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이 부족해서 크게보면 안됩니다(?)]
부족한게 많은 달사진이지만 달이라는 것이 제 사진의 시작점이었거든요...
중학교때 친구의 디지털 카메라 올림푸스 뮤를 처음 만져보고는 ( 렌즈 커버가 빤딱빤딱하니 지금 생각해도 참 이쁜카메라에요...)
핸드폰을 사주신다는 부모님에게 차라리 디지털 카메라를 사달라고 해서 코닥 이지쉐어를 받았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수동모드라는 것을 알게되고 캐논 파워샷 A를 구매했구요...
대학입학후 올림푸스 뮤를 쓰던 친구가 산 캐논 400D + 시그마 삼식이를 처음 만져보고...감동...
2학년 생일날 교통사고가 나면서 박살나버린 캐논 파워샷 A(아직도 박살난 물건을 가지고 있네요...)를 대신해서
펜탁스 k200d와 탐론 17-50을 구입햇죠...
그당시 니콘 D80 중고랑 엄청 고민했었는데...
몇년동안 고생고생하면서 돈을 모아 지금 사용하는 펜탁스 K-3를 샀고...
몇달동안 모아놓은 일본여행자금을 탈탈 털어서 펜탁스 50-135mm를 구입...
여기까지가 제가 거쳐온 카메라들 이네요...
중학교때 달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부터
간신히 여기까지 도착했네요....
아직 원하는 만큼의 달사진이 아니라는 것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었다는 이야기....
열심히 살아서 열심히 질러야(?)겠습니다...ㅎㅎ
여러분은 지금 사용하는 카메라까지 어떤 카메라를 거쳐오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