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을 끝으로 공식 서비스가 종료된 채 신작의 소식이 없는
(모바일 버전인 DMTQ는 최근 리뉴얼 티저가 나왔습니다만...)
펜타비전의 오락실용 리듬게임, DJMAX TECHNIKA 시리즈와 관련된 다큐멘터리가 곧 공개됩니다.
다음주에 있을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의 부대행사인 영화제에서요.
이 다큐멘터리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5년 하반기쯤에 킥스타터 펀딩을 개시해서 제작이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목표치 이상의 펀딩에 성공해서 제작이 진행되었는데, 제작자의 개인 스케줄이 겹치는 등 진행 중의 돌발상황이
겹쳐서 2년여가 지난 지금에서야 공개됩니다.
다만 국산 게임이지만,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DJMAX TECHNIKA를 통해 즐거웠던 사람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내용입니다. 관련 제작자 인터뷰 과정에서 몇몇 전직 펜타비전 소속 개발자분들이 참여하시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아케이드 게임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만든 게임으로 이런 게 나올거라는 생각조차 없었기 때문에 놀라울 뿐이죠.
곧 공개될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공개되는대로 한번쯤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킥스타터 펀딩 추가목표가 달성되어 한국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 게토게에 글도 안 쓰던 제가 염치없게 이런 걸 올리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저도 펀딩에 참여한 영상물이라서입니다^^;
개인 펀딩 참여자 중에서는 많은 편에 속하는 금액을 펀딩해서 중간중간 제작 과정에서 질문, 응답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고,
제작중인 영상의 샘플을 선 공개받아 내용상 또는 삽입 자막과 관련한 간단한 조언을 작성해서 제작자분들께 일부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킥스타터 고액 백커 자격으로 'ADDITIONAL TECHNIKA CONSULTANT' 명칭으로 스탭롤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