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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4288
    작성자 : ☆소망§희망
    추천 : 71
    조회수 : 3762
    IP : 61.99.***.14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03 17:39:18
    원글작성시간 : 2004/04/03 15:24:52
    http://todayhumor.com/?humorbest_34288 모바일
    -_- 찜질방서 쪽팔려게임...

    흠.. 지랄맞은 남자학교-_-a;;를 다녔던 나로썬 

    온몸의 남성호르몬이 300%가 발생되어 여자라면 왕이었다-_-b 

    그렇게 생활하던 어느날..나의 항문에 바람들어가신 친구 O군이 말씀하셨다. 

    O군 : 야..시험 끝나면 찜질방가자 

    S군 : 미친..우리가 할아버지냐..그런델 왜가 

    O군 : 거기 이쁜여자애들 죵니 많던데.. 

    S군 : 아..왜 갑자기 시험날이 기다려지지.. >.<~ 

    O군 : 미친..-_-... 

    그렇게 해서 오게된 찜질방.. 

    결론을 잠시 말해두겠는데.. 

    그날 O군은 사지가 인수분해되었다..-_-a;;(초등학교 2학년 슬기로운생활 31페이지 4째줄에 나와있는 '복선'-_-a;;) 

    지난 길거리에서의 충격적인 쪽팔려게임으로 오그라들었던 거시기.. 

    가 아닌 '기'때문에 그에대한 복수심은 극에 달했다. 


    '샹놈새끼들-_-a 함 딱 두고보자 시발-_-;' 



    아무튼 목욕을 끝마치고.. 


    여자들이 많다*-_-*는 찜질방의 대문을 열었다.. 













    "질근..질근..퍽....퍽!!" 


    저..소리는..몸무게 100Kg에 육박하시는 친구분 K씨와 S군이 

    친구 O군을 밟는 소리다.. 

    k군" 니가 말한..예쁜여자가.. 저기서 큰대자로 누워계신 할머니가? 


    O군 : 그..그게 아니;; 내가 저번에(질근..) 왔..(퍽@!)을땐 존나 많았(질근..) 


    S군 : 저런..쌈싸먹을 놈..-_-a; 

    야! 아무튼 쪽팔려 게임 다시하자! 


    O,K군 : 그래.. 기분도 잡치는데 니 하는 꼬라지를 보며 배때기를 터트려 보자꾸나^^~ 


    S군 : 즐~-_-ㅗ 난 설악산에서 10년간 수련하셨던 박달봉씨의 가위바위보 전술을 
    이어받았다네.. 


    O,K군 : 되도않는 개그하면 죽여뿐다-_-!! 


    S군 : 흠흠;; 암튼..가이바이보나 해 


    "가위! 바위!! 보!!!" 






    후훗..이상형이 할머니인-_-;;; O군께서 걸리셨다. 



    S군 : 니 아까 나보고 교회 비석 잡고 허리 3번 박으라고 했지..그것도 신음소리를 70데시벨로 내면서. 


    K군 : O군..우선 약한거 하자. 저기 큰대자로 TV보고 계시는 할머니한테 가서 
    TV끄고 할머니한테 S군이 발명한 욕콤보 해봐라. 


    O군 : 미친..할머니한테 욕하면 나 주거! 


    S군 : 야..그건 좀 글타.. 


    K군 : 흠..그런가? 

    야..그럼 저 찜질방 들어가서 내가 말하는 사람한테 욕콤보 하기다.. 



    그렇게 하여 72도의 강약약중강약약으로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찜질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 가장 눈에 띈 사람은.. 



    남친의 귀를 파주고있는 어떤 한 커플..-_-;;; 





    o군 : 야..저 남자 존나 짱쌔보여-_-;;; 



    K군 : 괜찮아. 마음이 넓게 생겼는걸! 


    S군 : 야..욕콤보 알지? 




    O군 : 으..응;; 하도 많이 들어먹어서 이젠 귀에 박혔어..-_-a;; 

    야.....그래도 니들이 친구냐? 나 저 존나 짱쌔보이는 남자한테 맞으면 어케? 




    우린 그말을.. 




















    개가 짖는줄 알았다-_-;;; 


    O군..우리들의 개무시가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오랜 세월-_-;;에 의하여 

    알아 차렸는지..그 염장커플을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 


















    외쳤다.. 




















    O군 : 이 아스팔트길에 면상갈아 똥에비벼 불로지져 갈아먹어도 시원찮을 개궁디 시궁창 빵빠레 순대쳐넣을 눈깔샘플로달고있는 26만컬러 생지랄쟁이같은 300만 화소짜리 똥꾸뇽을 후벼파버릴 줄엿도 없는 항문에 바람들어간 쌩날라리야! 



    난 기겁했다.. 





    -나의 욕콤보에는 '줄엿도 없는 항문에 바람들어간 쌩날라리야!' 

    라는 대사는 ... 



    없었다-_-.. 


    이자식 역시 커플의 염장이 매우 압박시러웠나 보다-_-a;; 



    그렇게 빠른 순발력으로 그런 S급 욕을 만들어넨 그는 진정한 














    덱스영웅-_-;;;; 



    그는 덱스영웅 답게 욕을 끝마침과 동시에.. 







    찜질방을 떠났다-_-;;; 



    그자식..맞는게 두려웠나보다. 



    그 욕콤보에대해 말해두겠는데..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그 욕의 의미를 알아먹는 이상 


    '이 아스팔트에 면상갈아'라는 초면부분만 나와도 




    바로 질근..질근 밟히는 욕이다-_-;; 




    여담이지만 나의 사촌형이 졸업기념 시를 냈는데.. 



    하필 이 욕콤보를 그곳에 냈다한다-_-a 





    참....형이지만 많이.. 





















    미쳤다-_-;;; 




    아무튼..그 시를 출품(-_-;;)했는데 








    교육청에 연락이 왔다더라-_-a;;; 




    아무튼.. 도망가는 O군을 우린.. 



    쫓아가서 붙잡고-_-;; 



    그는 그 커플의 남자분에게.. 





    죵니 쳐맞았다-_-;;; 






    O군 : 아..죵니 아퍼...아.. ㅠ_ㅠ 



    어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_-a 





    그는 진정한 솔로부대(?)의 대령-_-a.... 



    그리고 지능이 50% 상승한 시험결과를 가지고있었기때문에.. 




    그런 용기가 났으리라..-_-;;;;;;; 




    암튼. 눈깔이 심히 눈밤탱이가 된 그는 쪽팔려 게임을 하자고..하자고 졸랐다. 



    그리하여.. 




    다시 가위바위보를 하였다..-_-a 



    "가위 바위 보!!" 






    후훗..O군새끼..-_-..또걸렸다. 




    우린 그순간 사지를 560도로 꼬며 웃어재꼈다-_-a 




    우하하하! 저새끼 존나 재수없다! 우하하하하하!! 


    라는 대사와 함께..-_-a 




    그렇게 생각난 우리의 지능 +50%의 뇌는 그것을 생각해 내었다. 


    바로 찜질방 컴퓨터를 이용한.. 





    S군 : 야 저 찜질방 컴퓨터에 50원 넣고 왜 안되냐고 발로 차고와. 






    O군 : 이..미친-_-a 




    K군 : 야..그리고 저 수건 머리에 두르고...그럼 더 미치니틱 해보여-_-;;;;; 



    O군 : 야..그건 좀 심했다. 





    다시 말하지만 S군과 K군 이 둘은...O군의 말이.. 







    개짖는 소린줄 알았다니까 -_-)=b 



    아무튼 우리들의 협박에 K군에 건네준 50원을 들고.. 




    실미도 부대원처럼 장엄하게.. 


    PC방을 향해 걸어가는 그... 



    그의 눈빛에는 무언가의 장엄함이 보였다.. 






    그리고..50원을(원래는 500원을 넣어야..) 




    넣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가 아니잖아! 





    O군 : 아이 씨이이빠아! 50원 넣었는데 왜 안돼냐고오!!!!!! 




    라며..반 농담으로 시켰던 컴퓨터 발로차기-_-;;;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었다.. 






    PC (대략 '플라스틱 쓰레받기'의 약자-_-b)를 즐기고있던 모든이들의 



    머리가 그를향하였고.. 





    그는 일순간 몰려오는 '미치니틱한 눈빛'을 감당해야 했다.. 


    그런데.. 






    어떤 아이 : 형..그거 50원 더 넣으면 되요 -_-;;;;;;;;;;; 






    이건 또!!!! 무슨 영웅의 출현인가!! 


    50원 넣고 미친놈척하는 그를 개똥보듯 취급한 어떤아이는 그에게.. 









    50원을 더 건내고 있었다..-_-a;;; 


    그리곤..넣어줬다-_-;; 





    O군..얼굴이 정말 미치니틱하다-_-a 



    엄청난 쪽팔림과 눈빛에 움직일 수 있는 힘조차 잃은것이 분명했다. 





    그런 그를 보고 우리는 찜질방 기둥을 잡고.. 




    쌩 지랄-_-a을 하며 쳐웃어댔다. 



    그렇게..어린아이로부터 50원을 건네받은 O군은.. 










    인생을 살아야할 이유를 잃었다-_-;;; 




    솔직히 그때, 버디를 PC방에서 빠삐코 하나 사먹을수 있는 돈 500원으로 

    내며 하시는 어떤 여자 중학생이.. 


    피식..하는걸 봤다-_-a;; 





    흠..상상을 해보라. 500원을 넣어야지 되는 인형뽑기에.. 




    50원 쳐넣고 안된다고 쌩지랄떠는-_-a;; 한 남자와.. 






    50원 더 넣으면 된다고..-_-a 50원을 건네주는;;; 갑자기 나타난 한 아이. 





    아마 이 둘은 전생에 부부였으리라... 





    PC방에서 뛰다싶이 뛰쳐나온 그는 벌건얼굴을 하고 뛰어왔다. 



    O군 : 아씨바..저 미친새낀 또 뭐야..아 썅..-_- 


    니네 아주 걸리면 딱 보자. 빨리 가위바위보해. 



    찜질방 기둥에 사지를 박고 마냥 처웃어데고있었던 우리에게는 


    그의말은 






    개풀뜯어먹는소리-_-;; 



    2분 정도 더 웃다가.. 우린 가위바위보를 했다. 








    "가위! 바위!! 보!!!" 




    피식.. 






    죵니..재수없는 새끼..O군.. 또 걸리셨다. 





    1/27 확률을 뚫고 3번 연속 당첨되신 O군은.. 











    로또다-_-a 



    S군 : K군아..쟤 넘 불쌍하다..그치?(착하고 인정많은 S군 ^^~) 


    K군 : 그래..좀 너무한거 시키기엔 좀 글타..그치? 






    S군 : 야..걍 저기..수면실 계단 난간에 미끄럼틀 타고 온나. 걍. 


    그대신 야호..소리내면서..아랐지? 





    O군 : 응!! 고마워!!!^^ (수면실에서 다 큰새끼보고 미끄럼틀 타고오라니까 좋단다.. 미친-_-a) 





    K군 : 야..글고 눈도 감어. 



    S군 : 눈은 왜? 



    K군 : 그런게 있어.. 



    수면실 계단 난간은.. 



    남자 수면실, 여자 수면실로 갈라지는 계단의 난간이다. 



    난간이란 계단 올라갈때 넘어지지 말라고 나무 혹은 쇠로 되어있는 


    손잡이..정도? 



    우린 정말 순수한 마음에 그곳을 눈감고 미끄럼틀 타고 야호~ 라고 외치라는 


    분부를 내리셨다. 





    좋아라 죽는 O군..당당히 난간으로 걸어가.. 



    한 다리는 남자수면실 계단에, 나머지 한다리는 반대편인 여자수면실 계단에 

    걸치고는 




    학교에서 보여줬던 '생날라리식 학교난간 미끄럼틀' 참교육을 보여주셨다. 




    O군 : (눈을 감으며..)야아호오오~~~~~ 






    라며 내려오고 있는데.. 






    죵니..불쌍한 O군.... 




    그 난간의 맨 밑쪽에는 O군의..그거*-_-* 위치에 정확히 동그란 장식이 새겨져있었다..-_-a 







    O군 : 야아호오오~~~~~(꾀 컸다.) 퍼억!!! 아악..아악!!!! 


    내...내 꼬치!! 꼬치가!!!!!아악!!! 












    그렇다..O군 미칠듯한 스피드로 난간을 내려오다. 맨 밑에있는 커다란 둥근 나무장식에 꼬*-_-*치를 부딧힌 것이었다. 

    역시 K군은 그것을 간파하고 있었다. 

    역시..3명중 가장 똑똑한 자식.. 

















    전교 198등-_-a 










    암튼 O군새끼..-_-a;;; 그곳을 부딧히고는 어깨와 허리를 산낙지 지랄1급을 떨며 땅바닥에 쳐 뒹군다-_-a 













    O군 : 아악@!! 꼬,, 꼬치아파!@!!!!! 

    아아..나 한달동안이나 그거 참았는데..아!!! 

    다없어지면 어떠..케 아악!! -_-a 






    ..... 


    ...... 




    병신;;;;; 




    그곳을 부딧히고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오는지-_-a;; 





    지금 말하는 거지만, 그가 그곳을 부딧혔을때 우린.. 







    도망갔었다-_-a;; 







    그가 친구의 이름을 부르는게 어찌나 공포스러웠는지.. 







    그가 그렇게 산낙지 1급지랄을 생오랄-_-;;로 쳐바르며 뒹굴때, 




    한 할머니가 오셨단다-_-a 




    "학생,, 괜찮겠어? 
















    119불러줄까? -_-;;;;;;;" 





    미친..119 역사사상 쪽팔려하다가 난간내려오면서 꼬치 부딧혀 



    "무정자증"이 발생하게된 사례가 그 어디에 있었을까-_-a 







    그가 한 4분 정도는 그런 미친소릴 해대며-_-a 온 찜질방에 그 고함소리가 


    났었다. 그리고 4분 뒤.. 




    그는 도망간 우리를 미친듯이 찾았다 한다-_-a 





    ------------------------------------------- 

    친구에게.. 

    O군아 안녕? 난 너의 절친한 친구 S군이야. 

    너의 씨앗주머니는 상태가 좀 낫니? 

    난 너의 그 마음 이해해-_- 

    나도 한달동안 모았던 포켓몬스터 딱지를 15층 아파트에서 떨어뜨린적이 있단다. -_-;; 


    그때 도망친거 정말 미안.. 










    우리도 쪽팔렸었어-_-;;;; 

    그 마음 이해하지? 

    너네집이 가장 멀어서 혼자서 걸어갔다는것도 다 알아^^~(O군은 이부분에서 편지를 찢었을게 분명하다.) 

    사랑하는... 



















    고자가 된 O군에게..-_-;;;; 









    ------------------------------- 


    흠..쪽팔려게임.. 그때 정말 미친듯이 쳐웃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들과 뿔뿔히 흩어져있답니다... 


    그리고 친구 O군은 그 날 이후-_-;;; 


    탁탁탁을 해도 나오지 않았다던-_-a 


    그러고 보면 쪽팔려게임.. 


    참 잼난거 가테요-_-a 




    이때까지 읽은 시간이 아깝다면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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