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3호기의 세 연료봉이 노심용융을 을으켜 만들어진 초고농도 오염물질을 바다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후쿠시마 주변 토양은 체르노빌의 6배~20배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하게 방사능에 오염 된 상태이며, 인류의 보고인 태평양 역시 일본의 무책임한 초 고농도 방사능 물질 방류로 심각한 오염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태평양에서 잡히는 수산물을 먹을 수 없게 됐으며, 장마와 태풍이 태평양 연안에서 수증기를 빨아들여 올라올 때마다 공포에 떨어야만 하는 현실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MB정부는 아직도 안전하다며 늑장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3월 1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체르노빌을 능가하는 참사가 될 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냉각수를 주입해서 원자로를 식혀야 하는데 후쿠시마 원전은 원자로 안에 냉각수 주입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위기를 경고하고 우리 네티즌들이 나서서 MB정부가 방사능 피폭 문제에 대비하도록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글을 올릴 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저보고 전문가도 아니면서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비난을 하더군요. 전문가들이 모두 안전하다고 말하는데 왜 비전문가가 나서서 설치냐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올렸든 글의 댓글들을 살펴보면(특히, 체르노빌과 비교했던 글을 살펴보면) 저를 비전문가라 비난하며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말하니 비전문가는 그냥 닥치고 조용히 있으라고 말하는 집단이 보일 것입니다. 이들이 바로 한나라당 대표 행방불명 안상수 의원이 말한 한나라당의 인터넷 1만 전사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론 형성을 가로막는 매우 지저분한 집단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천안함 사건의 수많은 의혹을 사람들이 이야기 할때도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들은 말하지 말라는 이와 비슷한 사람들이 인터넷에 대거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시키는대로 읊조리는 앵무새 같은 전문가 말만 믿으라는 이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각설하고, 어쨌든 지금 우리는 매우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 태평양의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태평양에서 생성 된 장마와 태풍 때문에 2차 오염을 피할 길이 없는 상태입니다. 방사능을 머금은 비구름이 한반도로 날아와 방사능에 오염된 비를 뿌리면 토양 역시 오염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정부는 편서풍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며 무방비 상태로 공무원 월급을 강제로 원천징수해 일본에 성금을 보내는 등의 헛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지금 우리나라는 바다로 초 고농도 방사능 물질을 방유한 일본으로 인해 매우 큰 피해를 입게 생겼습니다. 천문학적인 수치의 배상금을 일본에 요구해도 모자랄 판인데 MB정부가 하는 꼬라지는...)
MB정부가 지금이라도 빨리 방사능 오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네티즌들이 여론을 형성하는데 나서야 합니다. 우선 먼저 일본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귀국명령을 내려서 모조리 귀국조치 시켜야 하며, 일본산 식료품은 모두 수입을 금지하고, 요오드 등의 방사능 치료제를 확보하고, 방사능 측정기를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로 늘려야만 합니다. 이 외에도 국민들에게 방사능 피폭에 대비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해야만 합니다.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편서풍'을 신앙처럼 생각하며 무방비 상태로 있는 MB정부의 무책임함에 정말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정부가 손을 놓고 있으면, 진실을 알고 있는 국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제발, MB정부가 방사능 오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종 포탈과 관공서 사이트에 방사능 피폭 대비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주십시오!
