 없어요

    일단 저는 고교자퇴하고 금년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을 준비하고있는 수험생입니다.

    지금은 사정상 누나랑 같이살고있는데요..

    누나는 대학생 1학년입니다만 재수해서 올해 21살먹은 여자입니다

    부모님은 중학교때 이혼하시고

    아버지가 저희 남매를 보살펴주시다가 금전적으로 상태가 안좋아서 작년쯔음에 집이 급속도로 기울렀습니다.

    그러다가 고시원생활까지 갔구요
    고시원생활을 하다가 누나는 어머니곁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누나는 작년 1년간 오피스텔에서 살았죠 

    저는 아버지랑 같이 고시원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학비조차 낼형편이 안돼 자퇴를 했구요
    작년 12월달에 아버지가 결핵과 부정맥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런와중에 누나가 모 대학교에 합격하여 근처 집을 얻었는데 

    어머니께서 방이 두개인걸로 얻으셨더라구요
    더이상 고시원에서 조차 있을형편이 안되어 저는 누나랑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누나랑 같이살다가
    오늘 저녁에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누나가 대학생이다보니 용돈을 타서 쓰는것같은데
    제가 대학생활을 안해봐서 대학생활을 하는데 얼마나의 돈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어머니한테 돈을 달라고 막 화를 내더라구요

    예전부터 어머니께서 한달용돈을 3~40만원씩준것같습니다.

    이번달에는 어머니께서 25만원을 준것같은데 
    부족하다고 밥도 못먹고 다닌다고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방에서 그이야기를 계속 듣고있었는데
    씨발 화가나서 더이상 못듣겠더라구요

    어머니께서는 신용불량자이십니다.

    그래서 제대로된 직장도 못구하시고 하루 뼈빠지게 일해서 4만원정도 받으시는데(주 5일)
    그나마도 일이 없는날에는 돈도 못버십니다.

    그리고 저희 남매 월세도 내시고 밥먹을 식비도 내시고 각종 수도요금 전기세 가스요금까지 다내시는데

    거기에 누나한달용돈으로만 3~40만원이면..

    누나는 그 큰돈 받아서 어디다가 쓰냐구요?

    시발 맨날 늦게 들어오면서 밥도 맨날 밖에서 먹고 집에서 먹는걸 본적이없습니다

    시발 그러니까 돈이 부족하지 맨날 놀러나다니고

    지금 집상황을 아는새끼가 할짓입니까? 낭만이나 찾을때인가요?
    집이랑 학교랑 멀지도않은데 저라면 걸어다닐것같습니다.

    맨날 애들이랑 놀러나 다니면서 오늘 하는말이 사회생활 운운거리면서 별 지랄을 다 떨대요
    대학생평균 용돈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집안사정이 이렇게 어려우면 본인이 아껴써야되는거 아닌가요?
    어머니는 누나가 화내는거 보고 미안해서 아무말도 못하시고
    진짜 화가나서 진짜 

    저는 수능 15만원짜리 강의도 어머니에게 말하기 미안해서 못하는데

    친구,지인등 인맥관리하려면 그정도 돈은 기본이랍니다

    시발 이말듣고 진짜 어이가 없어가꼬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나는 자퇴하고 지금까지 내 친한친구들하고 연락도 못하면서 살아왔는데 

    애들이 만나자고해도 돈이없어서 한달에 두어번 나갈까말까인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는 맨날 영화보고 야구장가고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는 수술비없어서 수술도 못하고 끙끙앓고계신데 지는 놀러나 다니고

    그러고보니 이새끼가 천하의 썅년인게

    아버지가 비록 최근1~2년간 못해준게 많다고는 하지만 그전부터는 계속 보살펴줬는데

    병원에 한번을 안오고

    전화 한통을 안하고

    아버지가 보고싶다해도 오지도 않고 

    아버지도 포기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3월달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돌아가시기 일주일전부터 누나가 보고싶다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한번도 오질않더군요

    예전엔 할머니댁에 많이 방문했었으면 또몰라

    거리가 멀어서 못갔다는건 말이 안되는게
    나는 왕복 4시간거리를 맨날 왔다갔다거렸는데 본인은 못하는이유가 뭡니까

    그리고 솔직히 거리운운하기 이전에 돌아기시기 일보직전의 할머니보러 가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누나가 한심해 죽겠습니다
    21살이나 쳐먹고 생각하는게 아주 유아수준입니다

    진짜 우리누나랑 결혼하는 남자는 전생에 부처정도는 될겁니다.

    방도 엄청더럽고 성격도 지랄맞은데다가 상황을 파악못하고 돈달라고하는 꼬라지하고는

    예전부터 누나랑 별로 좋은감정이 없어서 같이 살기도 싫었으나 제가 그런거 따질수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같이 살게되었는데

    그래도 가족이니까 친하게 지낼려고 친한척도 하고 애교도 떨어보고 시발 온갖짓을 다했지만 이제는 못해먹겠습니다

    어머니가 진짜 너무 안쓰럽습니다
    누나용돈에 월세에 각종 요금에 
    식사는 제대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일을 할수있는 형편이라도 되면 생활비에도 보태고 아버지 수술비도 보탤텐데 그럴 형편도 안되고..




    이 시발새끼, 어떻게 해야 철이 들을까요



    흥분상태에서 글을 써서 글이 난잡합니다.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1 부모님은 이혼하고 아버지는 병으로 앓아누우셨음
    2 지금은 어머니 밑에서 생활하는데 어머니가 신용불량자 그래서 힘든일을 하고도 많은돈을 벌지못함
    3 근데 이시발새끼는 집안사정이해못하고 돈을 헤프게씀
    4 아버지가 입원하셨을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에도 전화한통 방문한번 안한 쓰레기
    5 시발 이새끼를 구원하소서




    아 추가로 누나가 주말알바를 시작했는데 힘들다고 징징되더군요 못해먹겠다고

    시발 그럼 니가 어머니일하는데서 하루만 일해봐 시발새끼야

    글에 있는 욕은 이해해주세요 맘같아서는 한대 후려치고싶은데 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6/04 23:18:43  115.161.***.145  
    [2] 2012/06/04 23:29:09  39.112.***.191  Experance
    [3] 2012/06/05 00:03:29  175.211.***.56  
    [4] 2012/06/05 00:26:44  211.234.***.158  눈팅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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